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에 넣다] 와이프가 극찬하는 닭발2023.01.06 AM 10:50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와이프는 닭발을 참 좋아한다.


내가 닭발을 못 먹으니 혼자 먹기 미안하다며 자주 먹지는 못하지만...


암튼 자칭 30년 닭발 인생 중에서 제일 맛있어하는 인덕닭발 이다.


퇴근길에 들러 집인 강동구 길동까지 한 시간 넘게 지하철을 타고 포장해 간다.







당연한 이야기 지만 지역에서는 엄청 유명한가 보다


대를 이어가며 가족이 운영하는 듯 보인다.









17000원 가격의 통닭발이다. 이 집의 대표 메뉴다.(기억에 해마다 천원씩 올랐다.)


양념이 맛있는 건 당연하고 살이 엄청 실하다고 집사람이 말해준다. 


2인분 이상을 주문하면 계란찜 혹은 주먹밥을 서비스로 주신다.


엽떡 오리지날을 맛있게 먹는 와이프는 맵다고 안하고


매운 걸 잘 못 드시는 장모님은 맵다고 하신다.


이런 상반되는 매운맛의 평가에 사람들은 맛있게 맵다 라는 표현을 쓰던가.....



다 먹은 후 입가에 뭍은 양념을 닦으면서 와이프가 한마디 툭 던진다.


회사 그만두고 비법 배워서 동네에 차리고 싶다고... 

댓글 : 12 개
보통 닭발은 여성분들이 좋아하는 분들이 많던데 왜 그런거에요? 떡볶이 같은건 달달하니까 여성취향이어서 그렇다고 쳐도 닭발은 잘 모르겠음
저도 매운걸 잘 못먹어서 이해를 못하지만 닭발 좋아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맛있게 매운 맛으로 먹는데요
맛있는녀석들 자기들 단골 소개하는 특집했었는데 강민경이 자주가는 닭발집 갔는데 나머지 뚱보들이
매워서 혼난 편이 있죠.
그냥 무조건 매운게 아니라 맛있게 매워서 좋아한다네요
처음엔 단순 매운거때문인가 했는데 만나보거나 유튜브 보면서 분석해보니
여자들은 재밌는 음식을 좋아합니다.
남자는 단순히 맛을 따진다면 여자는 게임하듯이 먹을수있는 음식 좋아하죠.
그 대표적인게 떡볶이랑 닭발임. 닭발 뼈 바르면서 먹는거에 쾌감느끼는게 대부분.
떡볶이 재료 조합해서 먹거나 떡의 식감에서 쾌감 느껴함.
그래서 생선구이 가시 발라먹는것도 엄청 좋아합니다. 물론 케바케인데 유튜브만 봐도 알수있음.
발라먹는 재미가 있다고 말한 적 있는 거 같네요. 이연걸 님의 설명에 동감합니다
  • MRㅎ
  • 2023/01/06 AM 11:50
닭발 발라먹는거랑 매운거 좋아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닭발도 뼈없는 닭발은 선호하지 않아요
먹어보고 싶네요. 근데 가격이 ㄷㄷ
전에는 신사역에 있는 홍미닭발 회사 동료들이랑 몇번 가서 먹고는 했는데
사진보니깐 급 닭발이 떙기네요 쓰읍...
근데 동네에 맛있게 하는 곳이 없어요 ㅠㅠ
우리집 식구들은 닭발 환장함.
어릴때부터 시장표 차갑고 쫄깃한 간장닭발 들고 다니며 먹던 사람들이라,
또 생각나서, 오늘 닭발이나 1킬로 사야겠다 싶네요.
어예~ 이따 먹어보겠슴당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히히히
아현 닭발 꼭 드셔보세요 칼국수면 비벼먹으면 끝장 납니다, 연예인들도 많이 가고
2005년쯤엔 정육점가서 고기사면서 닭발달라고 하면 공짜로 한두봉지씩 주면

구워먹고 그랬는데 이제는 닭발도 너무 비싸졌네요
회사 근처 닭발집이네요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