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보기놀이] 윈터스 본(2010)2021.08.02 AM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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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피에서 이 영화를 강추하는 글을 보고 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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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니퍼 로렌스를 처음 보게 된 영화가 뭐였을까... 엑스맨? 그 다음에 본 헝거게임은 이런 장르 영화를 좋아하질 않아서

 대충대충 보다보니 배우까지도 눈여겨 보지 않았는데 그래도 눈여겨 보게 된 것은 아메리칸 허슬 이었을 거다.

 당시 20대 초반의 나이로 상당히 원숙한 연기를 해내는 걸 보고 다들 칭찬하는 이유가 있었구만 했는데.

 

-이 영화에서는 더 대단하다. 감독이 세계를 만들어내는 기술이 상당히 좋은데 이에 제니퍼 로렌스가 맞장구를 잘 쳐낸다. (당시 열아홉살!)

 이런 제니퍼 로렌스도 찾아보니 이제 30대다. 앞으로의 필모그래피도 기대가 된다.

 

-영화가 주는 날 것의 느낌. 살려고 하는 인간의 의지. 이게 다른 헐리웃영화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감각이라

 참 인상깊게 본 <플로리다 프로젝트>도 생각이 났다. 

 

-감독인 데보라 그래닉의 영화는 이게 처음이었다. 좀처럼 국내개봉이 없는 영화들이 대부분이라

 최근작 <흔적없는 삶>은 구글에 있길래 일단 찜해놓았다. 3년이나 된 영화가 아직 4천원이라니; 못살 가격은 아니지만

 다른 저명한 영화들이 천원씩인 마당에 괜시리 거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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