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절한 담소] 왜 이렇게 속물이 되어가는지 모르겠습니다...2013.04.27 PM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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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그래픽 아티스트를 준비하는 입장입니다.
동기와 함께 게임도 만들어보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옛날, 그러니까 중고딩 때는
사람들에게 찬사 받는 인디 게임과
손재주 뛰어난 아티스트들을 보면 그저 순수하게
멋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요즘은 뛰어난 인디 게임을 보면 그 게임의 순수익이 어느정도 나는지...
지금 저 게임을 만든 사람들의 인생은 어느정도 바뀌었을지....

뛰어난 컨셉 아티스트나 모델러를 보면 그 사람들은 어디서 일하고 있는지...
연봉은 얼마일지가 더 궁금하네요. 진짜 못난 놈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댓글 : 11 개
먹고는 살아야 다른게 눈에 들어오죠
그런거 생각할시간에 좀더 그리고 연습하는게 중요할것 같은데요;;;
세상보는 시각이 넓어진거죠. 그렇다고 그게 멋없어 보이는 건 아니잖아요.
그건 속물이 아니라 그게 당연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현실에 사는거지 환상속에 사는 동물이 아니잖아요 ㅎ
그게왜 못된거에요 당연한겁니다
그게 왜 못된거지...-_-; 당연한거지요

흑선 // 이렇게 된 시점에서부터 부모님 밑에서 축내는 것도 막 죄책감 들고
그렇습니다....

비처니 // 죄송한데 좀 기분 나쁘네요..계획적으로 그림 공부를 해나가는
중입니다만.
루리웹의 정 // 그렇습니다...오히려 더 대단하게 느껴져요:D!
첫째구름 // 감사합니다ㅎ 기분이 달라지네요
시즈데스, chloeMoretz츄 // 네...? 못된이 아니라 못난이라고 했는....넵;ㅎㅎ

속물이 아니라 현실적이 되어가는 거죠
우리네 인생사는 진흙탕입니다.
선비처럼 어디 처박혀서 살수 있는 것도 아니고 돈을 벌어야 다음이 보이는거죠
혼자서 게임 뚝딱 만들수 있는것도 아니고.

저는 저위에 누구처럼 그런 고민 할 시간에 그림 한장 더그리라는 사람들 싫어합니다. 그런 사람들 중에서 잘하는 사람들 본 적이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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