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음악이야기] 프란츠 카프카 : 변신2017.07.15 PM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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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자면 지금까지 계획했던 것들이 모두 실패했으니

그만 다 접고 돌아와 귀향한 사람에게 보내는 사람들의

눈총을 마땅히 감수하고, 

 

 

친구들은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있으니,

집에 머물면서 나이 먹은 어린애처럼 성공한 친구들이

시키는 대로 하라고 말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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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 소설에 가끔 언급되는 작가인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 이라는 책을 요즘 읽고 있습니다.

그런데 책을 구하고보니 4가지 이야기가 들어있는 단편집이더군요. 

 

 

위 문장은.. 정작 변신에 있는 건 아니고.. 판결이라는 

소설에 있는 문장입니다. 변신은 내용이.. 어느날 자고 일어났더니

큰 벌레가 되어있는 사람의 이야기라서 흥미로웠으나 갈무리할 글은

하나도 없었네요. 변신 다음 작품인 판결에서 갈무리 하나 했습니다.

 

 

 

 

댓글 : 3 개
여러곳에서 많이 나오는 작가중 하나조 변신은 분량이 적어서 접근하기도 좋고요
개인적으로 카프카는 인간의 어두운면은 은유적으로 표현하는데 탁월하다 생각됩니다
참 입맛이쓰조...
프란츠 카프카 작품은 이게 처음이라... 아직 사실 와닿지가 않네요 ^^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 까지는 괜찮았는데..
ㅋㅋㅋㅋㅋㅋ이별했을때 가요들으면 다 내이야기 같이 들리듯이
카프카는 울적하거나 실패하거나 배신당하고 읽으면 아주 그냥 허무주의가 ㅋㅋㅋ
카뮈는 아는동생 추천으로 페스트만 봤는데 인간군상 참 어디서나 똑같다고 느꼇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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