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스 이야기] 여러분은 게임저장할 때 어떤식으로 하시나요??2015.02.03 AM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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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게임들이 자동저장 시스템을 채용함으로써
단일 슬롯 저장을 하게 되는데요..
예전 게임들은 세이브 슬롯이 여러개 있고 저장을 하는 방식이었죠.
우선 저는 게임하면서 세이브파일을 여러개 만드는 성격이었습니다.
특히 예전에 알피지 등을 할때면 멋진 이벤트나 CG영상이 나오는 부분에 따로따로 저장을 해두곤 했죠..
다시 하거나 보지도 않으면서!! 말이죠..;;; 성격상 이게.. 저랑 같은 분도 있을수도..
최근에 HD리마스터링 게임을 하면서 신경쓰이는 부분입니다.
어차피 다시 보거나 하지도 않는데 굳이 여러개 파일 만들어서 저장을 해야할 것인가..
계속 한개슬롯으로 쭉 저장을 할 것인가에 대해서요..

글재주가 없이 쓴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자! 여러분은 스테이지 셀렉트 등이 없는 알피지나 오픈월드 형식의
게임을 하면서 저장을 어떤식으로 하시나요??
댓글 : 29 개
요즘은 그냥 자동 저장이 많더군요.
저도 주인장님처럼 저장할 때 새로 만드는 타입입니다.
용량보다는 나중에 혹시 분기점이나 다시 할 때 편하게요.
근데 사실 안하죠. 혹시나 싶어서 저장 ㅋㅋㅋ
저도 분기점이나 이런거 때문에 여러개 백업저장 식으로 저장은 하는데..
지금 고민인 것은 이벤트나 뭐 이런거 때문에 슬롯을 여러개 만들어야 하는가 말아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어서..
여러 개 있음 정신 없어서 그냥 하나만 저장하고 계속 overwrite(덮어쓰기) 합니다.
플스도 마찬가지. 특히 플스는 누나 거라 세이브 섞이면 난감해지거든요... 전에 누님이 제 영웅전설 절반까지 진행한 세이브 날려먹은 바람에
누님이 저 대신 13 시간 논스톱 플레이로 복구시켰었네요.
닉네임과 누나라는 내용을 보니 저번에 어떤 게임 구매 관련해서 마이피에서 보고 댓글도 단 기억이 어렴풋이 나네요..
쥔장님처럼 하는게 좋은겁니다.

