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TC] 한국 패션은 이해가 안감.. --2017.03.26 PM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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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갔을때 한국의 친척 동생이 코디해준다고 해서 같이 돌아다니며 옷을 보는데

코트 T셔츠, 스웨트셔츠.. 전부다 꽉꽉 조이는 사이즈로 골라줌

이게 요즘 한국 패션 트렌드라고 하던데

 

뚱뚱한 사람들은 가뜩이나 몸매 드러나서 더 뚱뚱해보이고

체격 왜소한 사람들은 더욱 외소하게 보이게 만드는

패션이라 남성미를 희석시키는 옷차림이라서

미국의 경우 남자들 사이에서는 좀 웃기게 보는 패션 스타일(호모/게이 같다고도 함) ==;

 

그래도 친척 동생이 코디해주는거고 한국 패션 트렌드라기에 꽉 끼는 사이즈 착용해보긴 했는데

착용후 이건 도저히 나에겐 안맞는다고 생각해서 결국은 꽉 끼는 치수가 아닌 적당한 치수로 구입

그런데 세트로 되어 있기에 코트 구입까지 한건 너무 오버한듯..

 

사람들이 한결같이 긴팔에 코트 혹은 다운 점퍼까지 입고 다니는거 보고 나도 코트 하나 정도는 입고 다닐수 있을줄 알았는데

낮에는 약간 따뜻한 편이고 몸을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날 정도라서 결국 코트는 구입후 가방에 고이 모셔두고

여행기간 동안 반팔과 청바지, 저녁에 쌀쌀할때는 가지고 간 얇은 자켓으로 해결.


아니 진짜 다들 안더운건가?... 일주일동안 반팔 입은 사람 딱 한명밖에 못봤음

 

웃긴건 남한산성 구경갔던 날도 반팔에 청바지 차림은 나혼자 였고

거기 있는 아줌마, 아저씨를 비롯해서 모든 사람들이

등산 스틱, 풀 사이즈 배낭, 다운점퍼 등등.. 등산장비를 풀로 갖추고 등반을 하던데

난 그냥 메신져백 + 반팔 + 청바지..


혹시나 코스가 어렵나 생각했는데 길이 다 깔려있어서

남한산성 입구에서 정상까지 슬슬 올라갔다가 동문으로 내려오면

적당히 운동되는 수준.. 그런데 도중에 경사가 좀 있어서

난 올라갈때 반팔 상태로 가도 더워서 땀이 날 지경이었는데

 

이 코스를 다들 다운점퍼 같은것들 입은 상태로 올라가시던데..

더워서 어떻게 견디는건지.. 난 보통 운동량이 많아지는 구간에서는 통풍 잘되게 가볍게 입고 정상에서

몸이 식어갈때쯤 맞춰서 조금씩 껴입는 식인데. 어쩌면 다이어트를 위해 땀을 많이 낼 목적인듯?

 

댓글 : 72 개
반팔이요;;;? 더운 날씨가 아니였는데; 오히려 저녁에 좀 쌀쌀한 편이라 반팔은 생각도 못하겠던데요..
몸에 열이 많으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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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26 PM 03:29
엄청 더운건 아니고 낮에는 약간 따뜻하고 저녁에는 쌀쌀한 날씨 정도 였는데.. 낮에도 다들 다운점퍼 같이 두꺼운 곳을 입고 다녀서 살짝 놀랐습니다. 저녁에도 엄청 추운것도 아니고 그냥 쌀쌀한 정도로 얇은 자켓으로도 충분한 온도였구요... 내가 정말로 열이 많은건가.. --
님한테 한말이 아니라 글쓴분한테 한말인데 글에도 오버라는 말이 이런식으로 쓰인게 아니군요 제대로 안읽어서 지성
아무리 따뜻해져도 반팔 입고다니는건 그냥 글쓴분이 열많은거같은데 그걸 오버니 뭐니 하는건 오버이신듯
오버라고 적은 적도 없는데 제대로 읽지도 않으신듯
패션 문화라는게 있는 거지요 모 'ㅅ'
한국패션은 펄럭거리거나 많이 남는 형태보다는
몸에 딱 맞게 입는 쪽을 선호한다고 생각하면 될 일이지요.

