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시작] 나도 점점 시대에 뒤떨어지는구나 ㅠ

게임 판타지라는 장르의 소설을 도저히 못 읽겠음. 이게 하도 유행이라고 해서 소드 아트 온라인이라는 애니도 시즌 1 을 반억지로 보고, 소설을 보았는데 글이 읽히지가 않음.

이게 인기가 있다니깐 그거려니 하겠는데 개인적으로는 묘사나 글로 쓸 자신이 없으니 그냥 대충 글을 뭉개놓고는 게임 판타지라는 장르만 붙여놓은거 같음.

ex ) 보통 묘사같은 걸로 했을 것들도 장비창 열어서 아이템 이름만 주우욱 나열하면 끝나니 이건 뭐...

요 몇년전 양판소라고 까이던 글보면 개연성 부족에 깽판물이라서 그랬는데 그래도 소재가 신선하다던가 묘사는 괜찮은게 종종 있었는데 지금은 갬판이 넘치는데 그 수준이라는데 심히 참담할 정도고...사람들이 묘사같은게 이어지는 장문의 글을 읽기가 점점 피곤해져서 인가. 글이 단문 위주로 바뀌는게 무슨 애니를 보는거 같음. 일본 판타지 소설이 이렇다는데 ㅜㅜ

[청오리]

원래호불호가갈리죠
거기에양판소라면ㄷㄷ

[할아버]

한 100개읽으면 한두개쯤 읽을만한게 나오는수준이긴함... 달조가 이렇게 까지 뜬건 좀 의외긴했지만...

[돌격강등하트!]

시대에 뒤떨어지는게 아니라 원래 그 반응이 나오는게 맞아요

[국산냄비]

유행은 유행일뿐..

[디바인 디비니티]

절대 뒤떨어지는게 아니에요. 못 읽는게 정상에요

[야자와 니코니코]

판타지 설정짜려면 기본 지식이나 그런 거 필요한데 겜판은 게임 설정이 그렇다고 하면 다 넘어가니까요.

[실리안 카미너스]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 추천..1999년 초판 인쇄

[에뮤군]

저도 게임 판타지는 정말 재미가 없어서 안봅니다. 주인공에게 감정이입이 전혀 안되요. 소설이나 만화 속 주인공이 겪는 일이 실제일이었으면 그 때의 고뇌가 느껴지는데 게임 판타지는 게임 속에서 놀고 먹고 하는거니... 게임 판타지 읽을바에야 그냥 자기가 게임 하는게 더 재미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보통 남자]

양판은... 생각하고 읽으면 안됩니다.
설정이 이상해도, 개연성이 떨어져도, 설정이 뒤바껴도 무조건 읽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