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작시작] 헬조선의 흔한 유치원 숙제2016.08.20 AM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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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54 개
에휴 정신나간..저런게 선생이라고...
이 이후 글은 올라온거 없나요? 아무런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더 큰 문제인데;;
ㅎㅎ 정말 최고네요. 이런 나라에서 애들을 낳고 기르는 게 죄악이지 진짜...
제 마이피에도 적었지만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문제가 없는 교육입니다
학급의 가정마다 전부 자동차가 있다는 가정 하에
편견의 시각없이 볼 때 의미가 있는거죠
차종과 번호판을 묻는데서 아웃이라고 보네요.
그러게요 저건 왜 필요한데??
님의 글을 보니 꼭 나쁜 숙제는 아닌듯하네요.
마이피 글 잘 읽었습니다.^^
아뇨. 알아야 합니다
아이들이 자동차라는 것의 구조를 알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번호판이 갖는 의미와 다른 번호에서 오는 차이를 알게 하기 위해서는
직접 관찰하고 이해해야 저건 우리 부모님 차고
저건 다른 사람 차구나 라는 걸 알죠

어차피 어린이집에는 각 가정에 대한 모든 기록이 있기 때문에
굳이 정보를 캐낼 의도라고 생각할 필요가 없어요
자녀를 어린이집 보낼 때 거진 다 파악이 되죠
자동차가 전부다 있다고 가정하는거부터가 문제 아닐까요?
흔히들 차종이 좋고 나쁘고에서
아이들이 떠들고 다녔다가 빈부격차에서 오는
갈등때문에 아이들에게 안 좋은 영향이 있는거 아니냐는 분들도 계시는데
애초에 저 나잇대의 아이들은 그런 구분도 잘 못할 뿐더러
설령 비싼차와 낡은차 같은 구분과 차이를 안다 해도
우리아빠차는 좋은 차야 너네 차는 후졌어 라고 말할 아이가 있다면
편견섞인 시선과 환경에 방치되게끔 돌본 부모의 잘못이지
그런것까지 어린이집에서 알아서 돌봐주고 가르치면서
케어하지 못하느냐 따질 권리같은 건 없으니까요
이상한 사람이네 자동차의 구조를 알아야 한다면 자기가 좋아하는 자동차의 종류를 알아오라고 하면 되죠.
각 가정에 자동차가 있다는 가정하에? 그럼 차가 없는 집은 구라로 적어야겠네요. 아이한테 거짓말을 하라는겁니까? 지난번 마이피에 싸재낀 글도 그렇고 혹시 저 유치원 교사세요?
교육의 일환이라고 하나 방법이 많이 잘못된 경우죠.

요즘은 SM 타고다니면 애들이 우스갯소리로 서민 3호 서민 5호라고 부르는 마당에 애들 사이에서도

분명 가진 애들 못 가진 애들끼리 편이 나뉘게 될 뿐입니다.
차가 전부 있다고 가정하는거 부터가 차별과 편견을 발생시키는건데 ㄷㄷ
있다고 가정하고 낸 것이 아니라
모든 가정에 차가 있음을 확인한 후에 출제했을 겁니다
만약 그런 확인과정이 없었다면 그건 그야말로
보육교사 자격 없는거에요
유치원 교사는 애들이 학교가기 이전에 기본적인 사회성 훈련과 인성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입니다.

그런데 애들끼리 서로 편가르기 할 가능성이 있는 숙제를 내놓고 이걸로 인해 서로 욕하게 되면

이건 애를 그렇게 방치한 부모 잘못이란거 부터가 오류네요.

애들을 왜 어린이집에 맡깁니까? 최소한의 사회성 훈련과 인격을 배우라고 보내는 건데 저런 문제를 제공할 소지가 있는 숙제를 내놓고 억울하다고 하면 직무유기죠.

