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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비일상] 사실...2011.11.08 PM 04:19
원래 뭔가 깊게 생각하는 녀석은 아니었는데,
대학교에서 서양철학/ 동양철학등을 연달아 수강한뒤로
뭔가 생각을 여러가지로 하게 되고 따지게 된거 같습니다.
뭐 그것도 온라인이니까 한켠에 묻어 뒀던 생각을 털어 놓는거지.
현실에서는...미쳤다고 이렇게 따지나요._-;; 저도 생각이 있죠
딱보면 ' 아 이게 정상적, 일반적인 생각은 아니구나' 아는데,
그래도 궁금하잖아요. 다들 짜장면, 짬뽕만 시키는데,
난자완스 맛은 어떨지, 라조육은 어떤녀석일지.
혹시 루리 유저분들 중에 철학과를 나오셨거나
철학쪽에 관심 있으신분 계시나요?
댓글 : 6 개
- Ginaks
- 2011/11/08 PM 04:30
철학 보다는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좋을지 많이 생각은 합니다.
- 제로=무라사메
- 2011/11/08 PM 04:31
ㄴ 인간이라는건 개개인을 말씀하시는건지 아닌 집단이나 전체를 말씀하시는 건지?
- 神算
- 2011/11/08 PM 04:54
전 동양철학에 꽤 관심이 있습니다.
자유선택으로 들은 타과과목은 대부분 철학과였죠...
자유선택으로 들은 타과과목은 대부분 철학과였죠...
- 제로=무라사메
- 2011/11/08 PM 05:02
ㄴ 오 그렇군요.. 저도 자유선택으로 들었던 과목들이라..특히나
별 노력없이도 잘나왔던 거의 유일한 과목들이라 애착이 더 가는거 같은.._-;;
다만 생각의 늪에 빠지면 끝이 없더군요.
별 노력없이도 잘나왔던 거의 유일한 과목들이라 애착이 더 가는거 같은.._-;;
다만 생각의 늪에 빠지면 끝이 없더군요.
- 神算
- 2011/11/08 PM 06:52
저도 철학이 어떻다고 말할 수준은 아니지만...
워낙에 두루뭉수리한 분야가 철학이라, 어찌보면 시험치기는 좋았죠.
주관식 답안이 좀 정답에서 벗어나도 약간 참작의 여지가 남으니까요.
대신 제가 들었던 유가철학 과목 문제처럼
"공자의 사상에 대해 논하시오"
이거 하나 던져주고 시험시간 2시간 주면........
정말 우주를 느꼈습니다 그땐.
워낙에 두루뭉수리한 분야가 철학이라, 어찌보면 시험치기는 좋았죠.
주관식 답안이 좀 정답에서 벗어나도 약간 참작의 여지가 남으니까요.
대신 제가 들었던 유가철학 과목 문제처럼
"공자의 사상에 대해 논하시오"
이거 하나 던져주고 시험시간 2시간 주면........
정말 우주를 느꼈습니다 그땐.
- 제로=무라사메
- 2011/11/08 PM 07:01
ㄴ....ㅋㅋㅋ 진짜 막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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