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이 녀석 위험한 녀석인가요?2017.06.06 PM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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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여동생에게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사귄지는 2년 정도 된 거 같은데, 제가 그쪽 사정을 잘 모르겠지만

 

요새 좀 다투는 일이 생겼나 봅니다. 제가 신경쓰이는 부분은

 

두사람의 연애 관련된 일은 아니고 이 남자친구라는 녀석이 집으로 찾아온다는거죠.

 

 

1,2번째 집 방문(?)은 꽐라된 여동생 바래다주러 온 케이스인데

 

그 이후부터 지금까지 그녀석을 본 일은 여동생과 다툰 뒤에 만나게 해달라거나

 

전화라도 받게 해달라고 얘기하는 부분이었죠.

 

근데 오늘은...이녀석 차를 끌고 왔네요? 거기에다가 뭐 줄 게 있다면서 기다리고 있겠다며

 

집 앞에 차 세워놓고 짱박혀 있습니다.

 

한 시간 전부터 이러고 있는데 이녀석 혹시 그 말로만 듣던 스토커나 인간말종 그런 놈은 아니겠지요?

 

저랑 얘기하면서 손 뒷짐진 것도 그렇고 면도도 안해서 코와 턱에 수염 덥수룩한것도 꽤나 신경쓰이는데

 

제가 이리 생각하는게 너무 과한건가요? 아니면 이상하지 않은 생각일까요?

 

 

이상한 놈이 아니면 다행이겠지만 그게 아니라면...상당히 곤란해요;;

 

이녀석 제가 집에 들어가는걸 줄곧 지켜보고 있었어요. 행여나 비밀번호 봤을까봐 잠금장치 걸어놓긴 했습니다.

댓글 : 10 개
딱히 정황상 뭐 없습니다. 좀더 지켜보세요
연인관계의 일은 연인들이 해결하게 두면됩니다.
사견으로 여동생분이 남자친구분과 충분히 의사소통을 하지 않고 단교를 해서 집으로 찾아오게 안든것같습니다.
저도 수염지저분하게 나고 뒤짐도 자주하는데조심해야겠네요ㅎ
요즘 이래저래 보이는 글들을 보면 위험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는데요...
여동생분께서 사귀는 동안에는 큰 위험은 없겠지만..
만약 헤어진 뒤라면 여러가지로 난감할 수 있을듯요...
안전 이별이라는 말이 나올정도니...
지극히 제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우선 복장문제,
평소에도 콧,턱수염기르는게 아니라면, 마이너스, 뒷짐의 경우 껄렁대는느낌이없으면 상관x 납득가는 설명이 없으면서 집앞에서 한시간이나 기다려부담주는거에서 또 마이너스.
유심히 지켜볼만하고, 꾸준히 좀 이상한느낌을 받았다면, 여동생에게 충분한 주의를 줄것같습니다.
동생에게 물어보는게 확실할것같은데요?
행실이나 외양이나, 경계해서 나쁠 건 없는듯하네요.
그러면서 안 헤어지는거 보면 마음은 있나보네요

그냥 신경 끄시는게 좋으실듯

괜히 색안경 끼고 보다가 나중에 둘이 결혼이라도 하면 껄끄러울걸요
기다 아니다 판단이 되지 않네요. 정보 부족이랄까.
여동생한테 직접 물어보는것도 괜찮지 않습니까?
동생이 헤어졌어 라고 말 들은 후에도 나타나는게 아니면 신경 끄세요.
여기가 아니라 동생이랑 이야기를 하셔야 할것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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