말씀하신대로, 마초적 남성패션보단 미형에 가까운 패션 스타일이
남성미를 중화시키는 것 같지만 이건 아무래도 아이돌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한국 뿐 아니라 중국 시장도 비슷해 보이던뎅...

전 반대로 일본애들 패션보다가 한국 가 보면 한국이 잘 입긴 하는구나~ 싶더군요.
일본의 그 징 박힌 가죽자켓이라던가 펄럭이는 바지
바지 쇠고리 등등 아으 :0

등산객들은 그 패션이 어느정도 한국식으로 정형화 된 것이라 :0

전 여기서 다양한 외국인을 접하고 있지만
대부분 공통적 의견으로 한국사람들은 옷을 잘입는다 였습니다.
저도 동의하고 있는 부분이구요. 'ㅅ'

패션은 돌고 도는 거니 자꾸 돌다보면 쥔장님 맘에 드시는 날이 올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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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26 PM 04:03
미국은 마초적이라기 보다는 그냥 실용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자기 편한대로 입고 다니는거죠. 물론 똥싼바지 같은 괴랄한 패션이 등장하기도 하는데 적어도 미국은 패션의 경우는 남들 하면 너도나도 따라한다 식은 아니라서, 한국처럼 트랜드니 뭐니 해서 다들 비슷한 복장 한거 보면 웃기게 보는 경우가 많죠. 전 오버핏도 별로고 그냥 적당하게 몸에 편하게 입는 주의라 패션 트렌드 따라간답시고 복장 고르는거 자체가 체질에 안맞는듯.. ^^;
안 더워요. 오히려 이 날씨에 반팔 입는 것이 더 어색한 느낌. 한국의 트렌드가 편향화 되고, 외국의 시선에 비해선 중성적인 느낌이 강하긴 하지만 뭐 이해가 안 가도 트렌드라고 나오는게 그런거고.. 이해 안되면 그렇게 안 입으면 되니. (저도 그런거 싫어하는 편) 한국은 아직 서양에 비해서 심각한 비만 인구는 없는 편이고 슬림한걸 선호하니 그런 경향이 계속 나오는 거겠죠. 그러려니 해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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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26 PM 04:07
안덥나요?.. 낮에는 좀 따뜻한 편이라 몸을 움직이면 충분히 땀날수 있을 정도던데, 물론 저녁에는 쌀쌀하더군요. 나이드신 분들이야 그렇다고 치고 젊은 사람들은 이정도 날씨면 다운점퍼나 두꺼운 외투까지 입을 정도는 안되는것 같던데.... 지금 문득 생각해보니 몸 움직일 일이 없으면 쌀쌀한 날씨만 대비하면 되니 약간 두껍게 입어도 될듯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나야 이곳저곳 돌아다니느라고 바뻤으니 더운거고... --
패션은 정답이 없죠.
한국 패션이 이해가 안되면 굳이 이해하실 필요도 없고, 깔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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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26 PM 04:35
확실히 패션에 정답은 없는거 같네요 특히나 괴랄해도 그것이 자신만의 개성이 있는 패션이라는 그건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거 같습니다. 단지... 대세라고 너도나도 따라한 패션이 괴랄하기까지하면 그건 정말 웃긴거 같습니다. --;
패션알못들이나 요즘 핏하게 입지;

솔직히 드레스업한 셔츠나 자켓류를 제외하곤 요즘은 다 통넓게 오버핏해서 입어요;;

