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중세 유럽은 항상 바닥이 젖어있었을까2014.04.19 PM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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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궁금했던 것인데
중세유럽을 기반으로 한 판타지물이나 사극을 보면
바닥이 젖어있어 진창으로 되어있거나 물이 고여있는 장면이 많습니다

중세유럽이 배수시설이 좋지못했다는 것은 역사적 사실로 알고있는데
이러한 영화나 드라마의 묘사가 실제 고증을 기반으로 한 사실인지
아니면 일종의 미쟝센인지 궁금하네요
댓글 : 12 개
영국같은 곳 보면 1년의 1/3이상이 비온다니까 뭐 배수시설이 안좋으면 그럴수 있을지도 -_-; 햇빛도 잘 안쬐면 증발도 안하겠고;
  • Mill
  • 2014/04/19 PM 11:20
홍홍 그렇군요
중세유럽이 아니라 지금 시골에만 가봐도 진흙탕천지인데
  • Mill
  • 2014/04/19 PM 11:19
오호!
배수시설이 안좋은걸 아신다면 그당시 집에서 쓰고 남은 물은 어디다 버릴까라고 상상해보면 답이 나올꺼 같네요. 지금이야 싱크대와 화장실 뭐 이런곳으로 버리면 되는데. 들은 얘기지만 그덕분에 길거리가 엄청나게 더럽고 냄새나고 하여튼 그래서 전염병에도 취약하고 뭐 그랬다고 합니다.
실제로 당시에 오물같은 걸 길거리에 버렸다고 하죠.
그게 흘러가야 하는데 바닥은 진흙이고 하니 고이고 그러는 거죠.
보이는 것 이상으로 더러웠을 겁니다.
똥밭이라는 소리도있고 아무튼 많이 열약했을듯.
하수 시설이 없으니 배설물이나 생활용수가 그대로 땅바닥에 버려졌죠...
악취가 대단했을겁니다. 흑사병이란게 괜히 생긴게 아니라죠..
그 진창이 전부 오물...
유럽에 노천카페들에 파라솔이 있는 유래가 하도 건물에서 밖으로 똥오줌및 생활하수를 바로 버려서 생긴거라더군요
하이힐이 그래서 생긴거죠
하도 길바닥에 오물이 많아서 닿지 않으려고 높은굽의 신발을 만들어낸거고
향수도 몸에서 나는 냄새를 감추려고 생겨난거고..
양산.하이힐등이 생긴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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