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보기놀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2020)2021.05.06 PM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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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의 개봉 자체를 아예 모르고 있었다. 왜지? 개봉시기에는 머릿속이 아카데미로만 차있어서 그랬나...

-유튜브에서 봉준호 감독의 윤여정 인터뷰를 보고나서 관련 영상으로 이 영화의 제작발표회? 가 떳는데 이를 보고 처음 인지했다.

 윤여정과 전도연이라니 함 볼까? 싶었는데 나중에 보니 윤여정의 분량은 정말 적었다.

-때마침 넷플릭스에서 공개해주어서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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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장편영화 감독데뷔작으로써는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BGM에 굉장히 신경을 썼구나 하는 인상.

-전도연의 연기의 힘은 정말 대단하다. 이 사람도 벌써 50이 가까워지고 있구나.

 이런 엄청난 연기의 힘을 가진 배우가 등장하면 영화자체가 두꺼워지기 시작한다.

-정우성의 악역 혹은 얼빠진 캐릭터는 늘 어색한 감이 있다. 이 사람이 실제로는 선하며 똑똑한 사람이라는 걸 알아서 그런게 반.

 정우성의 연기력의 탓이 반정도 아닐까 싶다. 그래도 예전보다는 조금씩 나아지고는 있는 것 같은데

 신인배우한테나 쓸 말이지 정우성의 배우 커리어는 베테랑아니던가.

-윤제문이 연기한 형사의 행동에 개연성이 조금 거슬렸다. 저렇게 행동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싶은게 꽤 있었다.

-정만식이 연기한 박두만 사장도 뭔가...스타일리쉬하고 싶어는 하는데 근본은 스타일리쉬하지 않아서 어정쩡한 느낌이 있었다.

 얼만전에 본 낙원의 밤에서도 이런 조폭 혹은 악역들의 어설픈 스타일리쉬가 참 아쉽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밖에도 뭔가 핍진성, 개연성의 아쉬움이 있긴 했지만 재밌게 봤다. 같이 본 분은 굉장히 재밌는 스릴러였다, 라고 했는데 30%정도는 동의.

-3/5 볼만함. 

 

 

 

 


 


댓글 : 12 개
개봉떄 극장가서 봤는데 재미있었음 ㅎㅎ
전도연 누나 너무섹시해ㅜㅜ
그쵸; 식사준비하는 모습이 의도적으로 섹스어필하게 그려지기 했는데 당혹스러울정도로 섹시하긴 했어요 ㅎ
정우성이 나오는 영화들을 보면 발성 때문인지 연기가 너무 겉도는 느낌 다른 배우들과 융화가 되질 못함
배역을 흉내내는 느낌이 강하죠. 붕 떠있는 느낌.
맞네요. 최근에 본 것 중에는 강철비 1탄정도가 괜찮고 나머지는 그닥...이네요;
결국 연기력인가, 싶기도 하고요
원래 표면적으로 보이는 이미지라던가 최근 대두되는 연기력 문제가 있어서 그런지
아수라라던가 이 작품이라던가
뭔가 이 배우가 욕하는 장면이 어색하기 그지없더라구요.
그나마 아수라처럼 센척은 안해서 조금 나은 느낌을 받지 않았나 싶어요.
말씀대로 욕하는 장면이 참 어색합니다. 평소에 욕을 참 안하는갑다 싶기도 하고
그래도 배우잖아...하는 생각도 들고 ㅎㅎ
도연누나가 다 하는 작품......
맞습니다. 전도연이 아니었으면 영화가 얄팍하게 다가왔을것 같아요.
간만에 전도연의 힘이 느껴지는 영화였습니다.
OCN에서 해주는 거 보다가 초반에 지루해지는 거 같아서
채널 돌렸습니다

이거 보니 볼만한 건가 보군요
(그 때 제가 피곤햇었나 봅니다)
나중에 해주면 한 번 봐야겠네요
아마 초반엔 전도연이 안나와서 아닐까요 ㅎㅎ
  • ekwl
  • 2021/05/07 AM 10:27
전도연 나오기 전과 후로 나뉘더군요
카리스마라는게 이런 거구나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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