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보기놀이] 판의 미로(2006) 2023.06.28 PM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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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려있는 숙제 영화 중 한편이었다. 이로써 델토로 감독 관련 유튜브는 스포걱정 안하고 좀 편안하게 볼 수 있을 듯.






-다보고 나서 다른 사람들의 감상이나 리뷰를 좀 읽어봤는데 난 그 분들만큼 좋진 않았다.


-아마 다른 몇 편의 영화처럼 이 영화도 몇 년 뒤에 다시 보면 좀 더 좋아질려나. 아무래도 현재로써는 큰 느낌은 없다.

 아마 개봉한지 17년이나 지나서 본 이유도 있지 않을까 싶다.


-잔혹동화가 주는 그 독특한, 쓸쓸하지만 아름다운 그 느낌을 난 앞서 다른 영화들에게서 많이 느꼈기 때문일까. 

 렛미인(2004)이나 테일 오브 테일즈(2016) 또는 팀 버튼의 몇몇 영화들 같은 게 떠오르는데 비교하자면 

 판의 미로는 전쟁같은 거대한 현실의 갈등과 맞물려 이야기가 진행된다는 점은 확실히 새롭고 흥미롭긴 했다.


-델토로 감독의 셰이프 오브 워터(2017) 의 경우는 개봉하자마자 극장에서 보고 꽤나 인상깊고 재미나게 봤던 기억이다.

 판의 미로와 공통점은 아름답고 멋진 장면은 많지만 여러번 보고 싶다는 생각은 안든다는 것일려나.


-과연 애들이 내용을 잘 모르고 보러 갔다가 울만하다. 꽤 잔인하다;


-다른 영화를 몇 편 보고 델토로 감독의 피노키오를 한번 봐야겠다. 신기한 감독이다.


-오필리아 역을 맡은 아역 배우, 이바나 바케로의 인스타를 가봤는데 당연히 나이를 먹으셨는데

 29살의 나이지만 꽤나 원숙한 모습이셔서 쵸큼 앗...싶었다.




 


댓글 : 4 개
아동 동화 마냥 광고를 해서.. 어린이들이 부모님과 같이 보다가 경기를 일으켰다는 그 작품!!!
홍보를 이상하게 해서 그렇지 영화는 재미도 있고 생각할 거리도 있더라구요
최애 영화
이 영화는 기본으로 깔려있는 전제가 "스페인 내전"이기 때문에 렛미인이나 팀 버튼의 영화들과 비교하기엔 좀 안맞고, 인생은 아름다워나 안네의 일기,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같은 영화들과 결이 맞다고 봐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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