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감상] 트랜스포머5 4DX 보고왔습니다.[스포X][쿠키o]2017.06.24 PM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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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습니다.

보고 왔는데 온갖 단점들과 열거할 이야기들이 있지만 간단정리를 하겠습니다.

 

"너무 많음이 과해서 망치고 지치고 헛웃음을 만들고 종극에는

분노하게 만들고마는 시리즈중 가장 멍청한 영화"

라고 간단 글을 적고 싶습니다.

 

또 이어서 단점과 장점 정리를 하고나서 길고 장황하고 지겨운

글을 남기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참고로 순전히 개인적인 주관이

다분하게 들어간 이야기들로 채워져 있음을 밝힙니다.

 

단점:

1. 여전한 중국 투자 PPL 과 광고성 물품 출현

2. 각본 작가진 팀 구성으로 잘 뽑았다고 광고한 그 각본내용이 완성본에서 처참한 수준으로 보여지는 것

3. 전작이 그러하듯 많은 등장 로봇, 인물들의 출연 및 분량 부족 문제

4. 4DX효과 마저 전작보다 못해져버린 영화의 상태

5. 왜 나왔는지 모를 전작의 인물과 의미없이 분량만 축낸 어린 캐릭터 문제

6. 긴 상영시간임에도 중요한 부분에서의 급전개 급수습 문제

7. 여전한 성적 관련 유머코드 

8. 전작과의 연결성과 개연성 등 상실한채 보여주기를 포기하고 쭉 달리는 문제

9. 클라이막스 전투 부분의 시각적이고 싸우는 부분의 분량 떨어짐 

10. 전작보다 부족한 4DX 효과(영화의 연출과 내용 구성 및 장면 등에서 4DX효과가 잘 느껴질 수 있도록

하는 장면들이 전작보다 더 줄어들어서 느끼기 어려워진 것이 개인적인 생각의 단점입니다.)

등등으로 아마 더 있던 것 같지만 일단 생각나는 것은 이정도 입니다.

다음 장점은...

 

장점:

1. 몇 안되는 웃음포인트로 새로 등장한 로봇 코그맨이 치는 개그

 

 

이렇게 입니다.

 

감독 변경없이 쭉 가는 걸로 5편인 여기까지 오게 된

시리즈 트랜스포머가 과연 얼마나 더 망가지고 멍청해질 수 있을지

이번작에서 잘 보여줬다고 생각하는데

 

개인적으로 이번 영화는 시리중 가장 멍청함의 끝을 보여주는 영화라 생각합니다.

 

각본으로써 잘 나왔다고 자신있게 알린 작가진 팀으로 전작과는 다르다 괜찮다는

홍보를 한것에서부터 많은 분들이 의심을 먼저 할 수 밖에 없던 상황인데

그것이 당연하고 틀릴 일이 없다는 걸 또 5편 마베 감독이 증명해줬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전작 4편에서도 그렇고 충분히 살려 볼 수 있을 직한 영화 내의 소재와

인간, 로봇들의 캐릭터가 있었음에도 살릴 생각을 전혀 하지 않는

연출들을 보면서 어처구니가 없으면서 그냥 멍하니 봤던 기억이 나는데

5편은 그것보다 더 멍청한 구성과 전개, 연출 범벅임이라 생각합니다.

 

먼저 지적한 단점 사항들중에서 내용중으로는

전작과의 연결성이 도저히 이어지지 않아 그냥 이런갑다 머리로 이해가 안되니

생각을 비우고 봐야할 부분들 투성이라는 것에 멍청함+ 

 

또한 가장 중요한 볼거리인 액션씬과 각 로봇들의 활약, 변신 부분

이것도 역시 당연히 비중과 분량 부족으로 느껴진 멍청함+

 

그외 다른 여러가지 너무 많아 일일히 설명하기 어려운 것들 전부 다 멍청함+++

 

이렇게 생각을 하면서 상영관을 나왔습니다.

 

하......

