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 군대는 재밌고 신나는 곳2011.07.26 PM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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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로 고민 중인 사람은 군대에서 재미있게 눈 구경하면서 살빼면 되겠네.
댓글 : 26 개
우왕 씐난다!!
  • 2011/07/26 PM 03:41
난다~
살 빠지는 것은 상병 말호봉까지...
엠병 차라리 눈 보다 태풍 오는 게 낫다
여름에 태풍피해 대민지원 가서 벼세워주고
간식으로 머릿고기/김치/두부/막걸리 받아먹는 즐거움이 더 낫지
겨울에는 가면 일은 안 되고 춥기만 오살라게 추워 ㅠㅠ

인삼밭비닐하우스 같은거 쓰러진거 세워봐라 퍽이나 즐겁겠다
  • acme1
  • 2011/07/26 PM 03:44
저 여자 자기 아들 군대있을때, 눈 오면 우리 아들 재밌겠구나 하고 좋아할 듯...
난 2년동안 제설작업 한번 해본적 없는데

그게 그렇게 욕 나오나요??
야 재밌다 ㅋㅋㅋㅋㅋ
ㄴ어디 계셨길래 제설작업을 한 번도...ㅠㅠ
겨울은 최악의 계절입니다.
왜냐면.. 꼭 쉬는 날만 눈이 오거든요...
--; 쉽게 말해서 열심히 눈 치우고 뒤를 돌아보면 다시 그대로 쌓여있습니다. 무한 반복을 하는거죠.....눈이 그칠때까지 반복됩니다. 정비시간에도 이 짓을 해야하고 취침시간에는 근무자들이 근무하러 가면서 이짓을 해야하니깐 조기 기상해야하고.
눈이 많이 쌓인다 싶으면 자는 군인 불러다가 눈 그만 쌓일때 까지 제설 작업
보통 여름에는 태풍이 멈추고 비가 그치면 일을 합니다


하지만 제설작업은 눈이 많이와서 사람이 파묻혀
죽는 정도가 아니면 눈이 와도 작업합니다

그리고 작업하면 처음에는 눈이 치워지는 게 보여요.
그래서 희망이 보이죠.
근데 하면 할 수록 뒤돌아 보면 쌓여있는 눈
, 그걸 또 돌아서 치우고 치우면 또 쌓임
이게 반복되면 하루종일 해도 결국 쌓이는 눈+치워진눈
으로 몇 배가 되죠.
저 여자는 아버지 남편 아들 군대있을때 엄청나게 즐거웠다고 생각하겠네요 ㅋ
그리고 새벽에 눈 많이 쌓였다고 깨워서 막사내부
제설작업 시킬 때가 있는데 그것도 진짜 미치죠.
바지파니// 눈 때문에 자다가 말고 눈 치우고, 훈련도 취소되고 눈 치우고 하는 기분이 어떨 것 같나요?ㅠㅠ
ㅋㅋ 군에서 눈 내리는데 재밌다고 편지가 왔다라....이런썅 군대에서는 자기의사와는 상관없이 다검사한다. 무기명 설문조사도 필적으로 찾아내는데 그게 믿을만한거냐.
‮ 높으신분들은 눈치우는게 즐거운지 아는게 문제라니까요
  • 2011/07/26 PM 04:02
존나 신난다
범서기 // 어느부대셨길레... 눈오는데 쉬는날이 있다니 천국에서 생활하셨네요 ...
저 군생활때는 대대장이 조기축구 부여서 일요일마다 외부에서 조기축구 회원들이 왔었는데.....

비오는날 운동장 물 빼본적 있으세요???
비는 오는데 축구는 해야된다 그래서 운동장에 고여있는 물을 쓰레받기로 푸고 흙으로 매꿨습니다. 일요일 오전부터 점심까지 내내요..

결국 그날 비계속 와서 축구못함..대대장 ㅆㅂㄻ
옵하왔다// 주어와 목적어가 뒤바뀐 것 같은데요..;;
아...수습안된다 ㅡ,.ㅡ... 글을 잘못읽었네요.. 범서기님 죄송합니다;;;
토론장에서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밥먹듯이 범하는구만
ㄴ 택이-v //ㅋㅋ울부대는 대장 딸 다니는 학교에 영어잘하는 병사 파견보냈음 ㅋㅋㅋㅋㅅㅂ개새끼임진짜
저년 망언록 한번 읇어볼까? ;;;
짬찌 활동복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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