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난감] 서피스 프로3 질렀습니다~2014.08.19 AM 12:19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얼마 전 일본 여행을 갔다 오는 김에
우연히~ 들른 신주쿠 빅카메라에는
서피스 프로3 가 따악!!! 전시 돼 있더군요.....
면세 8%에 눈이 먼 저는
일단 한국보다 싸다, 한국보다 싸다
마인드 컨트롤을 걸며 결제......

확실히 면세를 받으니
타입커버, 액정 보호 필름, 뒷면 보호 필름까지
다 사고도 국대 발매 예정가보다
4만원 정도 비쌌던 것 같네요


타입 커버는 보라!!
그러므로 뒷판 필름도 보라!!

힌지는 얼핏 약해보이지만
실제로 작동해 보면 매우 뻑뻑하고 견고합니다.

전원선도 자석

펜을 들고 그림을 그려보려 하니
배터리가 안 들어있더군요......
그것도 무려 듣도보도 못한 AAAA 건전지를
써야 한다는 충격적인 사실.....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배달까지 기다릴 수가 없다는 마음에
구글신에 문의하니
9볼트 사각형 건전지를 분해하면
나온다는 것을 깨닫고
냉큼 사다 분해했더니 AAAA 건전지
6개가 나왔습니다!!
(주의!!: 듀라셀은 거의 100%, 에너자이너는 랜덤으로 사각형 건전지가 나올 수도 있음)

똔 한 가지 주의점!!
분해해서 나온 건전지는
볼록한 쪽이 -
평평한 쪽이 + 입니다

기껏 고생해서 펜을 작동 시켰더니
케이스 안 설명서 밑에 건전지가
딱 하니 자리잡고 있더군요.....


몇 일 갖고 놀아 본 소감은...
와콤 아니어도 펜 인식은 굉장히 좋은 편이지만
화면 보호 필름을 붙이면
필압 조절은 거의 불가능 한 듯 하고
배터리 작동 시간은 기대보다는 모자른 듯한 느낌
발열은 꽤 있는 편이어서 뒷면
보호 필름은 안 붙이는 것이 발열 관리 면에서는 좋을 듯 하고
타입 커버는 꽤 쓸만하지만 타입커버의 패드 감도는 그닥....

추가로 일본어판이라
함께 딸려 온 오피스15도
한국어로 언어변경을 하려 했더니
한글 언어팩은 돈 주고 따로 사라는 안내창....


결론은
전에 쓰던 노트북 + 갤럭시 노트8 조합을
서피스 프로3 하나로 통합하려고 샀는데
일반 울트라북 + 갤럭시 노트 프로가 더 쓰기는 편할지도??
댓글 : 13 개
서피스 시리즈 자체가 하드웨어는 튼튼한 편이라 보호 필름 없어도 괜찮더군요.
발열 부분은 공감; 그나저나 일본어판이라 좀 귀찮으시겠어요;
윈도우는 표시 언어만 한글로 바꿔주면 한글 윈도우랑 똑같은데,
오피스는 언어팩을 돈 주고 사라고 나와서 참 거시기 하네요...
필압조절 되는아이는 안나오는것인가 ㅠㅠ
필압 됩니다. 1세대 부터 되지요.
본문 글 은 필름 붙이니까 필압 조절이 잘 안되는거 같다 이런 말임.

1세대 쓰는 사람으로서는,
필름 붙여도 필압 잘 지원 됩니다.
아마 보호필름 떼면 잘 될 지도 모릅니다.
사기 전에 전시 기기 만져볼 때는 손으로 선을 그어도
굵기 조절이 가능했던 것 같네요
데탑+베뉴8프로 사용중인데 만족중입니다
배터리가 12시간을 써도 안 모자라더라구요;;(인터넷)
보라색 서피스 예쁘네요
데탑+서피스 1세대+베뉴8프로 쓰는중인데,
베뉴는 스팀 스트리밍 전용 머신이네요...
유선 엑박패드랑 마이크로USB젠더 사서 갖고 노는중입니다.
문제는 USB 박아놓으면 충전하면서 못 하는게 함정...
역시 아쉬운건 펜.. 일단 건전지가 들어간다는거부터가
그것도 2개나 들어갑니다.....
AAAA하나
원노트 실행을 위한 동그란 시계 건전지 하나
하이 곱다... ㅜㅡ

난 그냥 베뉴나 써야지
하이마트 예약 했는데 정말 기다림이 길었네요 ㅠㅠ
전면 보호필름은 뭐 어케어케 하더라도
뒷판 도색 까짐에 대한 말들이 있어서 걱정이네요.
쉴드 붙였다 떼면 도색 벗겨진다는 우려도 있고, 안해도 벗겨지고..
참 난감해요
도색이랄까 1세대 부터 계속 같은 모양샌데,
이게 은근히 잘 까집니다.
특히 전원 연결 접지부, USB주변 이런곳은 백이면 백 까짐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