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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흔한 독일의 군인.jpg2012.07.26 AM 04:47
1907년 오늘, 프로이센 귀족 가문에서 출생한 클라우스 폰 슈타우펜베르크는 사관학교와 육군대학을 수석으로 졸업, 유능하고 리더십이 뛰어난 장교로 평가받았다. 한때 아돌프 히틀러를 존경했던 그는 1933년 나치 정권이 들어선 후 유대인 탄압이 자행되자 도덕적 정의감으로 심적인 갈등을 겪게 된다.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그는 유대인 학살이 극에 달하는 것을 보고 군부 내에서 싹트고 있는 '반나치 반히틀러' 세력에 가담, 히틀러 암살 계획에 적극 나서게 된다. 1944년 7월 20일 히틀러가 주관하는 전시 최고회의에 참가하게 된 그는 시한폭탄이 들어 있는 서류 가방을 회의장에 두고 빠져나왔다. 잠시 후 폭발이 일어났지만 한 장교가 서류 가방 위치를 옮겨놓는 바람에 히틀러는 암살을 모면했다.
체포된 그는 거사 이틀 후 '위대한 독일이여 영원하라'는 외침을 남기고 37세의 나이로 총살형을 당했다. 현재 독일 국민들은 도시의 거리명에 그의 이름을 제일 많이 붙일 정도로 그를 존경하고 있다. 악성 베토벤의 이름을 딴 도로명은 두 번째로 많다. 2008년에는 그를 소재로 한 영화 '작전명 발키리'가 개봉됐으며 톰 크루즈가 그의 역을 맡았다.
- 매일일보 펌
우훗 멋진 남자♡......아아...............레알 게이가 될 것 같아요.......
댓글 : 2 개
- 오드리헵번
- 2012/07/26 AM 05:08
영화 정말 재밌게 봤었죠...
- 次元大介
- 2012/07/26 AM 09:28
이 양반이 북아프리카 전선에서 부상을 입어 한쪽 눈도 실명하고 손가락도 세개 밖에 안 남았지만 제대를 하지 않고 군대에 남아 저 거사를 실행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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