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서피스 중고로 업어옴.2부2020.09.08 PM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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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피스 중고 구매 이야기 2편입니다.

 

서피스 프로 4를 싸게 구한 이유는 액정에 살짝 금이 갔기 때문이었죠.

원래 예상은 한 5000엔 정도에 못구할려나 였는데 대충 i5모델은 더 싸게 구하기가 힘들더군요.

끈기 있게 노력하면 13000엔 정도에 낙찰된것도 나오더군요.

물론 멀쩡한것도 최저가 2만3000엔에 살수 있긴 한데. i5에 메모리 8기가 달린애들을 찾다 보니  i7은 물량 자체가 적고.

SSD도 교환 할꺼라 128G이면 더 싸긴 합니다만 저런 조건 자체가 거의 어렵죠.

 

그리고 프로 4는 원래 플리커링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멀쩡한걸 사도 저런 문제가 발생하니까.

처음 부터 액정 교환을 할 예정으로 저런걸 찾았습니다.


bird_mi.jpg

 

버드 미사일도 아닌데 그냥 액정을 교환해 보고 싶더군요.

 

플리커링은 프로 4에서 삼성 액정을 사용하면 발생한다는군요.

그래서 LG 패널을 사용하는 프로 5부터는 발생 안합니다. 프로 6도 똑같은 액정이라 가능.

 

그래서 프로4에다가 프로 5액정을 달아주면 되는겁니다.

 

아래는 패널을 분리한 사진인데 생각해보니 사진을 그다지 찍지 않았네요.

 

어짜피 버릴 액정이지만 일단 문제 없이 교환해보는걸 목표로 분리를

 

 해봤습니다.

잘 보면 디지타이저 접속 단자가 끊어졌는데 액정에 접착제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너무 깊숙히 찔러넣은게 문제더군요.

 

IMG_7041.jpg

 

 

IMG_7042.jpg

 

분리하는데 정말 2시간은 걸리듯.

 

완성. 아직 SSD를 안사고 배터리도 안갈아서

액정은 안 붙이고 고정만 해놨습니다. 

페이퍼필 이라는 보호필름도 사다 붙임.

 

Mod_IMG_7061 (1).jpg

 

본체 15000엔

액정 11415엔.

보호 필름  1799엔

HDMI,어댑터 변환 케이블  620엔

배터리 3900엔

 

여태 까지 쓴돈이 합계 32,734엔

합계 금액 보니 좀 애매해지는듯. 

필름,배터리는 안갈아도 되는데. 액정 뜯는게 보통일이 아니라 이참에 교환할려고 한거죠.

 

그나마 요즘 SSD로 갈아야 성능좀 뽑아주고 프로 4를 산 메리트가 나올텐데

SSD 512로 아마 9000엔대에 살려고 보는중.블프 세일까지 기다릴수도.

원래 보호 케이스도 살려다 보류 

 

댓글 : 4 개
오 손이 되시니 분해할 생각도 하시는군요
전 서피스프로3 i5모델 중고로 사서 잘썻는데
역시 성능이나 발열이 좀 ㅎㅎㅎㅎ
플리커링도 문제지만 발열이 정말 문제더군요.
깨질 액정이라 분해한거지만 정상적으로 분리하긴 힘들것 같습니다.
능력자시네요. 서피스 저 복잡한걸 분해...
잴 어려운거 저 액정이죠. 근데 배터리 분해도 힘들것 같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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