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등등] 공중파에서 뜬금없이 방영했던 애니메이션들2017.06.17 PM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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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서 본 거 기준.

못 본 건 당연히 모르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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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리어 88.

 

게릴라 방영계의 블럭 오브 블럭버스터.

이거 방영되던 당시엔 두 번째 방영분 부터(첫 번째가 겁나 쩔었다는 걸 알게 된 시점 부터)

이 시간에 길바닥에 애들이 없었음.


당시엔 그냥 비행기 나와서 총 쏘는 게 멋있었는데

훗날 진지한 마음으로 다시 봤을 땐 이만큼 불쌍한 주인공 또 없을만큼 불쌍했음.


 

Captain Harlock Arcadia-Movie-Poster01.jpg

내 청춘의 아르카디아호.

 

이걸 방영했었다는 것 자체를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은듯.


지금은 내용도 잘 기억나질 않지만

친구였나 동료 비행기 뒷칸에 구겨넣고 위험지역 빠져나가서 뒷 뚜껑 열었을 때의 충격이랑

어? 이놈이 하록 선장이야?라고 깨닫게 되는 순간이 좀 충격.

애초에 마츠모토 레이지계열 작품이라는 인식 자체가 없던 시절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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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 로크.

 

슈퍼맨 로키 라고 방영됐던,

내 청춘의 아르카디아 만큼이나 방영했던 사실 자체를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은듯한 작품.


암튼 지금은 기억하는 사람도 없을 것 같은 작품.

초능력으로 비행선 들어 올리던 장면이 인상깊었음.


우연히 만화책을 접할 기회가 있었는데

이 애니메이션 한 편이 아니라 시리즈 겁나 많아서 좀 충격.

아 이건 지금도 다시 보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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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로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왠지 끌리게 하는 내용이라 보다가

후반부에 메카닉 개쩐다고 감탄했던 애니메이션.


역시 나이 먹고 다시 보니 겁나 암울한 애니메이션이었음.

댓글 : 31 개
에어리어88 방영했을 때가 초딩 시절이었는데
초딩 기준으로는 아무리 봐도 결말이 '다음 주 이 시간에' 같은 느낌이라
대체 다음 편은 언제 해 주나 하고 계속 기다리고 있었지요...
그게 끝이었다니!
80년대에는 다 뜬금없었죠.
방송하기 전에 뭐가 할거라는 걸 알수도 없었고,
기껏해야 당일 아침 신문에 나오는 편성표 밖에 정보가 없는데 한글로 번역한 제목으로 뭔지 알기도 어려우니...

개인적으로 놀랐던 작품은 '마징가Z 대 암흑대장군'.
아침에 늦잠 자다가 비몽사몽 간에 TV를 보니 마징가Z랑 그레이트 마징가가 같이 나오길래 깜놀.

또 자다 일어나서 AFKN을 틀었는데 마크로스를 해서 또 놀라서 친구들한테 전화해서 알려줬던 기억도 나고...
마크로스랑 킹라이온 AFKN으로 봤던 기억 나네요!
마크로스는 진짜 그당시 충격먹을정도로 엄청났죠. 중학교때 신문편성표에서 afkn을 봤던 이유중 하나이기도하고요.
에어리어 88 ㅠㅠ
에어리어88 컵라면씬ㅜㅜ
초인 로크랑 사이보그009도 재밌었고 .. 동일인물인줄 ㅎㅎ
불새도 재밌게 봤었네요
아 맞다.
사이보그 009 !!
기억은 안 나지만요.
저희 아버지가 공군 부사관 출신이신데 에어리어88 잼게 보시더라구요
애니메이션 집중해서 보시는건 첨 봤습니다. ㅋ
0083 스타 더스트 메모리가 뜬금포 방영
이걸로 건덕의 길에 들어서게된 시초입니다.
헐.. 어?? 이거 본 거 같은데..!! 투니버스였나..
겨우 한번 방영한건데도 마상원-김국환 콤비의 유치찬란한 오프닝 주제곡도 들어갔었음...
에어리어 88 마지막화던가...

주인공 동료중 A-10 썬더볼트 몰던 수염난 아저씨가 비상 탈출했는데

기관포 탄환이 의자째로 관통해버리던 장면이 떠오르네요...
공중파에 나올 수 있는 장면이었나..!!
오래되서 그러신지 먼가 반은 틀리고 맞는...
그렉(A-10) 모는 아저씨는 사망하진 않고
구엔 이라고 탈출한 적군 병사에게 기관포를 써서 죽이던 캐릭인데
자기 죽음도 그렇게 당하게 되는...
전 단쿠가
어? 단쿠가를 TV에서?!
네 지역방송에서 해줬어요.

비디오판 돌려줬던거 같아요.
무한의 리바이어스
에어리어 88, 0083은 빨간날 집에서 tv 보다가 어?! 하고 다 보게된..
이 시절에 접해서 지금도 가끔 보는 만화

지금까지 언급 안된걸로는
트랜스포머 더 무비(유니크론과 변신로보트)
어느때처럼 친구집에 놀라가서 나오기전에 tv한번 돌려보는데 막 시작해서....
진짜 입도 뻥끗안하고 끝까지 다 보게된 애니
아!
유니크론 나오는 거 봤네요!
핫 로드랑 매트릭스 나오는 거!
어렸을때 초인로크의 마지막 장면이 너무 인상깊게 봤습니다.
병원씬인가요!
윈다리아도 방영했었엇죠....윈드리아의 영웅이었나....그런 제목으로

헐 이건 처음 보는 애니메이션 제목이네요!
달로스, 몸이 녹아내리는 균 ㄷㄷㄷ;;;
어릴때는 무서웠습니다. ^^
그렇게까지 디테일하게 기억나지는 않지만.. 역시 산등성이 타고 내려오던 메카닉들은.. -_-)b
로크 기억나네요.
초딩때 봤는데 충격이었음.
신기하고 충격적인 내용!
보통 스포츠 중계하다가 시간이 예상보다 일찍 끝나거나 하면
정규방송까지 좀 남아있는 시간에 만화를 하곤 했죠..마린보이나 태양의소년 에스테반 같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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