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야기] 라푼젤 가장 아쉬운게...

아무리 악역이라지만 계모를 죽여버린 점이 가장 아쉽네요
자기 키어준 엄마가 사실 나쁜사람이라는 것을 알자마자 바로
"당신은 내 엄마가 아냐"이러는 것도 이해가 안갔고요
죽고난 뒤에 슬퍼하는 내색도 별로 없이 바로 친부모에게 가서 좋아하면서
계모를 잊어버리는게 참;;;
무슨 학대를 했으면 모를까 나름 라푼젤이 잘 따르게 만들려고 정성것 키운거 같던데
후반에 그렇게 되는거 보고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냥 살려주지 왜 죽였을까..;;

[스탠리 큐브릭]

진짜 라푼젤 다 좋은데 그부분이 밑도끝도 없어서 좀 그럼ㅋㅋ

[단신슴규]

근데 계속 집에만 처박혀놓으면 솔까 그것만한 학대도 없을듯

[김깅가낭]

16년동안 탑에있다가 진실을 알았는대

거기다가 +@로 남친 뒤짐

꼴랑15년 있었던 올드보이만봐도 이빨15개 빼버리는대 모.....

[이슬버스]

라푼젤은 엄마가 아니란걸 알고 나가려고만 했죠 딱히 뭐라 안했음
근데 계모는 납치감금부터 시작해서 온갖 거짓말, 사기까지 치고 나중엔 팔다리 구속까지 한데다 유진을 죽이려들었으니 온갖정이 다 떨어질꺼 아닌가요?
게다가 떨어졌을땐 라푼젤도 잠시나마 멍 하긴 했음

[LunaBoy]

파스칼이 죽였죠

[DarkVI]

탑에 거의 감금하다시피 한데다, 엄마가 키우면서 '너의 능력을 이용하는 사람을 조심해라'라고 교육받았는데 말 그대로 엄마가 이용해먹었으니.... 분노가 심할 법도 하죠. 게다가 눈앞에서 사랑하는 사람 찌르고, 그 전에는 사형시키려고까지 함....

[로얄꽁치]

갓난아이때 개인적인 사욕을 위해 납치하고 감금했는데
그게 정상인가요.

[지하라]

사실 라푼젤이 죽인건 아니죠.

영화내에도 나오지만 고델 내버려두고 탑에서 나가려고 했는데 감금당했고
고델은 마지막에 혼자 오열하면서 몸부림치다 파스칼 때문에 떨어진거죠

[KATEN™]

사실 첨 시작부터 그 꽃은 계모꺼 아닌가요?
머 동양같이 왕토사상인가요? 국토에서 난것은 무조건 왕의 소유물?

[글리젠 마스터]

꽃에 소유자가 있는것도 말이 안되고
왕국에서 그걸 악용할려고 그런것도 아니였고 그 뒤 라푼젤 한테 그런 능력이 생길지도 몰랐죠

[사진검]

그꽃이 계모거라것도 아니죠,,계모가 그꽃을 샀나요..?

[KATEN™]

아 그냥 계모를 다른 시각으로 볼수 있을까 했는데 다른분들은 딱 정해져 있군요. 영화를 이렇게도 생각해보고 저렇게도 생각해봤으면 좋겠는데. 계모가 첨 발견해서 애지중지 키운 꽃이라 저는 계모쪽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봤네요.

[글리젠 마스터]

딱히 애지중지 키운건 아닙니다. 그 꽃 자체가 본래 영원히 시들지 않는걸로 알고 있어요 그냥 계속 숨겨왔을뿐이죠 아마 몇세기는 살았을듯 함 계모는

[사진검]

계모의 입장에서 꽃을 잃은건 아쉽다지만,.,그렇다고 아이를 납치 한건
쉴드 못치겠습니다만..
어떤 시점으로 봐야지 유괴범을 이해 할수 있는거죠..?

[KATEN™]

계모가 유괴범이 아님을 주장하는 내용은 제 댓글에 없습니다.
오로지 영화의 꽃에 관한 내용만 생각해본 제 개인적인 의견일뿐이에요

[사진검]

KATEN™//산에 있는 꽃을 처음 발견 했다는 걸로 소유자라고 주장 할수는 없을 텐데요..

[리자드걸]

키운쪽도 진심이 아니었으니 안면몰수당해도 할말 없죠..

[다잇네]

그냥 영화에 표현이 안된거지 딱히 억지스러울것까진 없죠

그렇게 세세하게 따지면 이 세상에 제대로 된 영화 한개도 없을듯

[소행성B612호주민]

근데 디즈니 작품들은 의외로 악역들이 거의 다 죽어요.
악역들한테 얄짤없음.

