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 유머] 외국인 대상 일본어 문제의 지문이 어려워서 화제2016.06.03 PM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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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이 이용하는 역 앞에 새로운 자판기가 설치되었다.

손글씨로 적힌 종이가 붙어있는데

그곳에는 [하이테크 음성인식기. 목소리로 주문해주세요] 라고 적혀있었다.

바로 자판기 앞에 서서 돈을 넣고 [코카콜라] 라고 말해봤다.

하지만, 자판기는 무반응.

더 큰 소리로 [코. 카. 코. 오. 라!] 라고 외쳤지만, 안됨

5번 정도 다시 반복했다.

그러니, 뒤에서 보행자가 <<키득 키득 웃고 있었다>>

그 순간 자기가 바보였다는 것을 느꼈다.



58. <<키득 키득 웃고 있었다>>는 어째서 인가?

1. 자판기가 무반응 이여서
2. 큰소리로 외쳤기 때문에
3. 5번이나 다시 했기 때문에
4. 붙어있는 종이가 거짓말이여서



정답은 4번이라고 합니다.

꽤나 어렵다고 화제가...~ㅁ~



번역은 언제나 귀찮...~ㅁ~
댓글 : 14 개
오잉...이게 어렵나요 ㅎ
마지막 문장만으로도 정답이 4번인거 같네요.
???? 이게왜어려운거지;;;;
문장 자체는 어렵지 않은데 솔직히 답이 4번밖에 없나 하면 그것도 아닌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뒤에서 지나가던 사람이 쪽지가 거짓인지 알고 웃었는지 이 지문만으론 판단 할 수 없지 싶은데...
지문에 멍시되지 않은 내용을 유추해야하니 어려울 듯
손글씨로 적힌 종이 에서 눈치채긴했는데 넌센스 문젠가 이겈ㅋㅋㅋ
뭔가 문제가 ㅋㅋㅋ
일본어에 웃는 표현으로 쿠스쿠스를 쓰는 상황이 별도로 정해 있나요?
거짓말이라는 것 자체가 유추가 필요하기 때문에 지문에서 인지하긴 어려울 것 같은데 말이죠..
시험문제라고 생각하고 풀면 좀 진지해지니까 뭔가 지문에 답이 있지 않나 하고 봐서 어려울거 같음
4번이 답처럼 느껴지는 건 사실인데 솔직히 2번과 3번도 충분히 가능성은 있어보이네.
깊이 생각하는 사람이 딱 틀리기 좋은 문제가 아닌가 싶네요...
지문이 문제가 아니라 보기가 문제인게 아닐까 싶은데...
한국어로 바꿔도 문제가 뭘 원하는지 모르겠다. 뭔개소리야
애초에 이 문제를 논리적으로 생각할 필요도 없이
그냥 상식선에서 - 일본인 상식선 - 생각하면
바로 답이 보이는 문제에요.

1. 자주 다닌 역앞
2. 손으로 쓴 벽보
3. 그걸 믿고 바로(さっそく) 시도
4. 큰 소리 외침, 몇 번이나 외침
5. 지나가던 사람이 그 모습을 보고 웃음
6. 결론적으로 바보짓 함

벽보의 내용이 사실이야 아니냐
지나가는 사람이 그 사실을 아느냐가 아니라
위의 흐름처럼 그냥 "자기가 자주 다니는 공공장소에서
아무런 의심없이/확인 없이 뻘짓했다"는 결론이 나오는
문제로 출제 의도만 알면 잠수 거저 먹는 문제죠.

N1, 2면 이걸 바로 감으로 알고 있거나
일본어 활자 많이 본 분들 혹은 일본 방송 같은거
자주 본 분들이면 되게 쉬운문제입니다.

전체적으로 어휘력도 같이 확인하는 문제라서
바로(さっそく) 시도했다는 것 까지 보면
글쓴이가 바보짓 했다고 바로 느낌이 오죠.
문제를 직관적으로 내질 않았네요.
그냥 일본인의 관점을 이해하고 맞추라는 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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