글구 등산복 문화는 솔직히... 창피한 문화임; 요즘 그래서 반발심이 심해졌는지 아웃도어쪽이 안팔린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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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26 PM 04:37
저가 봤을때는 젊은 층들에게 몸을 움직이는 활동 자체가 인기가 없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특히나 한국에서 등산 관련의 경우 산에 가보면 젊은 사람들은 안보이고 거의다 아저씨, 아줌마, 할아버지, 할머니.. 아웃도어쪽도 그래서 수요가 부족한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나는 이런 글을 쓰는 글쓴이가 이해가 안 가네요.. 본인 생각이나 행동, 선택 등 하고 다른 것이 틀리다고 글 쓰는 건 좋아 보이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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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26 PM 04:38
틀리다고 한적 있던가요?... 하여튼 글만 쓰면 제대로 읽어보지도 안고 마구 댓글 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런 부류의 사람들도 끝이 없는듯.. --
굳이 이해하실필요는 없고 저는 아직도 밤에는 추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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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26 PM 04:39
밤에는 확실히 쌀쌀하더군요. 그래도 다운점퍼나 두꺼운 코트까지는 필요 없을듯한데.. 한국 3월 말경이면 날씨 서서히 풀려가는 시기 아닌가요?
다 오버핏이에요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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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26 PM 04:42
트랜드가 오버핏인가요 그런데 돌아다니면서 오버핏은 거의 못본거 같습니다. 뭐 몰개성적으로 너도 나도 한 스타일 따라하는게 아니어서 그런거라면 환영할 만도 하네요.
글쓴이가 문화 상대성이란 개념을 전혀 이해못하는걸 한국 패션이 이해가 안간다고 쓰면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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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26 PM 04:45
무슨 전통이 녹아 있는 옷들도 아니고, 트랜드에 따라 바뀌는 패션에 무슨 문화 상대성까지... -_-;
외국패션은 이해가 가고 한국패션은 이해가 안가고ㅎㅎㅎㅎ
핏하게 입으면 남한테 피해라도 주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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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26 PM 04:48
피해주는건 없죠 그래서 스키니가 무조건 나쁘다 그러니 입지 말라라고 말 한적도 없고..... 본문 글도 별로 긴글은 아닌데 끝까지 읽을수 있을 정도의 에너지도 없으면 트랜트 쫓아갈 에너지는 어디서... --
요즘은 오버핏이 훨 많이 보이는듯 그리고 지금 날씨에 반팔은 글쓴분이 아무리봐도 열이많은거같음 물론 풀세트 등산복은 오버다라고 말할순 있지만 그렇다고 반팔 입을정도로 안추운 건 아무리 생각해도 아닌데
그냥 본인의 기준으로만 생각해서 한나라의 패션문화를 까내린건 좀 잘못아닌가 싶음 심지어 핏하게 입는것도 요즘 아닌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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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26 PM 04:50
낮에는 따뜻해서 확실히 반팔로 돌아다녀도 문제 없더라구요. 문제는 일교차가 커서 저녁에 쌀쌀하다는 건데 저녁에는 확실히 반팔로는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얇은 쟈켓도 하나 가져갔는데 요긴하게 써 먹었죠.

패션문화 까내린다는건 글쎄요.. 어떤식으로 까내렸는지 글 다시 찬찬히 읽고 설명좀 해주시면 감사.. --
아직 3월인데 반팔입는게 더 이상한데요 어리둥절
낮에 약간 덥긴한데 또 아침 저녁으론 추운게 요즘 봄날씨라... 진짜 아침 저녁에는 긴팔에 후드 짚업 입어도 쌀쌀한 정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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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26 PM 05:26
낮에는 따듯해서 자켓입고 움직이면 땀날 정도고 저녁에는 쌀쌀해서 자켓 입고 돌아다녀도 될정도?.. 더군요.
전 쥔장님이 이해가 안가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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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27 PM 06:25
그럼 저런 것들이 이해가 간다구요? 하기야 비슷한 부류들이 있으니 지금의 한국이 있는것이겠지만.. --
패션이야 뭐 당연히 지역, 나라에따라 다르니까 그럴수도 있겠다 하지만
지금 날씨에 반팔이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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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26 PM 05:27
낮에 반팔이요 저녁에는 얇은 쟈켓이 필요했습니다.ㅎㅎ
그냥 한국은 패딩좀 그만 입었으면함 ... 일본 놀러오는 사람들 보면 다 똑같은 ...
패딩 보고 한국 사람이군하면 100이면 100 한국 사람들 ㅡㅡ
그리고 인터넷 검색으로 100엔이라도 싸게 살려고 돌아다니는거 보면 ㅡㅡ;;;;
결국 차비가 더 들어감 ㅡㅡ
일본은 한국에 비해서 좀 따뜻하지 않나요? 한국 겨울에는 패딩이 가장 손쉬운 방한 도구니까 일반적으로 입을 수 밖에 없지요. 러시아의 모피나 유럽의 발수 바람막이랑 비슷한 개념이라 대세적으로 입고 다니는 경우가 있어서 뭐라 하긴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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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26 PM 04:52
한국은 겨울이 매서우니 패딩도 겨울에는 쓸만할듯 한데.. 나머지 계절은 좀 오바 같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게다가 너도 나도 패딩.. 학교 교복마냥 몰개성처럼 통일하는것도 좀 웃기다는 생각도 들고요.
재작년 작년 오버핏 엄청 유행했어요; 그리고 올해도
스키니보단 노멀 오버쪽이 더 강세입니다.
제 마이피 오셔서 복장 사진 한번 쭉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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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26 PM 04:43
전 그냥 노멀로 가야 겠습니다 오버/스키니 다 좀 과하고 적당하게 몸에 편한게 최고 같네요 ㅎ
현재 아시아권 남성 드레스코드가 게이코드에요...
아시아권 문화의 중심이 아이돌 문화이고, 남자 아이돌의 대표적 이미지가 여리고, 예쁘고, 화장하고, 슬림한 남자아이죠.
즉, 게이코드 말입니다.

