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수능 끝나니까 기분이 묘하네요.2014.11.17 PM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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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채점 결과는 만족스럽게 나왔습니다만
맨날 공부만 하다 보니까 수능 끝나고 할 게 정말 없기도 하고;
갑자기 수능을 기점으로 목표가 펑하고 사라지니까 기분이 좀 묘합니다.
뭐 마킹 실수 잘못했을까 하는 현실적인 걱정도 있긴 한데 무엇보다 끝났다는 게 전혀 와닿질 않아요..
학교도 매일 나가야 되는데 정말 뭘 해야 될까요..ㅋㅋ
댓글 : 22 개
이제 고생 시작이네.... 젊은이~~~~~~
이제 고생 시작이네.... 젊은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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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고생 시작이네.... 젊은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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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고생 시작이네.... 젊은이~~~~~~ (11)
자 이제 조별과제를 시작하지
  • Ehdna
  • 2014/11/17 PM 06:06
이제 인생에서 그런게 매번 있을 겁니다. 대학교 입학하고, 제대하고, 입사하고 모두 그토록 끝나길 원했는데 막상 끝나면 이상하죠. 왜냐면 그때부터 시작이거든요.
지금 시간이 많을 때 평소에 해보고 싶은 걸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여행같은 건 나중에 정말 하기 힘들거든요.
입대요.
군대가영 ㅎㅎ
운동
좋은 덕담들이 넘쳐나네요.
출발신호가 떨어졌군여
이분들이 진짜ㅋㅋㅋㅋ 당장 지금 할 짓이 없는데 ㅠㅠ
그러게요 운동이라도 시작해야겠어요
이제 놀아요
뭘 배우던, 아무것도 안하는 날을 만들어보던, 집안 일하는 날을 만들어보건.
뭔가 해봐요. 지금 그상태, 뭔지 모르겠고 빈것같은 시간의 느낌에다가 과제를 더하면 대학생활인것같아요.
그리고 그 한가한, 뭘 할지 모르겠어도 아직 괜찮은, 좋은 시간은 다시는 오지 않을거에요
운동 연애 알바. 뭘 하든 어설프게만 하지 말구요.
일단 이제 본인 인생은 온전히 본인 책임이라는걸 체감해 보세요 ㅇㅂㅇ
자 이제 한계단 올라갔습니다.
앞으로 무수한 계단이 있습니다.
부디 포기하지마시고 꾸준히 올라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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