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AOS 게임은 왜 뜬걸까요?2017.02.20 PM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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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S 초창기 게임 쉽다고 하는 롤도 (히오스는 후발주자니 이 얘기에선 제외)

 

사실 캐릭터 별 다른 템트리나 수많은 캐릭터의 스킬, 자신의 역할, 팀플레이 요구, 긴플레이 시간

 

등으로 쉽다 라고 하긴 좀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거기에 유저들의 매너 문제, 욕설, 팀과의 분열, 정치질등은 지치게 하기 쉽게 좋고 

 

이런 요소로 지게 되면 팀운탓을 할 수 밖에 없는데

 

정작 진짜 1:1로 승부보는 격겜은 하락세고 진입이 안되죠.

 

 

이럴때마다 종종 나오는 고인물 때문이다 라는게 나오는데

 

스파5는 글로벌 대전이라 풀이 넓은편인데도 불구하고 하락세죠 (아케이드 없어서 하락세라는건 백보 양보해 판매량이 안 나오는 이유지 이게 없어서 하락세라는건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입문 난이도 역시 스파5는 여태까지 격겜중 가장 쉬운편이고 오히려 

 

한국에서 격겜이 가장 인기있던 킹오파97,98이 지금 스파5보다 어렵다고 생각합니다(97,98은 특유의 뻑뻑한 입력때문에 콤보 쓰기 힘들죠..)

 

 

 

그에 비해 AOS게임은 점점 올라가는 난이도 , 팀운탓, 트롤, 정치질의 요소가 있음에도 꾸준한 상승세고요

 

분명 둘다 어려운 게임이고 오히려 aos는 장기간 게임하다 지면 멘탈도 날라가고 몸도 피로해지는데 

 

실력으로 단 시간 승부보는 1:1 격겜보다 팀운이 어느정도 필요하며 팀플레이가 요구되는 aos가 더 인기가 더 좋죠

 

 

둘다 하는 입장이지만 격겜의 단점이 aos에도 적용되는것 같은데 정작 두 장르의 인기차이는 넘사벽이니 왜 그럴까요..?

 

 

댓글 : 17 개
단점을 상쇄시키는 장점이 있으니 뜬거겠죠 ;ㅁ;
확실히 게임이란게 혼자하는거보단 여럿이서 하면 재밌으니...
격겜은 스틱이라는 전용컨트롤러탓도 있죠
그거 하나만으로도 입문하기가 라이트 하지 않습니다

물론 패드로도 격겜할수 있죠..
그리고 단체게임이랑 개인플레이 게임이랑 어느쪽이 더 오래가냐고 물어보면 단체게임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예전에 나겜 홀스사장이 한 얘기가 있는데
롤이랑 스타랑 같은 실력이라도 롤은 남탓을 하니라 자기 실력의 바닥이 안보이는데
스타는 남탓을 할수가 없어서 쉽게 포기 하고 그런다고
유머코드로 자주나오는 격겜 유저들의 행동때문이죠.
뉴비의 진입장벽이 웰컴투 헬이기도하고 그들만의 리그가 벌어지기도 하구요.

AOS의 경우에는 라이트하게 할사람은 라이트하게 할수있는 PVE모드도 여러 방면으로 플레이 할수있고.
PVP모드라고 해도 아는사람끼리 하면서 알려주면서 즐기다가 자기실력도 조금씩 늘어나는 장점이 있으니까요.
  • rudin
  • 2017/02/20 PM 02:17
하드웨어의 접근성이요. 오락실 혹은 가정용 게임기와 스틱 등의 컨트롤러를 별도로 구입해야 하는 게임과 동네 피씨방, 혹은 집에 있는 피씨에 설치만 하면 할 수 있는 게임은 대중적 접근성에서 엄청난 차이가 있죠.
격겜은 접근성이 aos에 비하면 떨어진다고 생각되여
일단 pc로 둘다 할 수는 있지만 위에 분이 말씀하신대로 전용컨트롤러가 아니면 그 재미를 느끼기가 힘들다고 생각되거든요?
키보드나 패드로도 할 수는 있지만 힘든게 사실인 것 같음 그런 점에서 인기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당.
롤이 지금은 많이 어려워지긴 했지만 그래도 막상 진입하려고 그러면 큰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었던 게임이었습니다. 배경을 생각하면 RTS 유즈맵에서 떨어져나온 카오스에서 분류된 장르인데, 수백개의 유닛을 직접조작해야 되었던 RTS에 비해 영웅 하나맛 조작하고, 돈벌어서 아이템만 구입하고 적 영웅죽이고 기지 부수면 승리라고만 생각하면 크게 어려운 게임은 아니었죠.