게이코드가 나쁘냐 하면 글쎄요.

반대로 서구권의 드레스코드가 배나온 아저씨 취향이라고 반박할 수도 있겠죠.

각자 입고싶은데로 입으면 되잖아요?

젤 중요한건, 서양이든 아시아든 한국이든, 해당 국가 여성들에게 이성으로써 어필할 수 있게 입는게 최고 아닐까요.
그게 우리나란 게이코드가 좀 짙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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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26 PM 04:31
한국에서 여성들한테 어필할수 있는 패션이 스키니라고 하던데 친적동생놈도 한국의 패션트렌드를 미쳐 따라잡지 못했나봅니다. 역시 옷은 트랜드가 아니라 자신이 입어서 편한게 최고인가 봅니다. ㅎㅎㅎ
한국여성들 스키니 개혐오합니다
아...외국 사는척 오졌죠.
친척 동생이 패알못인 부분 인정하는 부분이구요.
요즘 누가 핏하게 입어요... 10년 전이나 그렇게 입고 다녔지..
거기다 요즘은 매체가 워낙 발달해서 전반적인 패션 추세도 비슷해 지고 있습니다.
한국만 패션이 이상하다는 것은 패알못이란 증거 밖에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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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26 PM 04:58
도대체 한국 패션 추세가 매체의 발달로 인해 어디하고 비슷해 진다는건지? 적어도 미국은 자신이 편한대로 실용적으로 입는 편이고 자신만의 개성을 나타내는 자신만의 패션을 따르면 따랐지 대세에 따라서 너도나도 같은 패션 고집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한국 패션이 이상하다고 하면 패알못이라니..? -_- 참 우물만 개구리 같은 시각을 가진듯.. --
음 지금 반팔입기엔 추운날씨인데... 저는 글쓴이가 좀 남들과는 다른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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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26 PM 05:08
흠.. 내가 열이 많은건지 아니면 낮에 돌아다니는 사람들 운동량이 부족한건지... --
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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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27 PM 06:56
뭐가 오바라는 말? 오바마..?
미국애들 팬티 보이게 바지입고 다니던게 백배는 더 이해 안가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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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26 PM 04:59
똥싼바지는 미국에서도 웃기게 보는 스타일이죠.. 일부에서 유행했다고 대새가 아닙니다. -_-;
역지사지 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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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26 PM 05:03
그런데 궁금한게 그 역지사지의 정신으로 한국의 등산장비와 등산 문화에 대해 설명좀 해주실래요? 어떤식으로 역지사지를 해야 그에 대한 이해가 가능한건지? 자신의 의견도 못내고 답도 못내면서 상대방에게 입장을 바꿔서 혹은 너가 직접 알아서 생각해봐 하는 식의 소리는 꽤 무책임한 소리 아닐까요? -_-
요새 트렌드가 바뀐지가 언젠데 이런 소리를 하시는지 그리고 트렌드 신경 안 쓰고 깔끔하게만 입고 다니면 뭐라고 하는 사람 없으니 편히 입고 다니세요.남들이 뭐 입고 다니는지 신경 끄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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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26 PM 05:06
깔끔하게 입고 다니면 트렌드에 상관없이 무난한거야 두말할 필요도 없고, 평소에 남들 뭐 입고 다니는지 애초에 신경 안쓰는타입인데 이번에는 좀 신경쓸 사정이 있어서 코디도 받은겁니다. =_= 그런데 지금도 괜히 옷사는데 돈들였다는 생각이 들긴함.. --
그 친척분이 스키니핏을 선호하시나 보네요.
요즘 매장들 돌아다녀보면 스키니핏 장사가 안 되서 다 떨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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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26 PM 05:07
그녀석이 스키니핏을 선호하긴 하죠. 코디해준다며 권해주는 옷이 전부다 너무 타이트해서 결국 노멀한 치수로 타협봤는데 그래도 옷 구입 괜히 했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_-
반팔이요???? 님 안추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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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26 PM 05:09
낮에는 약간 따뜻한 정도라서 이런 날씨에 돌아다니면 되려 열나죠. 저녁에는 당연히 쌀쌀하기 때문에 반팔에 쟈켓 하나 정도는 걸치는게 딱 맞더군요. 낮에도 쌀쌀하다면 몸을 너무 안움직여서 그럴수도 있다고 봅니다.
뚱뚱한 사람은 적당히 몸에 붙는 옷을 입어야 조금이라도 살이 빠져 보입니다...덩치 있는 사람이 헐렁하게 입으면 최악중의 최악입니다..마른사람은 그 반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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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26 PM 05:12
몸매 별로 좋지 못한 사람들이 타이트하게 입으면 별로 좋아보이지는 않던데.. 오버핏 말고 적당히 여유있게 입는게 좋더군요. 특히나 마른 사람들은 타이트하게 입으면 별로.. 그렇다고 오버핏이 좋아 보이는것도 아니고 적당한게 좋은거 같습니다.
현직 패션업계 종사자입니다 먼 소리 하시는지 이해를 못하것네여
  • 0
  • 2017/03/26 PM 05:18
별로 어려운 글은 아닌거 같은데.. 이게 이해가 안간다니.... 애초에 이글 이해하는데 패션업계 종사자라는 소리가 왜 나오는지도 모르겠고... --;