말씀드렸다시피 가정마다 전부 차가 있지 않다는 사실을
검증과정없이 낸다면 문제일테지만 보육교사라는 게
가정마다 환경이 어떠한지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확인하고 기록하는 게
보육교사들의 주 업무 중 하나에요

교육의 가장 중요한 목적 중 하나가
차별과 편견을 방지해야 한다는 건 아실겁니다
어른들, 그리고 사회의 시각으로만 보았을 땐
차별과 편견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걸 아니까
어른들의 눈엔 불편한 문제겠지만 적어도
차별과 편견이 심어지지 않은 어린 아이들이라면
충분히 가르칠 수 있고 저렇게 배워도 문제가 안 된다는 얘깁니다
역시 선동과 날조로 승부하시는분은 뇌회로 방식이 다르시군요!!
오늘도 뒷골을 탁!! 치고 갑니다 ^^
보육원에서 각 가정에 차가 있는지 없는지 파악하고 있는것부터 문제여 이사람아 ㅋㅋ
말귀를 못 알아들으시는데
어린이집은 편견의 환경이 아니에요
대체 어떤 아이가 스스로 가진자와 못가진자를 좋고 나쁘다고 스스로 판단해서
편견의 중심에 자신을 놓는답니까?
편을 가르게 된다면 편을 가를만한 여지를 주는
어른에게 잘못이 있는데 그건 자녀의 부모가 되었건
자녀 친구의 부모에게서 받을 수 있는 영향으로 판단해야지
무턱대고 어린이집 선생이 인식 심어준다는 가정하에
아이를 가르칠거라 바라보면 대체 부모가
어린이집에 아이를 왜 보내요?
조카가 어린이집 다닐 때 처제가 마티즈 가지고 데리러 다녔었는데,
애가 작은 차 말고 큰 차로 오라고 징징거린적이 있어요.
부모가 가르치지 않아도 그냥 애들끼리도 알건 알던데요 뭘.. 정확한 차종이나 수입차니 비싼 차니 그런건
모르겠지만 어릴수록 사소한 것으로 창피함도 느낄수 있고 그렇잖아요. 상처를 받기도 하고..
좋은 의도라고 해서 아무 방법이나 사용해도 되는건 아닌것 같은데요.
아니 차가 전부있다는 '가정하에'잖아요
진위여부도 모르면서 너무 선진적으로만 생각하는것도 우스워요
일단 단면적으로만 봤을경우에 저건 지극히 비정상적으로 보이는 숙제죠
보통 어린이집은 가정에 차가있는지 없는지따위 조사해보지도않고요
그런데 그걸기반으로 숙제를 낸다구요? 주변에 조카나 어린아이 없으시죠?
세상물정 정말 모르시네요.
저 사진이 어떠한 사유에서 인터넷에 돌아다니게 됬는가는 생각안해보셨죠?
부모가 저딴숙제를 보고 어이없어서 인터넷에 올린게 시초겠죠
상식적인 선에서 생각좀하세요
  • deaji
  • 2016/08/20 AM 10:55
주장하시는 바는 충분히 알겠고 맞는 부분도 있다고 봐요.
근데 한국인 종특인지는 모르겠지만 차로 가정의 부를 측정하고 그 부에 따라 대우가 달라지는 경우가 아~~~~주 많은 현실이라 최악의 숙제라 보는 사람이 많다고 봐요.
자동차 사진과 이름만 없었으면 참 좋은 숙제가 됬을 지도 모르죠.
굳이 각 가정의 자동차라고 하는것은
대한민국 특유의 보여주기식 교육이 접목된 일환이라 볼 수 있는데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기는 가정의 대부분이
사실 아이의 학습태도라던지 뭘 얼마나 배웠는지
하나하나 관심갖고 학습에 함께 참여하는 가정이
그리 많지 않은 편이고 대게 알아서 잘 해주겠거니 하고 넘깁니다
아이의 아빠가 교육에 적극적인 사람이라면야 상관이 없는데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고 뭘 어떻게 가르칠까 모르는 부모도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부모 참여의 일환으로
해당 숙제같은 것을 부모와 함께 할 수 있도록
제출함과 동시에 부모들에겐 아이가
어떤 의도의 학습과 공부를 하는지 보여주면서
가정의 참여를 유도하는 겁니다
외람되지만 5~7세 아이와 대화를 해보신적 있으세요?
애들 지적능력을 무시하는건지, 모르시는건지 헷갈립니다.
ㅋ 과연 이나라에서 그렇게 긍적적인 교육효과를 기대할수있을까?
물론 차별의 위험에 많이 노출되는 건 사실이나
그건 차별을 만들고 조장하는 어른에게 책임이 있지
그렇다고 저 숙제를 낸 교사가
차별의 원인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이러한 숙제는 꽤 오랫동안
어린이집과 보육교사들 사이에서 제출되어왔고
그간 별 문제없이 넘어갔던 일인데
최근의 인터넷에서 문제의도 파악없이
(어른눈에) 보인대로만 판단되어 돌아다니기 때문에
보육교사들에겐 곤혹스러운 사건이 된 셈이죠
문제될 거 없이 잘 가르쳤는데
불편한 숙제이니 가르치지 말라하고
왜 그런 걸 숙제 삼느냐 비난하는데
유아보건지침이나 공문이 내려와서
가르치란 거 가르치는 마당에 이젠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거냐며 억울해하는거죠