[모범시민 트레버]

승리의 파스칼

[GOODBYE GENO]

라푼젤이 죽인건 아니니까...
파스칼이 그런일을 하는게 의외라면 의외인거죠 ㅋㅋㅋ
여튼 근데 라푼젤이었다 해도 오버스럽진 않다고 느낀게
자기 평생을 갖혀 지네는게 이용당하기 위함임을 알면 누구나 그 정도 빡칠수 있다고 생각함...
물론 꽃 덕분에 젊음을 유지하는 계모가 그 꽃을 뺏겨서 벌어진 일이니 계모가 완전한 악역이라 할순 없지만 여튼...

[사진검]

꽃을 뺏겼다고 갓난 아이 유괴 감금 한 사실 자체가 자기 밖에 모르는
악당이라는 증거 입니다..

[KATEN™]

꽃을 뺐겼다고 말씀하시면 안되죠 사진검님은 애초에 계모의 소유물이 아니라고 댓글 다셨는데. 뺏겼다는것은 은연중에 그 꽃이 계모의 소유였다는걸 인정하는겁니다.

[사진검]

KATEN™//아 그럼 꽃을 뺏겼다는건 취소,,계모는 자기가 아는 꽃을 다른 사람이
가져 갔다가는 이유만으로 아기를 유괴한 미친년 이군요..

[GOODBYE GENO]

그게 계모 소유냐 아니냐는 중요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어찌됬건 계모가 그걸 자신의 것이라고 여겼고 비록 몰랐다고는 하나 그 꽃을 다른 사람들은 모르고 있었으니까요
사실관계를 따지면 계모한텐 소유권이 없으니 그걸 주장할수도 없겠지만
감정적으로 보자는 거죠

[GOODBYE GENO]

실제 사건이 아니고 애니메이션이니까

[사진검]

멀쩡한 애를 자기 사리사욕을 위해 납치 감금 협박 하고 좋아하는 남자도 죽이려고 했는데 키워준 엄마라고 이해 해나 하나요?
이런 의문 자체가 도통 이해가 안가네요..

[우왕왕]

동감. 저런 생각을 하는게 신기함

[AOSIMA.]

이해가 아니라 자신은 키워준 부모인데 너무 깔끔하게 잊어버리고 연출도 그런식으로 한게 아쉬워서 한 말입니다 선악의 선을 너무 확 그어놓은거 아닌가 싶네요

[사진검]

키워준 부모가 자신을 이용하기 위해 납치 감금한 거였고 처음 사랑한 사람도 죽였음,,
나같아도 빡치겠네요..

[우왕왕]

아니 일반적인 입양되서 자라다가 친엄마 찾아가는 내용도 아니고 순전히 지 젊음 유지하려고 머리칼만 보고납치해간 사람 키운정을 생각해 쥐야되는거에요??

[virus.lee]

엘사가.악역이었다면........상상도하기실타

[우왕왕]

순전히 자기 이득때문에 애를 납치해서 가식사랑으로 키운건데 저런 생각을 한다는게 참 신기하네ㅋㅋ 초반 라푼젤과 계모가 대화하거나 노래부르는장면보면 그저 자신의 젊음 유지를 위한 소유물로밖에 생각을 안하는데ㅋㅋ 겉으로 사랑하는척 위하는척 진심도 없을뿐더러 머리칼을 사랑하는거지 라푼젤에게 키운정도 없을텐데

[잉여킹]

라푼젤은 죽일 생각 없었습니다.
계모 떨어질 때 깜짝 놀라면서 손 내미는 거(잡으려고) 보셨지요?

파스칼이 파충류 특유의 차가운 피로 마무리 일격을 날린거고,
어차피 계모는 천수를 이미 누릴만큼 누리고도 더 누렸으니 탑에서 떨어지지 않았더라도 먼지처럼 사라지지 않았을까 싶네요.

[AOSIMA.]

당연히 봤죠 ㅎ
전 그냥 악역이라고 그렇게 쉽게 죽여버리는 연출이 너무 아쉬워서 한 말이에요
그냥 라푼젤이 슬퍼하는 묘사가 조금이라도 더 있으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엇서요 계모는 나쁜년 맞습니다 벌 받아도 싸요 ㅋㅋ

[우왕왕]

도대체 라푼젤이 슬퍼해야할 건덕지가 어디에 있는지 도통 이해가 안되네... 더 썼다간 언쟁될거 같으니 더 이상 안쓸게요

[사진검]

공감 남의 인생 말아 먹을 뻔한 계모인데 더 잔인하게 죽엇어야 합니다,,
그런데 아이들 보는 애니다 보니..

[torresmania]

파스칼이 죽였죠.

떨어질때 라푼젤도 순간 손을 들었습니다.

몰라도 그간 산 정때문에요.

[torresmania]

그리고 다른건몰라도 버릴수없는 클리셰가 권선징악이기에

고델은 그걸 당한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