혹시 윗글의
"뚱뚱한 사람들은 가뜩이나 몸매 드러나서 더 뚱뚱해보이고
체격 왜소한 사람들은 더욱 외소하게 보이게 만드는
패션이라 남성미를 희석시키는 옷차림이라서
미국의 경우 남자들 사이에서는 좀 웃기게 보는 패션 스타일(호모/게이 같다고도 함) ==;"

이부분이 틀린거라고 생각한다면 그에대해 언급을 하시던지.. --;
친척동생이 말하는 스키니핏이 한국 패션트랜드 라는건 잘못된 것이니

이해를 못하겠다 이런말하면안되구요(한 10년전에 유행했나? 2000년도 중반에 유행했습니다)

지금 날씨에 반팔입을정도면 더위많이 타시고 몸에 열 많으신거 맞습니다
  • 0
  • 2017/03/26 PM 05:21
역시 친척 동생놈 말에 안따르고 내 주관대로 고른게 정답이었네요. -_- 하여튼 스키니 핏은 영 아니올시다 더군요
특히나 꽉 끼는 사이즈로 셔츠, 스웨터, 코트를 같이 입으니 너무 더워서 무리더군요.
나도 이런식으로 입는게 이해가 안가서 여러번 이게 정말 트랜드냐고 물어봤었는데.. --;
하이고, 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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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26 PM 08:36
이런 의미없는 댓글은 낙서 같은 느낌이 강해서 삭제를 해야되는건지 놔둬야 되는건지.... 보통 개념없는 애들이 이런식으로 글을 남기는 경우가 많긴한데.. 놔두면 게시글 더러워지는듯도 하고.. 하여튼 이런류의 댓글들 볼때마다 삭제할까 말까 약간 망설여짐.. --
서양 사람들이 특히 개성이 있는 것 같지는 않다. 뉴욕이나 LA처럼 다양한 사람들이 사는 대도시를 제외하고 조금만 외곽으로 나가면 남자들은 남자들 대로 여자들은 여자들 대로 거의 비슷비슷하게 입고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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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26 PM 11:47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보통 자기 몸에 편하게 캐주얼하게 입죠. 남들눈보다 자신이 편하고 실용적인게 우선이라 굳이 불편하게 입고 다니지도 않을뿐더러 유행 따라간다며 너도나도 동일한 패션 따라가거나 하는 일도 없기 때문에 환경적 요인이 비슷한 곳에 살면 패션이 다들 비슷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대도시에는 가끔 강렬한 패션으로 다니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런 경우도 트렌트 따라가는게 아니라 자신만의 드레스코드가 있는 경우죠.
그 놈의 미국의 경우 미국의 어쩌구...

