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해보고 싶은 장사2020.04.13 PM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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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그만두면

퇴직금으로 이런 장사를 해보고 싶다

 

내가 샐러드를 무지 좋아하는데, 주변에 보면 파는곳이 거의 없음

 

(친구 말로는 망하니깐 파는곳이 없다고, 생각 조차 하지 말라고 하는데....)

 

볼샐러드.jpg

 

 

대구_샐러드_맛집_어게인리프레시_(11).jpg

 

 

댓글 : 20 개
샐러드바를 자영업으로 하기에는 단가가 안나올듯하네요
저가로 공급해줄 대형업체가 있어야될듯
저희 사무실이 서울대 쪽인데요, 이쪽은 샐러드 전문점 많아요.
수요가 있는곳이냐 아니냐가 제일 큰거 같아요.
가격대는 일반적인 밥보다 비쌉니다.
  • Ezrit
  • 2020/04/13 PM 03:30
동네마다 사정이 다르니 뭐라할 순 없긴 한데....;;;

제가 있는 종로쪽은 극소수의 샐러드집만 살아남았습니다.
애초에 샐러드를 식사메뉴로 선택하는 건 젊은층인데, 젊은층은 대부분 메뉴선택권(?)이 없거든요.
한 세대 지나서 식사도 각자 알아서~ 식의 문화가 정착된다면 괜찮겠지만...;
서울 중심가에 있길래 참신하고 건강하고 괜찮다 생각해서 먹어봤는데 맛도 좋고 다 좋은데 양적고 국밥보다 비쌈 그래서 배가 안차다보니 다시 가고 싶은 생각은 안들더라구요.
젊은층,여성층 으로 극히 소비층이 작기 때문에
그렇지 않아도 경쟁이 극한이여선 살아남기 힘들죠
골목식당에 나온적있었는데
백쌤이 유일하게 업종전환한게
샐러드집이여씀 ㅠ
저희 동네에 샐러드집 하나 있어요... 이름이 무슨 BOWL 이었는데....
왜 이름을 기억 못하냐면...

......
위례스타필드 식당코너에 샐러드 전문점 있던데
맨날 파리 날리더라고요
요새도 장사하려나
  • B_BBB
  • 2020/04/13 PM 03:40
와 댓글들 보니 막막하군요. 절대 섣불리 못할 업종이네요 ;;;
소비층도 그렇지만 재고 관리가 아주 힘들어서.....
이걸 하느니 죽집이 좀 더 쉬울듯해요.
재료 신선도 관리가 안될것 같아요.
젊은 여자 다이어트 수요가 아주 풍부한 동네.
서울 여대 근처처럼 여대가 3개쯤 몰려 있지 않으면 아무래도...
여대앞이나 이런곳이면 되려나 일반적으로 많이 찾는 음식이 아니죠
보통 브랜드 빵집에 가면 샐러드 팔긴하는데 비싸서 손이 안가더라구요
기본적으로 풀때기는 싸야된다는 인식도 좀 있는거 같음;
신선도도 금방 변해서 관리도 힘들거 같구요
신선도 유지때문에 소비층이 확실해야하는데...쉽지않을것같네요..가격도 비쌀테니 주머니 가벼운 여대 근처도 애매할것같고..
회기랑 이문동 쪽에는 제법 있어요.
집 근처에 여대가 있는데 거기도 샐러드가 메인인 곳이 있는 거 보면
대학생들에게는 먹히는 아이템인듯해요.
대학 근처엔 자취하는 학생들이 많으니 야채 직접 사서 샐러드 해먹는 것보단 샐러드 사서 먹는게 훨씬 편하고 경제적으로 큰 차이도 없거든요.
식당보단 차라리 배달포장 쪽으로 하는 게 나을 거 같아요
왕십리 엔터식스 5층인가에 저거 전문점 몇년째 보이던데 어떤지 보세요. 제 생각엔 CGV 덕이 커 보입니다.
성남에 조용한 동네에 저런가게 있었는데 지금은...망해서 다른 가게로 바꼈더군요
저런건 타겟층 잘 잡아서 동네도 잘 선택해야
친구분 말이 맞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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