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을보며 나를본다] 우울할 땐 뇌과학2020.02.07 PM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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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 이라고까지 하긴 어렵지만

여튼 꽤 힘든 시기를 겪었는데(아직 끝나지 않았을 수도 있고)

중증은 아닌건지 내게 특별히 도움될만한 얘기는 없었다.

내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 않을 뿐이지 책 내용은 꽤 훌륭하다.

가장 공감되는 구절은.....

사람들은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지만

정신이 아플 경우 병원에 가는것을 굉장히 주저한다

라는 내용. 인너텟에서 많이 보던 짤들이 겹쳐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우울증을 겪게 되는 요인,

우울증에서 스스로 나오기 힘든 이유

우울증에 도움이되는 여러가지 행동들, 생각들 등을 아주 와닿게 잘 설명 해 놓았다.

(증상의 경중을 떠나)우울증을 겪었거나, 겪고있거나, 가까운 주변에

이런 분을 알고있는 분들을 읽어보면 좋을 듯.

댓글 : 8 개
우울증이 책읽어서 좋아지면 우울증이 아니져.
님 우울증있으시....죠...?
왜요? 제가 있으면 제말에 설득력이 더해지나요? ㅎㅎ
이런 책은 우울을 잘 모르는 환자의 가족이나 일반인들한테 더 필요하지 우울증환자에겐 거의 도움이 되지않는다고 아주 단언할수있습니다.(대부분 환자본인은 다 아는 내용일뿐더러 여기에 이해하고 공감해봐야 우울감자체는 전혀 나아지지않거든요.) 주변에 증상을 겪는 가족이 있다면 그냥 손붙잡고 헬스장이든 밖으로나가 산책을 하던 운동시키고 손붙잡고 같이 병원가주세요.
스트레스 요소를 대할때 그 근원을 얼마나 잘 파악하고 컨트롤 가능하냐 마냐가 스트레스를 받는 정도에 큰 영향을 미침.
우울증이라는 요소에 대해서 잘 알수록 본인도 극복하기 쉬워진다는걸 무시하긴 어려움.
저게 다 아시는 내용이라면 별효과가 없겠지만 모르는 내용이 많았던 우울증 환자라면 효과있을 수도 있겠죠.
할아비 // 아니 괜히 공격적이신거 같아서... ㅎㅎ
당연히 안나아지죠. 이 책에도 써있어요 병원가라고.
정신이 아플경우 병원에 가는것을 주저하는데 약물의 도움 받으라는 내용 써 있어요
그거 말고도 도움될만한 내용이 여러 개 있는거죠
왜 우울증에서 벗어나기 힘든지... 제 글 내용도 안보신 건 아니죠? ㅎㅎ
  • pians
  • 2020/02/07 PM 02:55
님 CBT 가 뭔지 모르시죠?
제 말에 공격적으로 너 우울증은 있어본적있냐는 식으로 얘기하신건 님이신데요.
그게 아니라면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를 물었어야죠. 책만 읽고 얘기하는 흰소리가 아니라요.
가족중하나가 중증 우울이고 직업상 주변에 우울증달고 다니는 사람이 태반인데 실제로 깊게 얘기해봤을때 이런게 도움된다는 사람은 단한명도 본적이 없다보니 제가 이런거에 좀 부정적이긴해요. 왜냐면 주변지인들이 도움되랍시고 이런거 선물하는것도 스트레스받는케이스도 종종봐서요.
제가 의사는 아니지만 저 역시도 짧게나마 병원신세도 져봤고 꽤 긴시간동안 깊게 우울증치료를 받는 사람들과 얘기하고 느낀 우울의 공통점은 알고있되 행동할수없는게 공통점입니다. 어둠속에서 탈출한 길이 있는건 아는데 성냥없이 초만 들고있는거죠. 이런책은 초구요. 그래서 의미가 없다는겁니다.
첫댓글이 딱히 비꼬거나 공격적으로 얘기한건 아니고 너무 공감이 안가다보니 나온 한탄같은 뉘앙스의 댓글로 이해해주셨음 좋겠네요. 공격적으로 보였다면 죄송합니다.

/pians CBT를 제가 알면 뭐 어쩌시게여? ㅋㅋㅋ 알면 ㅇㅈ 인가여?
할아버 // 네 뭐 님 말이 다 맞으실 것 같아요
다 맞으시겠죠..... ㅎㅎㅎ...
다 의미 없겠죠 뭐는 의미 있겠어유 ㅎㅎ
이 책을 안보셨으니 뭔 내용인지도 모르시고 제가 쓴글도 다 안보신것 같지만
님 말은 다 맞는 말이고 제 말은 다 흰소리겠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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