예전 파판택 할때 위그라프와의 결전에서 그냥 저장했다가...
3일 내내 거기서 벗어나질 못했었죠.
결국 몽크의 빈사HP로 운좋게 넘어가긴 했지만요.
여러개 저장해두면 이런 이점이 있어서 좋긴한데..
제 고민은 이런 진행?상의 고민이 아닌 "남겨놓는다?"라는 느낌의.. 마치 스테이지 셀렉트 같은..ㅋㅋ
전 엔딩 직전만 따로 하나 저장합니다
저도 최근엔 최근게임들이 슬롯1개의 자동저장 방식이라..
슬롯이 여러개인 게임들도 포레버 님처럼 하나만 만들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고민입니다.ㅠㅠ
SFC때는 슬롯을 3개정도밖에 안 줬던 게 습관이 되서 그냥 계속 덮어씁니다.
PS1때는 메모리카드 슬롯 압박 때문에 역시....
덮어 쓰는게 깔끔하긴 한데 말이죠..이벤트나 이런건 다시 보지도 않을텐데..
왜 자꾸 미련을 두고 고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제 친구 말따나 너무 생각이 많은거 같아요..ㅠㅠ
저도 다시 가지도 않을거면서 분기점 엄청 만들어요
아아..동류시군요..ㅠㅠ
그것에 대해 회의감이나 고민은 없으신지..?
뭐 게임 뿐 아니라 성격인것 같은데 그냥 이것도 저를 만드는 일부라 생각하고 받아들이는거죠 ㅎㅎ 지금도 일하는 중인데 프로젝트 파일을 10개째 만들고 있네요 ㅎㅎ 넘 고민마세요~
분기마다 하나하나 만들다가 결국 감당 안 될 정도로 늘어난 수에 포기하기를 반복하는 식이었죠
역시 저만 그런게 아니군요...
최근 게임 성향도 있고 해서 개선하려는데 쉽지가 않네요..ㅠㅠ
회차마다 하나씩 했었죠.
회차뿐만 아니라 분기랑 이벤트 으아..ㅠㅠ
저는 12개정도 세이브 파일이 만들어 지면 덮어쓰면서 사용해요. 물론 정말 쓸모 있게 사용한적은 별로 없지만 마음에 안정을 위해서... ㅎㅎㅎ
역시 저랑 성향이 비슷하신분...
아 바로 이거네요...마음의 안정을 위해서....이게 저의 헛짓거리의 답이네요..ㅠㅠ
근데 누구 궁딩이인지 탱탱하네요
블리자드의 신작 영상인데요.. 엉덩이메이커라는 캐릭터입니다.
위도우메이커 아니에요..
게임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미연시같은건 선택지마다 세이브슬롯을 새로파고, FPS같은건 챕터 시작부분정도에 세이브 하나정도만 파두고 퀵세이브 위주로 갑니다. (퀵세이브 없으면 챕터 시작에 하나 두고, 다른 슬롯 하나를 퀵세이브처럼 사용하여 둘 정도만 사용)
RPG같은건 위랑 비슷하게 챕터 시작에 하나 두고, 플레이 중인 부분에 하나를 덮어써가면서 사용하긴 하는데 나중에 보고 싶은 장면같은거라든가, 뭐 그런 장면은 새슬롯에 하나씩 더 저장하는 식으로...
아..자세한 의견 감사합니다. 저도 비슷하게 하는데 참고하도록하죠..
이글을 읽으니 하던대로 해야겠다는 생각쪽으로 많이 기우네요..
최소 3~5개에서 (세이브가 여러 페이지가 있는 경우) 한페이지 정도 합니다.
한페이지 꽉 차면 위에서부터 엎어쓰기로...

가끔 저장 안해뒀다가 게임이 죽어버리는 얼척 없는 사태마다 꼭 보면
장시간 플레이하면서 세이브 한번도 안해둔 상황... 이건 100%,
또는 1개만 해뒀는데 그 세이브도 꼬여서 같이 박살나는 경우...

위 두가지 상황은 저한테는 일종의 징크스 같은 거라 (안지키면 반드시 일어남;;)
여러 개를 세이브해둬야지만 저 징크스가 사라집니다.
이건 일종의 법칙 같은 거...
유비가 날려먹은 블랙플래그 세이브파일..
그냥 막 진행하면 나중에 ㅈ될것같은 게임들은 3개정도로 분할해서 저장합니다. 저장할 때 1-2-3-1 순으로 덮어씌워가면서 해요. 아니라면 1개만 쓰고요.
  • lusy
  • 2015/02/03 AM 05:59
저랑 같네요..다시 하지도 않을뿐더러..동영상 감상도 잘 안했음요..ㅋㅋㅋ
근데 요즘은 플래티넘이라는 넘때문에....ㅎㅎ

대충 세이브 분기 계속 만들다가 별 재미 없고..걍 엔딩이나 보자는 생각들면
그전에 세이브 몇개씩 하던게 걍2개로 줄어버리네요...혹실라도 막히면
몇시간전으로 돌아가버릴까봐요.
옛날엔 하나 하나저장 하고 모든 이벤트 다보고 꼼꼼 하게 학습하듯 했는데 언제부턴가 그냥 게임과 내가 혼연 일체가 되어 몰입하는게 좋아서 왠만하면 저장 안하고 함 근데 진짜 다들 이렇게 한번씩 해보는게 좋은게 그동안 쉬엄 쉬엄 깨봤던 게임들 노세이브로 하다가 위급해지면 심장이 쫄깃해짐을 느낄수있음
루트 갈리는데 있으면 거기서 저장ㅋㅋ
아니면 중요 이벤트 앞에서 다른 슬롯에 하나씩 저장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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