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작시작] 갬판타지가 왜 인기 있는가 생각해 봤음.2014.10.07 PM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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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년대에는 장르 소설을 읽으면서도 문학성?까지는 거청하더라도 그래도 제대로 된 형식을 가진 소설이나 생각할 꺼리가 있는게 인기였다면 요즘은 그런 사색같은 거는 안해도 먹고 살기가 너무 빡빡하니깐 뭔가 가볍고 흥겨운 템포로 잘 읽히는게 먹히는 거 같음.

그런 면에서 보자면 게임이라는게 10대 학생들에게도 잘 먹힐 수 있고, 일일히 세계관 설명하거나 대화 속에 풀어내는 것보다 게임이라는 걸로 포장하면 쉽게 접근이 되니깐.

강하고, 약하다 이런게 수치로 보이기도 하고, 환생물과 더불어 가장 큰 즐거움을 주는 거 같음.
댓글 : 10 개
저도 고딩떈, 그냥 판타지보다 게임판타지를 더 자주 찾으니까요...
소설은 설정을 일일히 설명해야하는 부분도 있겠지만, 게임은 조금만 설명해도 될테니까요.
  • 25BQ
  • 2014/10/07 PM 07:55
최근의 장르문학 작품들을 보면.. 1세대 장르문학과 현재 장르문학의 차이가 현격한 것 같아요.
게임 판타지는 이게 뭐야 싶은 설정도 게임이니까. 하고 넘어갈 수 있다는 거겠죠.
또 다들 온라인 게임하기 때문에 쉽게 공감대 형성이 되고 쉽게 설명이 가능하니까요.
첫 작품을 잘 고르는게 중요한거같네요. 그런의미에서 첫 판타지입문작이 드래곤라자였다는것을 천운이라고 생각중.
+1 오오오오
군대있을때 하나 읽어본적 있는데 와우할때 생각나서 좋았음...
요즘은 현대판타지던데 ㅋㅋㅋㅋㅋ
1세대는 환상문학의 탈을 쓴 문학이라면
지금은 환상문학의 탈을 쓴 야설이죠.
근데 국산 야설도 깊고 깊은 구멍 이후의 큰 화제작(?)이 없다는 게 참... -ㅁ-
요즘 게임들이 어렵고 복잡한게임에서 점점 단순화되어가는거랑 비슷한 과정이라고 보시면되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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