다양성에 대해서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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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27 PM 06:18
악습을 문화의 다양성이라는 핑계로 정당화하는 것만큼 멍청한 짓이 없죠. (예를 들면 등산의 경우만해도 필요없는 각종 고가의 물건들을 남들 보여주기식으로 너도나도 구입하고 클럽에서 그런 장비들로 사람들 차별한다거나.. 한때 한국에서 유행했던 교복이 되버린듯한 너도나도 노스페이스 패딩) .. 등등... 이런 문제들에 대해 문화의 다양성이니까 아무런 문제 없다 한국은 원래 그런 나라다 라는 사람이 있으면 정말 한심한 인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이먹은 사람들의 경우 사고가 굳어 졌을수도 있으니 그렇다고 해도 젊은 사람들은 이런 문제들에 대해 깨우치고 고쳐야 되는데 루리웹만 해도 다양성과 악습의 구분조차 못하는 한심한 애들이 많은것을 보면 아직 갈길이 먼듯... 아니면 루리웹 한정으로만 덜된 사람들이 많은 거라면 다행이고.. --
우리나라가 유행에 민감한건 사실인데
신경 곤두세우시는 분들이 있네...
우리나라 사람들 타나라에 비해 유행에 민감해서
비슷비슷한건 사실입니다.

당장에 가까운 일본에서 감상이 뭐냐면, 안경만 봐도 어느나라에서 왔는지 알겠다.라고 할 정도니까요

오히려 좁은 땅덩어리라 유통 및 정보통신이 발달해서
다양성은 죽는 경향이 나타나는게 아닌지 싶을정돈데...?

오죽하면 혼밥이라는게 화제가 되겠나요
  • 0
  • 2017/03/29 AM 07:45
신경 곤두세우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그냥 우물안 개구리 아니면 사람이 덜된거라고 봅니다. 옛날과는 틀려서 요즘에는 인터넷이라는 매체 덕분에 나라밖 사정도 쉽게 접할수 있음에도 좁은 시야에 편협함까지 고칠줄을 모르니.. 특히 어르신들은 인터넷이라는 매체를 잘 이용하지 못하니 넘어간다고 쳐도 허구한날 컴퓨터 붙잡고 사는 애들이나 애어른이 우물안 개구리 같은 시각을 가졌다면 참 한심한거죠.
사람 덜된분들 많습니다~ 그리고 덥게 입고다니는거...운동을 안해서 다들 발열이 안되거든요. 그래서 상시 추워해요.
국내는 개인패션이 없습니다~ 그냥 죄다 유행따라 입는거죠. 저라고 뭐 다르진 않지만 딱히 코디를 맞출만한 소스도 없고 옷도 해외에 비해 다양하지 않게 들어옵니다. 생산도 안되구요. 모나미 패션이라고 구글에 검색해 보세요. 한국이 얼마나 웃긴지 단편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남성 패션)
  • 0
  • 2017/04/24 PM 12:48
모나미 패션으로 검색해보니,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패션중 하나네요.. 정강이 그대로 들어나는 쫄바지에 맨발에 구두 신은듯 보이는 패션.. 설마 이게 요즘 한국 트렌드는 아니겠죠?

전 한국가서 트렌드 따른답시고 웃기지도 않은 코디 받아서 마음에 안드는 옷 사느라 돈 낭비한후, 패션은 줏대없이 남들 따라가는게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자신만의 드래스 코드를 따르는게 최고라는걸 다시한번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한국에서 운동한다는게 힘든거 같더군요, 서울의 경우 일단 공기가 너무 안좋아서 밖으로 나가기도 힘들고, 주거 공간이 열악한 경우가 많아서 실내에서 운동하기도 힘들고, 일과 학업 때문에 운동할 시간도 없어서 그런건지 아웃도어나 운동에 흥미를 갖는 사람이 거의 없어 보이더군요.

그런 여건에서도 운동꾸준히 하는 분들은 대단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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