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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개인적으로 느낀 각 국가별 드라마 성향2021.02.24 PM 05:24
개인적인 감상으로 한드, 미드, 일드, 중드를 비교해봤습니다.
1. 한드
사회적, 지위적 상하 관계에 따른 갈등 구조가 많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주인공의 절대적 선함은 유지됨.
즉, 주인공을 중심으로 주변 환경이 갈등을 만듬. 주인공은 소시민적 캐릭터이며, '시청자=주인공'으로 감성적 공감을 유도함.
그리고 주인공은 본인이 모르는 숨겨진 비밀이나 뒷배경이 있음. 그 부분에 대해서는 가족도, 친구도 믿을 게 못 됨.
2. 미드
에피소드 형식으로, 기본적인 큰 줄거리 안에서 매 화마다 보조 에피소드들을 배치해서 진행함.
갈등 구조가 거대한 음모나 암약 속에서 주인공이 헤쳐나가는 구조를 가짐.
주로 개인보다는 '팀' 단위로 갈등 구조를 해결해나감. 혼자 먼치킨이 되는 경우는 거의 없는 듯.
3. 일드
가족이나 혹은 유사가족 형태로 이야기가 진행되며, 소소한 걸 큰 일처럼 부풀려서 만드는 에피소드가 많음.
상대방의 '본심'과 '다테마에'를 착각하며 일어나는 갈등 구조가 많음.
주로 갈등을 겪는 캐릭터가 착각한 내용을 혼자 속앓이하며 버티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버럭거리는,
흔히 말하는 일갈하는 형식으로 모든 문제가 갈등이 해소됨. 이 감정이 폭발할 땐, 주로 우는 편임.
모든 사건에 대해서 논리 보다는 감성적으로 매듭지으려는 경향이 큼.
4. 중드
중드는 무협 쪽만 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기본적으로 주인공이 치는 사기, 거짓말, 꼼수 등으로
문제를 해결하는데, 그걸 굉장히 좋은 해결책이라고 옹호함. 특히나 사기를 당하면 당한 놈이 잘못했다는 식임.
성장하면서 '운'으로 좋은 능력을 가지거나 성공하는 경우가 많음. 결정적으로 주변에 여자가 끊이질 않는데 그게 당연함.
심지어 주인공조차 '운'으로 얻는 성공을, '내가 잘 해서임' 이라고 생각함.
이런 걸 보면 나라마다 가지는 성향, 성격 같은 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엔 '나에겐 숨겨진 뭔가가 있다'라는 걸 기대하는 것 같고,
미국의 경우엔 '개인이 모여서 팀업으로 해결한다'란 사회 분위기,
일본는 '감성팔이와, 흔히 말하는 혼네, 마테마에', 중국는 '성공하면 과정이 어떻건 장땡'이란 느낌이네요.
- 회사원D
- 2021/02/24 PM 05:41
현실에는없는 판타지를 구현하고있다고 보거든요
1. 현실은 극복불가
2. 개인주의
3. 친구에게조차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지않음
4. 이거.....현실 중국인들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네요
- 모즈군
- 2021/02/24 PM 05:47
2. 수사물
3. 신파
4. 허구
- 딸본좌
- 2021/02/24 PM 05:53
- 죠스타
- 2021/02/24 PM 06:02
- 빈센트보라쥬
- 2021/02/24 PM 06:08
준나 시청자한테 교훈줄라 그럼 ㅋㅋ
- 흑둥이
- 2021/02/24 PM 06:18
- ㅋㄴㅋ
- 2021/02/24 PM 06:04
일드 = 개 오버 연기 , 문제는 이 영향으로 일본 게임에서도 나타남,,파판7 리메이크를 보면 잘 알수있음
미드 = 4-6시즌 쯤 되면 시리즈가 고착화 되서 예전 만한 재미가 떨어짐 물론 재미없으면 2-3시즌안에 종영 떡밥회수도 못하고 끝나는경우도 많음
- 빈센트보라쥬
- 2021/02/24 PM 06:09
일본 드라마에서 형사는 교훈을 주고
미국 드라마에서 형사는 수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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