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최근 잠을 잘 못자네요 2017.06.23 AM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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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잠을 잘 못자네요. 

 

어제는 두시간 잤고 (열시~열두시)

 

오늘은 세시간쯤 잤네요 (열두시~세시)

 

한 일주일쯤 된 것 같은데, 밤에 일어나서 하고 싶은게 없다는게 젤 큰 문제네요 

 

전에도 이런일이 가끔 있었는데, 예전엔 밤에 일어나면 책도 보고싶고 게임도 하고싶고 

 

뭐 이래저래 낮에 못한거 하면서 알차게 시간 썼던거같은데 

 

요즘은 참... 하고싶은게 없네요 

 

마땅히 할것도, 하고싶은것도 없어 

 

인터넷이나 끄적거리고 있던 중 우연치 않게 노팅힐 블루레이 판매하는걸 봤는데, 

 

참... 문득 예전생각나네요 

 

그리 오래되지도 않은것 같은데 왜이렇게 멀게 느껴지는지.

 

다시 그때로 돌아갈 길이 없어 이러는건지... ㅎㅎ 

 

예전에 어떤 사진을 보고 돌아가신 어머님 생각을 전혀 안하다가... 

 

그 사진 보고 문득 생각이 나서 어머님 생각에 맨정신 유지하기 힘든때가 있었는데 

 

지금도 이러네요 

 

참 기억이나 추억이라는게 사람 마음대로 컨트롤 되는것이 아니고 

 

잊고 싶다고 잊혀지는것도, 생각하기 싫다고 생각안할수도 없는것인데(코끼리는 생각하지마 같은..)

 

이렇게 문득문득 떠로르는 것들이 참 사람 힘들게 하네요 

 

참 즐거웠던... 좋은 기억도 많을텐데 왜 내가 원하는 기억을 떠올리거나 끄집어 내는게 아닌

 

그냥 이렇게 문득 떠오를 땐, 왜 못해줬던, 안좋은 기억들, 아쉬운 기억들만 떠오르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전 우리 엄마나 그 사람에 대해 생각할 자격도 없는 것 같은데... 

 

 

 

여튼 요즘 몸은 계속 아픈데, 아무리 검사를 하고 CT니 MRI니 찍어봐도 진단이 안나오니 

 

그냥 진통제나 먹으면서 버티고 있고... 요즘 잠을 못자는게 몸이 힘들어서 그런가... 

 

확실히 자다 깨면 아픈게 거슬려서 잠을 못자는것도 있긴 하거든요 

 

오늘 아침엔 더이상 시간낭비 하지말고 출근준비할때까지 한시간정도 시간 있는데 

 

떠오른 기억들도 좀 까먹고.... 새벽 공기도 마실겸 집 앞에 산이나 잠깐 다녀와야겠네요 

 

미세먼지는... 보통이네요 이정도면 좋은거지 뭐... 

 

 

댓글 : 1 개
mri ct이상없을땐 esr검사 해보세요
뭔지는 검색해보시고
가격은 쌉니다

esr이 불면증과도 연관있다고 알고 있고
아무이유없이 온몸이 아프고 상처나 염증이 잘 생기면 esr문제일 가능성 높습니다

불면증엔 스위트 슬립이나 슬로우카우 같은것도 효과 좋으니
미지근한 물에 샤워하시고 저 음료 한캔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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