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야기] 아이폰 신형에 들어간다는 지문센서 활용법2013.09.08 PM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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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아이폰 발표가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번엔 5c와 5s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특히나 5s에선 신기능으로 지문센서가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죠.
이미 유출이 많아 되었으니 기정사실로 볼 수 있겠고, 과연 지문센서로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냥 이렇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으로 읽어주시기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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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문센서의 딜레이가 적다면 조이스틱으로 활용.


대충 이런 겁니다. 지문센서의 딜레이가 적고 실시간으로 지문의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다면,
그걸 이용해 아이폰의 홈버튼을 조이스틱처럼 이용하는 겁니다.

앵그리버드를 예로 든다면, 화면으로 각도를 컨트롤 하는 게 아니라
홈버튼에 엄지를 올려놓고 움직이면서 각도 조절을 하는거죠.

이 경우엔 특히 FPS 게임에 적절할 것 같습니다.



2. 스크롤 기능

스크롤 기능를 통해서 인터넷 페이지를 쉽게 내릴 수 있겠죠.
예를 들어 처음에 접촉해서 인식한 지문을 바탕으로 조금 손가락을 내리면 조이스틱 키를 밑으로 내린 것처럼 쭉 내려간다던가
화면을 문지를 필요없이 말이죠.



3. 스와이프 기능

지문인식 센서가 손가락이 어느 방향으로 홅는지에 따라서
아이북스의 페이지를 넘긴다던가 사파리 창을 넘긴다던가 아니면 더 나가서 멀티태스킹을 홈버튼 스와이프로 한다던가....
이 역시 많은 가능성을 내포할 수 있다고 봅니다.

재미있는 상상을 해보자면 이 스와이프를 개러지 밴드에 연동해서
건반을 쳤을 때 홈화면에 댄 손가락을 흔들어서 울렁거리는 음을 만들거나
기타 코드를 한 손으로 잡고 거기에 맞춰서 홈화면을 스와이프해서 기타를 연주하던가요.



4. iOS7의 키체인 기능을 이용한 암호 시스템

iOS7 에서 키체인이라고, 홈페이지들의 암호를 저장하는 기능이 생겼죠.
만약 한 번 저장한다면 암호를 입력해야할 경우에 지문인식으로 쉽게 대체할 수 있을거라 봅니다.

앱스토어에서 결제할 때도 마찬가지 일테고요.
어쩌면 홈화면 암호해제로 이걸로 그낭할지 모르겠습니다.
예를 들면 홈버튼을 한 번 누르면 지문센서가 활성화 되서 손가락만 대도 인식되서 풀린다던가요.



5. NFC가 달린다면 완벽한 지갑 기능

NFC가 들어간다면 패스북 어플과 활용하여 쉽게 결제할 수 있겠죠.
패스북을 켜고 지문을 댄 상태에서 NFC를 활성화 시켜서 결제할 센서에 대면 결제.


6. 외부 기기와 블루투스로 지문센서 연동


윈도우 쪽에선 일단 제외하고, 맥북이나 맥PC를 예로 들면
파일에 암호를 걸고 아이폰 지문센서로만 풀도록 할 수 있을지 모릅니다.
로그인도 그렇고요. 아마 보안이 중요한 곳에선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7. 지문인식에 특정 행동을 저장하여 거기에 맞춰서 각종 행동 실행

마우스로 그림을 그린다고 생각하면 비슷할 수 있겠네요.
홈 화면에 손가락을 대고 특정 패턴을 그리면 거기에 맞춰서 뭔가가 실행되는 거죠.
예를 들어 꼭 홈버튼을 누르지 않고 그냥 손가락으로 툭툭 두 번치는 것으로 멀티테스킹 화면으로 넘어간다던가요.
세 번 누르면 컨트롤 센터, 네 번 누르면 슬립. 뭐 이런 식으로요.

이 정도까지 지문인식이, 정확힌 지문까진 아니더라도 근접센서나 터치센서에 가깝겠네요, 된다면
아마 신형 아이폰은 홈버튼을 직접 클릭할 일이 줄어들 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생각나는 몇 가지 아이디어만 써봤습니다. 이번 아이폰의 지문인식 기능이 어느 정도로 디테일하며 얼마나 딜레이가 없을지
그리고 활성화 되어서 얼마나 배터리가 소모될진 모르겠습니다. 여튼 지문인식으로만의 기능보다는
센서를 활용해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특히나 게임 어플이 많이 팔리는 스마트폰의 특성상 조이스틱 기능은 매우 돋보일 것 같습니다.
지문센서를 활용한 아이디어가 또 뭐가 있을까요. 개인적으론 애플이 이 지문센서를 뭐라고 명명할지가 제일 궁금합니다.
i핑거? 아니면 그냥 핑거프린트 센서라고 부르려나요? ㅋㅋㅋㅋ



댓글 : 1 개
아이링 예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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