저것보다 더 편안한 방안이 존재할 지 몰라도
안 그래도 어린이집 부족하다고 난리인데
내부에서 돌아가는 꼴을 보면
쉽게 말씀하지 못하실 겁니다
우리 누님이 유치원 교사했습니다.
[가정마다 환경이 어떠한지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확인하고 기록하는 게 보육교사들의 주 업무 중 하나에요]
맞는 말이긴 한데 보육교사 업무중에 가정의 자동차보유 여부따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동의합니다. 유치원 등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은 미리 세워둔 교육계획안에 의한 것일테고, 또 요즘같이 빈부격차나 차별, 따돌림 등에 민감한 시기에 자동차의 유무 등은 분명 고려를 했겠지요. 또 저 정도 아이들이 외제차나 비싼차 등에 대해서 크게 감각도 없을테고요. 대표적으로 예전 아우디였던가.. 그 위에서 뛰놀던 애들만 보아도....
네? 저런게 그동안 별 문제 없이 행해졌다구요? 근거는요?
님 근거 전부 망상인거 아세요?
교육에서 상징적폭력이라고 하는거에요. 기본적으로 배제되는게 상식에요.
전부 자동차가 있다는 가정 자체가 무의미한겁니다
각 가정에 차가 있는지 없는지 조사하는거 자체가 개그고요...

차가 다 있다고 해도 저렇게 비교 시키는 거 자체가 잘못된 겁니다.
그리고 교육 때문에 어쩔 수 없다 어쩌고 하시는데 그러면 자동차 사진을 주고 탐구해봐도 될 문제입니다.
아니면 직접 차를 준비해서 탐구하고 나누는게 더 올바른 방법이죠.
저건 차가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차별, 발표를 한다는 점에서 아이들의 인식에 차별 등 올바른 교육이 아닙니다.
그리고 이건 지금까지 행해져온 관행? 어쩔 수 없는 과정?이라면 사회가 차별을 조장하고 있다는 증거로 아주 심각한 문제가 됩니다.
뭐 이분은 말해줘도 우겨싸니까 답이없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 그렇게 내뇌망상 계속하셔야할듯
편견없는 긍정적인 교육이 쓸모가 있을까
의심하는 분들을 위해서 감히 한 말씀 드리자면
아이들이 편견에 이미 노출이 되었을지언정
그건 잘못된 시각이라며 바로잡아주는 것이 부모와
보육교사의 역할이고 이를 실천하지 못한다면
편견과 차별섞인 시각에서
아이를 바로잡지 않겠다는 이야기가 되고 맙니다

어차피 가정마다 빈부격차는 존재하고
시간이 지나 아이들이 그 차이를 깨닫게 되는 때가 올지도 모르지만
그런 차별이 옳지 못하다고 바로 잡는것이 교육의 의무이고
모든 부모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이죠

아니면, 이 중에
아이들끼리 편을 가르는 교육을
직접 가르칠 어른이 계시단 말입니까?

