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웃픈거] 모태솔로의 슬픈 여자 이야기 2011.12.18 PM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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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전에 누나를 좋아했었음
어느정도로 좋아했냐면 누나가 별생각없이 준 과자를 한달넘게 냉장보관할정도
그리고 싸이 일촌신청하는거에서 일촌명가지고 일주일 고민하고 친구들한테 상담받고 신청했을정도.
동아리에서 만났었는데 제대하곤 활동안함..누난 이젠 작년에 졸업한듯 싸이보니 졸업사진찍었던데
아무튼
그누나를 좋아해서 일부러 좀 많이 같이 있을려고했는데 누나가 눈치를 조금 챈거같았음
이후로 네이트온에서 이야기하는데
좀 이야기를 진척시키니 누나가 끊어버림..
군대나 가 이색히야
라고..
ㅜㅠ...군대갔다온 이후에 지금 연락을 시도하긴 너무 먼 당신이되버림
지금와서 말걸면 그것도 웃기고

2.

이후에 군대제대한 올해 1학기때 이야기임.
수업시간에 핸드폰을 주워씀
분명히 여자핸드폰이였고 난 문자 최근에 온사람한테 주인이 핸드폰 잃어버렸다고 말해줬고
전화가와서 도서관으로 온다고했음(수업끝나고 바로 도서관갔고 그때 전화가옴)
그래서 난 경비실에 맡길께요 ㅇㅇ 했는데 여자가 직접만나자고 함
그래서 만났는데 여자 표정이 갑자기 굳어지는걸 느낌
뭐랄까
썩소 이런거 있잖아
그러면서 고..감사합니다 제가 뭐..뭐라도 커피라도 이러는데 눈알을 굴리는걸 보니 사주기 싫은 눈치가 팍 보임
그래서 아아니ㅔ엥요 하면서 뒤로 도망치듯 나옴
분명 나랑 같은과 같은데(수업듣기전에 같은과목이름인 수업이 있었고 거기서 잃어버린모양) 그사람 얼굴도 기억이 안남 ㅋㅋㅋㅋ


ㅜㅠㅜㅠ
슬프다. 이밖에도 진짜 많은 이야기들이있는데...내가 잘못해서 그런것도 있고 그냥 여기까지만 적겠음..
인생 참 파란만장하게 산거같네요 여친은 없었지만 20살이후에...
아무튼 안생겨요

시험공부하다가 졸려서 졸음 달아날겸 해서 씁니다..
댓글 : 7 개
힘 힘네세요 왈칵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큭...
왜 여자는 다 이딴식인가... ㅎㅎ 철저히 연구해서 속이는 수밖에 없나 ㅋㅋㅋㅋㅋ
자신을 갖으세요.저도 군 제대하고 처음으로 여친을 사겨서 ㅎㅎㅎ
폰 할부원금의 10%를 당당히 요구하세요
하하하 저 29되기 10일쯤 남았는데 연애경험 없어요 힘내요 설마 저처럼 29살까지 연애 못하겠어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
늑대야 나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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