지금은 게임이 엄청나게 전문화되어 분석하고 파고들면 끝도 없이 공부해야 잘하는 게임이 되었지만, 막상 가볍게 해보라고 하면 접근 못할 게임도 아니에요. 그냥 AI전만 하라고 해도 친구와 같이 코옵하는 느낌으로도 할 수 있으니까요. 제가 하던 당시에는 AI도 없었지만 애쉬(리메이크전)이나 가렌으로 해서 단순하게 싸우는 것부터 시작했으니 알것도 많이 없죠.
격투겜은 정확한 버튼의 조합을 정확한 타이밍에 순차적으로 맞춰야 되지만 aos 단축기는 상황과 타이밍이 중요하기는 해도 명령 하나 하나는 하나의 버튼만 누르면 되죠.
격겜과의 차별이라면
렙업, 아이템 구매등의 성장요소
5:5 팀플 (장점이자 최대의 단점이죠)
원래 RTS 게임에서부터 단순화 해서 왔으니 RTS 보다 쉽고 재밌으니 하는것 아닐까요
워3 카오스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야하는대

1:다수의 케리력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잘크면 1:다수를 꺽어버리는 쾌감?
게임성에서 찾지말고 접근성에서 보세욤....

졸ㄹㅏ 쉽게 생각해서 롤이 전용 스틱같은 컨트롤러 따로 사야 할수있는거면 누가 하기나 할까요
팀플레이가 단점이 될 수도 있지만, 흥미유발 시키는 장점이 될 수도 있겠죠.
RTS보다 덜 빡센 덕도 본 듯 합니다.
단순히 스파랑 비교해서, 특히 한국 AOS 게이머들에게 두드러지는 성향을 꼽자면
다른것보다도 '하드캐리'의 유무라고 봅니다.

격투게임은 아무리 해도 결국 자기만족이고 과시가 불가능한데
AOS에서는 좀 해놓고 '야 내가 잘해서 이긴거다'가 가능한 구조입니다.
LOL로 비유하자면 미드에 가려고 발악하는 유저들이나, 하드캐리가 가능한 픽을 굳이 욕먹으면서도 하는 이유가
바로 과시욕 때문이지 않을까요.
남들하고 경쟁해서 '내가 너보다 잘한다'는 게 매우 중요한 요소인 한국에서는
격투게임 장르 보다는 AOS가 더 즉흥적인 쾌감이 클거라 봅니다.
위에 분들 말처럼 혼자 캐리를 할 수 있다는게 가장 큰 매력인듯.
그점 때문에 혼자 캐리가 안되는 히오스가 인기가 없고 롤이 인기 있다고 생각함.
또한 반복적이지만 항상 다른 패턴이 나온다는게 질리지 않고 반복해서 할 수 있는 것 같음
그리고 1:1은 지면 순전 내실력인걸 알고 잘 못하는 사람들은 금방 접게 되어서 고인물이 될 수 밖에 없는듯.
AOS처럼 5:5가 되면 내가 좀 못해도 캐리하는 사람 오더만 잘 들으면 이길 수 있으니 잘 못하는 사람도 재밌게 할 수 있음
그래서인지 등급에 관계없이 승률도 50%에 근접하게 나오는 거 같아요.
반대로 생각해서 오히려 1대1이아니라 다대다 여서 즐기기 쉬운점도 있을듯요..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승률올리기가 다대다 게임에선 힘들죠 팀원들도 다같이 잘해야 되니 아무리 못하는 사람도 팀빨로 이기든 이길수있으니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꽤나 재미있는 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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