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글] 남성 회원님들 주량이 어찌 되십니까??2012.06.20 AM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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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이 아니라 다른 남성 회원님들은 주량이 어찌되시는지요?

저는 음주경력이 음.. 한.. 15년 이상은 되는것 같고, 주량이 참 꾸준히 줄더군요.

딱 스물? 스물하나? 주량 정점 찍고 꾸준히 하향하는것 같습니다.



많이 마실때는 뭐 하루에 소주 너댓병정도 마셔도 다음날 멀쩡하니 볼일 보고 돌아다녔는데, 지금은....

요즘은 소주냄새도 역해서 먹기 싫고 맛있고 향긋한 술만 찾게 되더라구요.


소주는 먹고 나면 입에서 찝찝한 구린내 나지만 맥주나 와인 좋은거 먹으면 향이 진짜 죽여주죠.


대신 값이 비싸다는거? ... 그리고 꾸준히 줄어드는 주량


이제는 참이슬 오리지날 (지금은 클래식으로 개명했죠? ㅋㅋ) 2병정도 마셔주면 더 마시기 싫더라구요.


이제 20대도 끝나가는 마당에 생각해보면 참.. 그동안 같이 일하던 선배들도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술 그렇게 사발로 해뜨기 직전까지 마시다가 어째 출근들은 잘 하셨는지... ㅋㅋ


그래서 다른 루리웹 남성회원님들의 주량과 주량의 변동이 궁금합니다.
댓글 : 42 개
소주 반병이요
아는형님이 한번 진탕먹어보라고 먹어본건 한병반인대 속확인하고 죽는줄알았습니다 ㅋ
저는 맥주는 일반 조금 큰 겁에나오는거 다마시면 알딸딸하고 소주같은경우는 3잔? 정도마시면 초점이 좀 흐려집니다 시선을 딱 보면 그뒤에 1초~2초뒤에 시점이 보이곤 하네요 ㅎㅎ 술이 쎄신분들보면 하나같이 대단하신듯합니다. 저는 술은 정말 못하겠습니다.
  • B.M
  • 2012/06/20 AM 12:20
전 와인 3잔요
꾸역꾸역먹으면 1병요(소주)

하지만 1병가면 조땜ㅋ...
전 술마다 다른데 최대주량은 막걸리 4사발. 소주 5잔 맥주 1병
소주 2병정도면 적당히 취하고 좋은듯
평소에 맥주만 먹었는데 재수없게 벌칙으로 폭탄주를 마시게 된 순간 내 스똬일이야!!!
맘먹고 먹으면 소주 3병 이상도 가능할꺼같은데.. 안마신지 오래되서 생각처럼 안될수도 있겠네요.
보통은 그냥 맥주 큰캔이나 작은캔이나 병 2개 정도 마시면 딱 좋더군요.
술은 퍼마시는게 아니라 적당히 즐기는게 젤 좋은듯.
소주 두병정도가 적당한거 같은데 3병정도까지 가능은 하더라구요.
아 역시 주량은 개인차가 많이 나는군요.
소주 한병이 일곱잔이던가요??

확실히 딱 본인 컨트롤하에 기분 좋은 정도용량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맥주는 2병? 소주는 1병~2병??
회식때 그 이상 혹은 섞어서 주시면 참.. ㅋㅋ
33살입니다. 술 좋아해서 자주 마시는 편입니다.

마시면 마시는 만큼 주량은 는다고 생각해요.

20살때, 소주 한병도 못 마셨어요. 남자의 체력이 피크를 찍는 26-7살 때는 3-4병은 먹었던거 같네요.

현재는 소주는 잘 안 마셔서, 보통 소주는 2병, 양주류 大자(데낄라, 예거마이스터700미리) 한병 혼자 다 먹어요.

근데 이건 거의 치사량이죠. 그렇다고 다음날 지장있는 건 아니고, 가까이서 호흡을 맡으면 술냄새 나는 정도?, 숙취는 별로 없어요.