 

마베만 아니어도 최소한 각본의 보이는 의도와 상징성은 좀 더 살리는 내용과 작품성이 출중해지는

영화가 나올 것이라 생각을 같이 했는데

 

이 시리즈의 첫 시작이 마이클 베이 감독으로 흥하면서 결국 한없이 추락하는 것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최소한 장점이었던 비주얼, CG연출, 카메라 영상미 등등 만으로라도 참여하고

핵심연출만 다른 감독으로 하면 괜찮겠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분들의 말씀대로 마베 감독은 트포가 아닌 최근 영화들은

트포보다는 양호하고 지적된 개연성, 장면 전환 및 이어지는 부분, 야한 선정적 농담 등의

그런 문제가 덜한 것 같은데

 

진짜 잘 만들어보려는 의지가 있는 작품이라면 트포 시리즈 만큼 망치지 않을 것 같으니

다른 영화나 찍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3시간 같은 등등...)

 

4편의 갑자기 튀어나온 우유 마시며 하늘보는 너무 짜증나느 PPL이 좀 다르게 바뀐것,

미군만세질의 끝판왕이었던 3편이후로 4편부터 이번 편까지는 미군이 그렇게

만세합창 할만큼의 그런 뉘앙스로 나오지 않느 점 등등

 

좋으면 좋고 여전히 별로다 할 부분들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생각을 해보면 이러한 것들이 마베 감독만 아니었다면

지적받을 일이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혹여라도 제작사와 투자사의 간접과 압박으로 무조건 그렇게 하라고 했다면

어쩔 수야 없겠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다른 감독이라면 이것보단 낫거나 괜찮게 연출을 했겠지란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어쨌든 이 시리즈가 여기까지 온 것에는 매번 챙겨본 저 같은 보는 사람 문제란 지적도 봤기에

제가 막 심한 욕이나 그런 말을 꺼재지는 못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전작 4편은 국방의무중 외박을 나와서 4DX로 보고 정말 재밌게 움직이는 어트랙션 놀이기구

탄다 생각하는 느낌으로 보고 만족을 해서 이번 5편도 4DX만은 즐기기에 괜찮겠지....

란 되도 안되는 기대를 가지고 아끼고 아낀 VIP 쿠폰으로 본 것이 문제이기 때문이죠.

(그러나 웃기게도 전작 4편보다 부족한 4DX 효과인 영화의 연출과 장면 구성으로 역시나

4DX값 못하는 걸 뼈저리게 느끼며 '그냥 다른 것이나 볼 걸...'하며 후회중입니다.)

 

후.... 뭐라 더 이야기 하기가 어렵습니다.

 

총체적 난국 그 자체에 사실 2편쯤부터 지적 받았던 몇몇 장면

장면 다음 다음의 등장이 너무 갑작스럽고 이전의 캐릭터가 나오는게 장면상으로

적절하게 나왔는지 등은 그냥 해결할 의지 없음을 이번 5편까지 쭉 보여줘서

더 생각안하려고 합니다.

 

마지막 다시 말하는 걸로 정리하자면

시리즈가 계속해서 멍청해지면서 4편이 멍청함 끝이 겠지를

당당히 깨부수고 이번에 나온 5편이 가장 최고의 멍청하게 만들어진 영화인 걸 증명했습니다.

 

"'다른 신인 혹은 일반 감독 누가 만들어도 이러지는 않겠지....' 란 생각 이것을 하게 만든 마베 감독도 참으로 대단하올시다."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아 또 쿠키는 속편암시를 하며 나오는 쿠키 하나가 영화가 끝난직후에 한번 나오고 나서

다른 쿠키영상은 없습니다. 쿠키 확인하셨다면 그 즉시 바로 나오셔도 됩니다.

(사실 제가 봤던 경우는 영화가 끝나고 바로 쿠키가 이어서 나오는데 그것조차 보기 싫어서

영화 중간에 지루하고 몰입이 안 됐는지 폰을 깔짝깔짝 옆에서 보던 분은 그냥 나가시더군요.)

댓글 : 2 개
저두 오늘 트랜스포머 신작 봤는데요

느낌은 스케일만 컸지 너무 애매한 시나리오인것 같더군요
유니......크로오오오오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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