그럴 사람이라면
지금부터라도 현실의 냉혹함부터 가르쳐주는 게 낫겠네요
모든 가정학습지가 숙제로 나가기 전에
부모와 상담이나 의논후에
출제할 것인지 말 것인지 결정되어집니다
어린이집에서 가정마다 차량의 유무를
알고 있다해도 그게 무슨 개인정보보관하는 과정에서
외부로 유출시킬 것도 아니고
어린이집에서 독단적으로 판단하고
개인정보를 끌어모을 일도 아닙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저 숙제가
어떻게 봐야 서로 집마다 차를 비교해보라고
해오라고 내 준 숙제로 보이는걸까요
경제력 조사 등의 이야기를 하시는 분이 있는데 그정도의 자료는 이미 가지고 있을겁니다. 최소 취약계층의 아동이 있는지 등의 자료는 있지요.
저것은 차에 대해 교육을 한 후에 연계되어서 이루어지는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것을 배웠다. 그렇다면 우리집은 어떨까? 로 이루어지는 생각의 흐름을 유도한 것이지요. 그리고 저 과정을 토대로 부모님과 좀 더 대화하고 추억을 되세겨보는 것을 유도하는 것입니다. 집에 있는 물건에 대한 관심 또한 유도하고요.
저것이 안된다면 집과 관련된 과제는 아무것도 낼 수 없지 않을까요? 방학동안 간 곳에 대해서 쓰면 해외여행 간 아이도 있을테고 동네 풀장에 간 아이도 있을 것입니다. TV나 냉장고도 그렇겠군요. 자기 방에 대한 소개는 어떨까요?
음... 말도 앞뒤가 안 맞고, 자기가 아니라고 했다가 인정했다가 하시던데 마이피 들어가봤더니 정신분열 판정 받으셨었네요. 빨리 완치되시길 바라고, 다른 분들도 힘 그만빼시고 맛있는 점심 드세요.
간단한 예를 들어
아이들이 어린이집 입학 수속 밟을 때
원장이며 주임급 선생님들은
아이들이 어디 살고 부모님이 뭐하시는 지
종이에 적어서 내는 것만 봐도 대강 집안의 살림이나
버는 수준이 눈에 보이는데 아이들에 대해서
다 꿰고 있을 보육교사가 가정 실태 하나 모르고
아무생각없이 숙제를 낸다?

아무것도 모를 초임교사는 옆에서
허드렛일이나 하고있지 애들 직접 반 맡아서
가르치고 숙제 내지도 않아요

저 숙제를 낸 보육교사는 못해도
몇년간 어린이집에서의 경험이 있는
아무 생각없이 애를 돌볼 수 있는 교사가 아니라는 겁니다
주변에 가족이든 친구든 누가 되었든
가까운 보육교사가 있으면 직접 물어보세요
애를 어떻게 돌보고 애한테 어떤 숙제를 내고
가정환경 어떤 것까지 꿰고 알고 있는지...

열에 아홉이 멍청하게 모를 리 없다고 할 겁니다
그리고 저 숙제가 이상하지 않다는 것도 알 것이구요
hikaru&kyosuke
음? 정신분열 진단 받았던 사람 아니고
현재도 치료중입니다만 정신나간 사람 말 들을 필요없다는 식의 뉘앙스로 보아
무슨말을 했건 편견으로 받아들였을 사람이네요

누가 누구더러 힘뺀다는 건지...

정신병자랑 말 섞지 말라고 하는 사람 때문에라도
저는 빨리 닥치고 꺼져드려야겠네요
점심 맛있게 드십쇼
못쓰는 글이지만..7세 애아빠입니다.

예를 들어 몇가지 말씀드릴께요..

1.차라곤 또봇 XYZ밖에 모르는 5살짜리 꼬마도(아빠차는 포르테) 길에서 한번 본 검정 벤츠보고선
한번 타자고, 저거 사자고 조르는 세상이에요.
못산다 하면 왜 못사냐고..누구누구네 차는 저건데 왜 아빤 못 사?
-여기서 아이가 뭘, 어떤것을 배울까요?

2.유치원에서 애기들 유행타서 미니언즈슬리퍼 신는데 자기만 못신는다,,
이걸로 울면서 엄마아빠 밉답니다..
이런 이유로 유치원에서 미니언즈 관련 구즈가 금지됩니다, 가정통신문이 와요.

아이들은 어른들 보다 극단적이고 단순합니다. 하지만 생각보단 똑똑해요. 잔망스럽죠.
사회의 편견? 아니에요. 애들끼리의 또래문화가 얼마나 무서운지 감도 안오시지요?

또 한 예를 들자면 아이들의 유튜브 인기프로인 캐리를 안보면 대화를 못해요.
너 몰라? 저리가~이거에요.보기전엔 껴주지도 않아요.

위에서 예를 들었듯 자동차의 고급 저급은 외형만으로도 아이들은 충분히 감지합니다.
그러면 여기서 또 패가 갈려요. 제네아빠 좋은차 우리아빠 좋은차 우린친구~
누구네 아빠차는 쪼꼬매~ 누구아빠차도 쪼고매~ 너희끼리 놀아.
아닌거 같지요?

이위와 같은, 비슷한 이유들을 많은 분들이 알기에 저런 숙제는 내는게 아니라고 하는거에요.

