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서없는글] 잉? 집이 제일편하시지않음?2013.02.26 PM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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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집에 안가시려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집이 제일 편하시지않나요?

여태끼지 살아오면서 싸돌아 댕기고 혼자 살아도봤지만

집만큽 편한곳이 없던데

왜 다들 집에 안가시려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일이 있어서 남아있는거면 이해하는데

그냥 죽치고 있는거보면 아무의미도없고

시간만 버리는 느낌인데

집이싫은건지

아님 자기 취미생활도 없는건지

물론 아리가도 떠는거야 이해하는데

무슨 1시간 가까이 그러고있나

타이밍마춰서 나와야할듯

의미없이 죽치는거 진짜 싫어하는지라GG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됨니다ㅠㅠ

왜 집에 안가려고하는지ㅠ

집만큽 편한곳이 어딧다고ㅠㅠ
댓글 : 14 개
저도 집에 안가려고하는 후배들 보면 이해가 안감...ㅋㅋ
가족사이가 긍정적이지 않은 집안도 있습니다.
가족관계가 아니었으면 당장 고소했을 사람들과 사는 사람도 있죠.
뭐 이럴때도 있고 저럴때도 있고 그렇더라구요.
집에 있으면 나가고 싶고 나가있으면 집이 그립고...ㅋ;;
근데 오버더코기토에르고숨 님 말씀처럼 가족관계가 좋지않으면
집이 편할수가 없겠죠.
저도 칼퇴근 가능한데 굳이 남아있는 분들보면 이해가 안 감...
집이 불변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혼자 쓸쓸해 하는분들도 있고요
사정이 있어서 그럴수도 있고
시간 때울곳이 없어서 그럴수도 있고
예전에 혼자 자취할때 집에 들어가면 집에 아무도 없는게 싫어서 친구 일하는 곳에서 시간 보내다가도 오곤했고
사람이 그리워서 그럴수도 있고요
바로 집으로 들어가기에는 먼가 아쉬울때도 있는듯요
가족과 같이 살 때는 그닥 불편하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편하지도 않았는데..혼자 사니 집이 젤 편하네요 ㅋ
바가지 긁으며 괴롭히는 아내와 사는 것보다 광야에 나가 사는 것이 낫다. (잠언 21:19, 공동번역)
집이 최고죠...
빨랑 퇴근하고 집에 가고싶음
집을 싫어하는 분들은 대부분 혼자 자취하며 살고 있는데, 적막한 집에서 혼자 있기 싫어하는 외로움 많이 타는 타입이시거나 윗분들 댓글대로 가족과의 관계가 부정적인 경우라고 생각됩니다.
집에 있기 짱 좋아하는 저로서도 충분히 이해되는 경우라고 생각해요.
사람마다 살아온 환경이 다르니깐요
중딩때부터 아버지가 집좀 나가라고 ㅋㅋ 아무리 하셔도 저와 동생은 집이 최고라고
절대 안나갈꺼라고 ㅋㅋ 하면서 놀고 그랬죠
윗분말대로 다들 각자만의 사정이 있죠 외로움을 잘타는 사람은 집에 가기 싫다거나 아니면 집에 불화가 많아서 들어가기 싫다거나 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죠
그건 사람마다 다 다르고 살아온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이해는 할수가 없죠
미친듯이 야근인생을 살았더니 일찍 끝나고 뭘 해야될지 몰라 멍하니 죽치고 있을 때가 있더군요
자취를 오래 하다보니 집에가면 좀 허전해서요..
그나마 회사에는 야근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허전하진 않아요^^;;
취미는 겨울에 오밤중이라 할 수가 없.. 흑~ 눈물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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