숙취는 원래 별로 없었던 거 같네요. 어릴때부터...체질인가보다 하고 사는데,

자랑이 아니고, 먹어도 얼굴에 변화도 없고, 먹은 다음날에도 별 변화가 없기 때문에, 주변에서 술을 많이 권합니다.
집안이 술을 못마시는 유전자입니다ㅠ
잘 마시는 분들이 부러워요
좀 천천히 먹으면 3~4병은 들어갈듯 하네요.. 현재 나이가 적어서 그런듯..
폭탄주는 저도 처음 먹었을때 생각보다 너무 향이 좋아서 (거기 들어간 양주가) 우왕! 하고 먹었다가 네발로 기어다닌 추억이 떠오르네요ㅋㅋ
소주 2병 맥주는 2000 정도.
근데 술이 좀 받는 날에나 이렇게 먹지.
평소에 원치 않는 술자리에 가면 한 병 정도 마십니다.
요즘은 몸관리 한다고 소주는 거의 입에도 안대고 맥주는 주말에만 하루에 1000 정도 먹네요. ㅎㅎ;
한 페트에 1000짜리를 사놓고 먹다보니 보통 뚜껑따면 다 마셔버려요.
다음에 먹을 때 김빠지면 맛이 없어서. ㅇㅇ;
소주 4잔정도 마시면 그 순간은 알딸딸하니 괜찮다가 30분뒤에 지옥을 경험합니다.... 하... 이 저주받은 주량....
친구들과 마실 때는 기본 소맥이라 양을 가늠하기 어렵고...

아버지와 술을 마실 때는 기본 2병반(둘이 다섯병)은 마시는데 취하거나 숙취를 느껴본 적이 없. 술의 목적이 취하는 거라면 연비가 상당히 나쁜 편이죠.

대학교 OT때 소주6병 + 막걸리에 환타섞은 폭탄주. 마시고 딱 한번 필름 끊겨 본 적 있네요.
소주는 저랑 잘 안맞아서 주로 맥주만 먹음...
맥주는 딱히 취할 정도로 먹어본적이 없는데...
술을 많이 먹는편이 아니라서 현재 주량은 모르겠네요...
마지막으로 거하게 먹은게 소주 1병에 맥주 2병 양주+맥주해서 먹은 폭탄주 3잔...
그거먹고 다음날 24시간 풀로 침대에서 아이고 아이고 거리면서 누워있었음....
소주는 2병, 맥주는 3000cc 정도 마시면 다음날 지장이 없는거 같아요
대신 섞어 먹게 되면 종류안가리고 2~3잔정도면 취합니다.
그래서 1차 2차 시에도 같은 종류를 마시려고하는 편입니다.
정말 마시면 늘어난다는 것과
나이가 들면 줄어든다는 것이 느껴지네요..
두개의 사실은 모순되는 것이지만 대학 입학할 때 소주 1병도 못마시다가 점점 마시면서 2병 3병 까지 늘어나고 군대 다녀오고 유학 다녀오고 이러면서 점점 줄어들고 소주대신 맥주를 마시고 이러다 보니 이젠 소주 1병정도 마시면 어지러운거 같아요.
1병이 적당한거 같네요...
확실히 군대 가기 직전에 정점을 찍고 제대후에는 하락세..
취해서 필름 끊겨본 적은 없네요.

한잔만 마셔도 얼굴 빨개지는데, 주량 확인하려고 막걸리 4L 혼자 마셔봤는데도 머리만 더럽게 아프고 안 끊기더라구요.
전 그냥 딱 소주 3병 먹고 집에 갑니다. 그 이상 먹음 사고 치거든요....ㅠ.ㅠ
와~ 정말 개인차가 진짜 크네요.
마리니1님 말씀처럼 마실수록 늘어나고 나이에 따라 줄어드는것 같습니다.
저도 소주가 점점 늘어서 4~5병정도 까지는 OK였는데 점점 줄어들어서 지금은 2병 까지만 마시게 되네요.
더이상 먹으면 속에서 그 소주 특유의 역한 냄새도 올라오고ㅋㅋ
근데 비싼 술은 또 왜그렇게 좋은지 모르겠습니다.ㅋㅋㅋ
버번 진짜 좋고 와인도 좋고 ㅋㅋㅋ
전 그때그때 컨디션과 안주의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잘들어 가는날은 3병 넘게 마셔도 멀쩡할때가 있고, 아니면 한병도 안마셨는데 헛구역질 할때도 있구요...

특히 삼겹살이랑 소주 마시면 한병 못채웁니다...
고등학교 갓 졸업했을때에는 소주 2~3병 먹어야 술먹은 느낌났는데
20대 후반인 지금은 소주 냄새만 맡아도 역겨워서 못마심 ㅠㅠ
소주 한병까진 제대로 걸어서 집에옵니다
역시 주량이라는게 줄어드는가 봅니다.
진짜 같이 일하시던 30~40대 선배님들이 어떻게 그렇게 서너시까지 같이 사발로 푸시다가 다음날은 멀쩡히들 근무하셨는지 너무 존경스러울 따름입니다.
막내 입장에서도 다음날 헛구역질 올라와서 꺽꺽거리는데 참.. 진짜 우리나라 회사원들은 무섭다능 ㅋㅋ
소주 3병 마시면 죽습니다.
한방 삼계탕 먹고 소주 5병 마신게 최고네요... 비싼 삼계탕 먹어서 술이 안취한다고
낄낄거리고 마시다가 지옥을 경험했음...

