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보기놀이] 기생충, 오늘 일본에서 시사회.2019.11.08 AM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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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パラサイト」ポン・ジュノが日本での撮影構想中、浅野忠信と広瀬すずの名挙げる(映画ナタリー) - Yahoo!ニュース.png

 

 

 

 도쿄에서 오늘 첫 시사회가 있었나 보네요.

 기사를 찾아보니 봉준호 감독이 서프라이즈 등장해서 인터뷰를 가졌었다고 합니다.

 일본 개봉명은 <패러사이트 반지하의 가족>.

 

 시사회 인터뷰의 주요내용을 보면,

 (일본기사 번역이라 정확한 문장, 단어는 틀릴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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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나리오는 개인의 체험에서 착상.

 -나도 대학생 시절 어느 남자 중학생의 과외를 했었다.

  정말로 유복한 가정에 2층으로 지어진 대단한 집이었다.

  어느 날 그 아이가 집 2층에 있는 사우나에 데려가 주었다.

  부모가 쓰는 침실도 보여주었는데 사우나나 침실도 개인적인 공간이어서

  의도치 않게 타인의 사생활 훔쳐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더불어 그 집안에 자신이 침투해가는듯한 기분도 들었다.

  그 때의 생생한 기억이 쭉 남아있어서 이 영화에 연결되었을지도 모른다.

 

 *캐스팅

  -송강호에의 오퍼는 바로 결정됐다. 4~5년전 식사중에 기생충이라는 영화에

   가난한 집의 아버지역을 해보면 어떻겠냐고 묻자, '괜찮네. 해봅시다' 하고 웃으며 승낙.

  -가난한 집의 아들인 최우식, 가정부역의 이정은은 시나리오를 쓰기 전부터 본인에게 직접 얘기해놓았다.

  시나리오를 그 인물에 맞춘 것이다.

 

 *일본에서의 프로젝트

 -실은 일본의 프로듀서와는 재작년부터 지속적으로 만나고 있고 구상을 짜고 있다.

 일본에는 좋은 배우가 많이 있기에 꼭 찍어보고 싶다.

 -(같이 일해보고 싶은 일본배우? 라는 질문에 대해) 많이 있지만

  키키 키린씨를 많이 존경하고 있었다.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에는 가슴이 아팠다.

  <마더>를 일본에서 리메이크 한다며 어머니 역은 이 분일거라고 주변인들에게 얘기한적이 있다.

  아사다 타다노부 씨는 일전부터 관심을 갖고 있는 좋은 배우. 

  또한 히로세 스즈 씨가 눈부신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훌륭한 배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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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에서 정식개봉은 내년 1월 10일이라고 하니 아직 좀 멀었네요.

 지인인 일본인이 운좋게 이번 시사회에 다녀온 모양인데

 스포일러 절대금지라고 단단히 교육받았는지 같이 얘기할 사람이 일본에서 없다고

 어서 통화하자네요. 뭔가 흥분을 많이 했네요 ㅎㅎ

 

 

 

 

 

댓글 : 10 개
기생충을 패러사이트란 이름으로 수입하다니?
부제가 스포일러 아닌가.
스포일러는 아니죠 처음장면이 반지하부터 시작이니
주인공 사는 집이 반지하입니다. 뒤에 나오는 스포일러 장면 말구요.
개봉 너무 멀어서.... ㅠㅠ
  • dncn
  • 2019/11/08 AM 01:01
제목을 왜 항상 저딴 좆같은 부제를 붙이지 진짜 감성이해못하겠네
역시 보자마자 부제 이야기 하는 건 다들 똑같네요.
키키 키린배우하고 영화를 찍고 싶었다고 했는데 키키 키린배우 연기의 느낌이 너무 좋아서 봉감독하고 잘 맞을거 같다 했지만 안타깝게도...개인적으로 너무 아쉬웠음. 그나저나 히로세 스즈배우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구나...잘하면 출연하겠는데?
히로세 스즈는 갑자기 나오네
키키 기린에 소름 돋음
봉감독 작품에 가장 어울리는 일본배우가. 키키 기린배우라고
평소에 생각하고 있었는데 언급되니
역시 사람들 보는 눈은 비슷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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