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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잡담] 여자 로드호그 등장 ㅂㄷㅂㄷㅂㄷ2017.03.06 AM 11:56
가게에 잊을만하면 나타나는 전투력 100000정도(HP : 999999)
되는 여자 보스몬스터가 있습니다. 외모가지고 뭐라하고싶진 않지만.. 한마디로 여자 로드호그죠.
애가 둘인데, 항상 다른 평범한 동료들과 나타납니다. 그 동료들도 애를 둘씩 데리고 오니까 한번 오면
총 9명이 되는거죠. 그런데 개념을 밥처말아먹었는지 주문은 3개만 합니다. 애들 나눠먹게 하고요,
지들은 셋이 따로 테이블 하나 독차지하고 애들은 방치상태. 난장판이 되죠.
애들은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이 네임드 보스몬스터 목청이 미친듯이 커서 옆가게에서
한번 온적이 있었습니다. 시끄럽다고 ㅡ ㅡ...... 아무튼 몇번이나 주의를 줬음에도 불구하고 올때마다
일부러 더 저러는 거 같더군요. 인상이 정말 뭐랄까.. 세상 오만 불만은 다가지고있는 듯한 똥씹은 인상에다가
뭐 한마디 하면 당장이라도 갈고리 날라올 것만 같은 그야말로 로드호그.
방금도 바쁜시간대에 나타나서는 자리 다 차지하고 주문 3개하고 한시간 째 앉아있길래 한마디 했죠.
자리 하나만 비워주시면 안되냐고. 들은척도 안하고 "이제 갈거에요" 이러고는 30분 더 있다가 갔습니다.
그리고 여긴 셀프라서 손님이 다 치우고 가야하는데 매!번! 하나도 안치우고 아주 난장판을 만들어놓고
갑니다. 방금도 테이블 청소하는데 분노게이지가 200% 넘어가면서 와.. 하마터면 소리칠 뻔 했네요.
저도 승질이 좀 드러워서 한번 화나기 시작하면 항상 큰싸움이 되기 때문에 앵간하면 참습니다만,
넌 그냥 오지마라 제발. 이러다 언제 한번 피보겠네 -ㅅ-....
- 아마낑~☆
- 2017/03/06 AM 11:59
- 파라시아
- 2017/03/06 PM 12:07
- 앙토리아
- 2017/03/06 PM 12:07
- 파라시아
- 2017/03/06 PM 12:10
- spectatory
- 2017/03/06 PM 12:13
- 파라시아
- 2017/03/06 PM 01:29
- 디쿠맨
- 2017/03/06 PM 12:25
- 리엇
- 2017/03/06 PM 01:23
아이는 부모를 보고 배우기 때문에...
- 파라시아
- 2017/03/06 PM 01:29
진짜 이제 한살 지났는데 아빠 하는 거 그대로 다 따라하더라구요.
정말 자식 키우는 부모들은 행실에 주의를 해야해요.
- 알곰
- 2017/03/06 PM 01:19
- 파라시아
- 2017/03/06 PM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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