  • SFGFG
  • 2012/06/20 AM 12:49
술을 별로 안즐기는 편인데...

실연당하고 7병반이 기록이고...요즘도 한병정도는...
소주3병까지
맥주는 5000C
막걸리 2병요
음... 소주는 한 5~6병 마시는데 자제가 안되서 잘 안마시고
맥주는 한 5천에서 6천?
양주는 한 두병?

이게 맥시멈인거같고 평소에는 매일 맥주 3천정도 마시내요 평일에는 가게가야되서

20대초반만 해도 소주병안세고 먹고 과일주 담구는 두꺼비소주 페트하나 사다 조졌는데
요즘은 안되는듯
앜ㅋㅋㅋㅋ!! 유라♥, DrunkenWolf님은 맥주를 3천짜리 시키셔도 작은컵이 필요 없으시겠군요 으엌ㅋㅋㅋ
저도 지인 두명과 맥주 얼마나 마시나 한번 해보자 하고 날 밝을때까지 마셔봤다가 다음날 와...ㅋㅋㅋ..

맥주많이 마시고 탈나면 뭐 다음날 장난 아니더라구요ㅋㅋ
벼병크//500으로 계속 시켜요 그게 더 맛있어요 3~5천 시켜놓고 먹음 김빠져서 막판에 맛없음
게다가 맥주 3천은 3000아니고 2700인가 그렇다면서요? 저도 그래서 500만 마십니다!
헉헉 나의 300cc를 갈취하지 말라능!

이야 여튼 DrunkenWolf님 맥주 5천이시면 정말 많이 드시네요;; ㄷㄷㄷ
DrunkenWolf/ 3천 시켜놓고 마신다는 얘기들으니 옛 생각나는데 그냥 두당 2천 시켜놓고 그걸 컵 대신 들고 마시던 시절도 있었네요.

저는 많이마실때는 5~7병 마시곤 했었는데. 화장실만 다녀오면 계속 리셋.
근데 정확히 언제부터인지 모르겠는데 술이 안받더군요.
요즘은 마시는건 상관없는데 단 3잔정도라도 마시고 나면 몇시간 후부터 정말 뻥안치고
뼈마디마디가 다 쑤시고 근육도 결리는거 같고 이게 통풍인지 뭔지. 암튼 그 후론 거의 입도 안대게 됬네요.
버삼에무초//저랑 비슷한거 해보셨내요. 저도 예전에 주당친구랑 서로 귀찮으니 3천하나씩들고 마시자고 하면서 그래왔는데 이게 3분2넘어가면 맛이 없어지니 ㅋㅋ
500이 알바한텐 미안해도 젤 맛면으로도 좋아서 ㅋ

벼병크//술자랑은 젤 못난 자랑이라고 하죠.
20대부터 그리빨다보니 지금 수전증이 약간있어요 특히 불편한자리에서
아는 알콜병동의사분이 알콜의존증이라고 자제하라는데......

그분은 나보다 더마 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병 반 넘어가면 필름 끊길 확률이 높습니다
버삼에무초님도 엄청 드셨군요.
2천을 그냥 컵으로 드시다니ㄷㄷㄷㄷ

저도 예전에는 많이 마시는게 참 좋았는데 요즘은 너무 많이 마시고 집에 들어오면 어느날은 무릎이라던가 다리관절이 좀 아프거나 붓거나 그러는것 같더라구요 ㅠㅠ
지금은 맥주는 2~3병. 소주는 1~2병이면 딱 좋은 듯..
소주 3잔여ㅎㅎㅎㅎㅎㅎㅎ
알콜병동의사분이 더 드시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아버지께서 저보고 너는 술 그렇게 먹지 말아라. 적당히 마셔라.
뭐 이런말씀을 곧잘 해주시는데 저보다 항상 두배는 드신다능ㅋㅋㅋ 아버지!!!ㅋㅋㅋ
그만좀 드세요! 따라갈 수가 없뜸 ㅋㅋㅋㅋ


남자라면자폭// 남자라면 소주3잔이죠! 신입사원 면접 답변의 교과서라고도 불리우는 3홉이 진리죠 ㅎㅎ

소주는 3잔 정도만 마셔도 살살 배가 따뜻해지면서 반응은 오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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