• [일상잡담] 바이올린을 배우는 중입니다.2016.03.31 PM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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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 레슨을 받고있습니다.
지금까지 바이올린을 배워본적이 없고, 피아노를 학원 및 레슨 포함해서
순수 배움만 10여년. 그리고 혼자 뚱땅거리기를 지금까지 하고 있습니다.
실력은 매우 미천하지요 ^^


제가 소시엔 피아노+바이올린을 같이 배우는 경우가 많았고
피아노학원에는 항상 바이올린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
두 악기가 연관이 있나? 공통점이라도?? 생각했지만.. 요즘
바이올린 배워보니까.. 전혀 없더군요. 그냥 악보를 좀
수월하게 볼 수 있다는 정도 뿐입니다.


바이올린을 애당초 배우려고 했던 이유는.... 소리?
현을 켤 때의 그... 심금을 울리는 소리라는 표현이 적정할 거 같네요.
전 여태 아름다운 음악을 들었을 때 "심금을 울리는 소리"라고 표현
했지만 사실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쓴 표현이었는데,


활로 현을 그었을 때, 바이올린의 현을 타고 울림통에서 반사되어
나오는 그 소리가 바로 심금을 울리는 소리더군요. 너무 좋습니다 ^^
아직은 매우 미천한 걸음마 수준이지만.. 열심히해서 꼭 연주를
제대로 할겁니다!! 화이팅!!


댓글 : 10 개
저는 레슨이란게 생각보다 돈이 좀 들어서 손을 못대고 있네요 ㅠ..
언젠가 연주하시는거 올려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ㅋㅋ
레슨비가 최저 4만 원부터라.. 저도 사실 이게 가장 부담이더군요. 근데 이러다간 영영 못할 거 같아서 에라이~~~~ 하고 시작했는데, 정말 잘했다 생각됩니다. 실력이 좀 좋아지면 바이올린으로 파이널 판타지 마을테마곡을 한번 연주해볼게요 ㅎㅎ
바이올린에 미친 사람 여기 추가입니다.

배우고싶은데 시간적 여유는 없어서 ㅋㅋ

바이올린 클래식을 상당히 많이 들어요....

클래식 듣는데 영어 듣기평가 생각나서끔찍하다 라고한 여자를

뻥 하고 차버리고 헤어진적이있습니다.

전 요즘 가게에서 하루종일 바이올린 연주곡 듣고있어요.
너~~무 좋네요!!ㅎㅎ
예전에 라스트카니발이라는 곡을 듣고 폭풍검색해서 노래제목알고
즉흥적으로 바이올린 구매했던 기억이 나네요.
연주할곳도 마땅찮아 집에서 연습하다가 너무 싼거 사서 현이 계속풀려
비싼걸로 안갈아타고 걍 접었던 기억이있네요
죽기전까지 바이올린으로 라스트카니발
피아노로 캐논변주곡 을 꼭 연주하는게 목표입니다.
아직 근처는 커녕 시작도 못하고 있지만.
님 리플보고 방금 유투브에서 라스트카니발 바이올린곡 들어봤는데 와.. 바이올린에 정말 잘어울리네요 ^^ 바이올린이 잘 어울리는 곡이 정해져있는 거 같아요. 저도 이 곡! 목표로 ㅎㅎㅎ
바이올린 전공자 인데 응원 합니다ㅋ
피아노 하고 연관성이 악보 보는거 라는 말에 공감합니다.
손가락 번호도 달라서 헛갈리기 일수죠ㅋ
그래도 표현력에 있어선 다른 쌩초보 보다는 우월하시리라 생각 됩니다.
우아~ 전공자시군요!!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 Ezrit
  • 2016/03/31 PM 03:44
라스트 카니발 우리나라에서 정말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이죠.
'어쿠스틱 카페'라는 그룹의 곡인데, 우리나라에 정발된 앨범도 많으니 꼭 들어보세요.
정말 바이올린의 매력을 너무나 아름답게 표현한 곡들입니다.
거의 매년 우리나라에서 공연도 하는데 저도 매번 보러 갑니다. 최고에요.

저도 한 악기만 10년 넘게 하다가 다른 악기를 최근 시작했는데...
손이 맘 먹은대로 안 따라주니 참 답답하네요. 홧팅입니다!
저도 나이가 있다보니.. 손가락도 안따라주고 ㅎㅎ
무엇보다도 팔뚝이 너무 아프네요. 운동 좀 해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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