많이 기네요;;; 여기까지만 합니다ㅎ;

애들한테 ㄱ을 가르친다고 ㄱ으로만 받아들이지않아요.
애들이 착하게만 순수하게만 자라길 바라겠지만
그건 어른의 희망사항 일뿐입니다.
이 분 애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지만,
요즘 유딩들 ... 장난 아닙니다.

근데 숙제부터
"우리 아빠의 멋진 자동차를 소개해주세요" 네요...
유딩들이 멋진 차 안 멋진 차? 모를꺼 같죠?
그것은 차에만 국한되지 않을 것입니다. 아이들은 샘도 많고 부러워하는 것도 많지요. 친구 누구는 어디 다녀왔대, 라던지 무슨 장난감을 사달라라던지. 그렇게 때를 쓸때 잘 달래고 이해시키는 것도 교육이겠지요. 설사 아무리 돈이 많아도 원하는 것을 다 들어주고 다 사줄 수는 없으니까요.
그리고 학부모시라면 교육에는 맥락이 있다는 것을 잘 아실 것입니다. 뜬금없이 저런 과제를 낼리 없지요. 자동차에 대해 배웠고 그렇기에 이어지는 과제입니다. 자동차에 대해 배운것을 활용하고, 집안에 있는 것과 가족간의 추억을 되세겨보는 취지의 과제인 것이지요.
편가르기의 시발점이 되는것 아닌가 하는 우려는 이해합니다. 요즘 아이들은 참 편을 잘 나누지요. 잘사는 동네 못사는 동네, 학원 다니냐의 유무 등등. 하지만 그것이 우려되어 교육을 못한다면 무엇을 말할 수 있을까요? 방학동안 어디를 다녀왔는지도 못말할 것입니다. 어떤 친구는 유럽에 다녀왔을 수 있고 어떤 친구는 동네 풀장 정도만 다녀왔을 수도 있지요. 어쩌면 옷도 문제가될 수 있겠군요. 옷만으로도 못사는 집 잘사는집 차이가 나니까요. 가족에 대한 작문은 어떨까요? .부모님 직업에 대한 소개 같은 것은요?
이러한 방식의 교육은 제법 오래된 것입니다. 신상파악이 아닌, 배운 내용을 복습, 활용하고 가정에 관심을 가지게 하며 부모 자식간의 이야기 소재를 전달한다는 긍정적인 이유에서 말이지요. 물론 사회가 많이 변하였고 작은 것으로도 편을 나누는 그러한 사회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이러한 교육을 시도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와 더불어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도록 교육시켜야겠지요.
우주소년 아토믹바주카 // 너무 아이들을 순진하고 만만하게 보시고
너무 자신의 생각에 입각한 가정을 전제로 말하시네요.
저 유치원은 차 있는 부모님들만 애들을 맡기는 곳인가?
고급 아파트 단지내 유치원정도 인가보네요
차 없는애랑 영업용트럭 있는 애들은 놀림감 되겠네요.
어린애들이라 모를것 같지만 초등학교만 들어가도 자기 아빠 차가지고 줄 세우는게 요즘 애들.
우리 회사에 있는 누나의 지인이 어느날 연차를 냈다길래 왜 그랬는지 물어보니
자기 아들이 학교에서 차 좋은 애들 줄세우고 막 그랬는데 그것때문에 애가 울고와서
화가나서 그날 바로 중형차로 계약하고 나왔다고...
  • deaji
  • 2016/08/20 AM 10:57
시골이면 트랙터로 우쭐함이 결정되나?ㅋㅋㅋ
어 우리아빠껀 존디어 120마력짜리야~ㅋㅋㅋ
와 쩌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신 나갔네...
차종으로 애들 부모의 경제력을 확인하고 부자집 애들에게는 더 잘해줄 생각이겠지
진짜 시대가 어떤 시대인데
그럴 거 같으면 애초에
없는 집 애들은 뭐하러 어린이집에서 받아요?
가뜩이나 어린이집 자리도 모자라서 보내기도 힘든 마당에
잘 사는 집 애들만 가르치고 말지

편견의 수준이 대체 어디에 있습니까?
자동차가 엄마 꺼였다고 한다..
저런 숙제를 주면서...아이들은 부모님 차가 좋은지 안좋은지 판단을 못할거라고 생각하고 출발한 유치원교사 문제란 겁니다. 아직도 문제가 뭔지를 모르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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