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잡담] 게임업계에서 이제 완전히 떠나기로...2015.03.18 AM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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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기에 두곳에 입사지원하였습니다.
EA 오리진 PM과 애플 수리 전문점 신입.

나이가 어느덧 35살에 게임업계 경력 9년에 해외경력도 어느정도 되기에
EA 오리진 PM으로 입사하였지만,

10년뒤에 뭐가 되어있을까 라는 질문에 불안한 미래가 보여 결국 신입 기술직을 뽑는곳으로
배우기로 결심하고, 3일정도 출근 후 사과를 드린뒤 이직을 하였습니다.

이제 게임은 취미로만 남겨두고 애플제품들 수리 기사로서 기술을 쌓으려고 합니다 =ㅅ=/

아직 아이맥과 맥북에어 수리 기술을 배우는 중이지만,
추후에 아이패드와 아이폰 수리 기술도 배우면 루리웹 디스카운트 이벤트나 해야겠습니다. ㅋㅋ

게임업계에 계신분들 화이팅 하시고 모두 건승하세요!
전 이만 리타이어입니다.

댓글 : 37 개
헐; 이렇게 답이 없나요 게임업계;
회사를 차리거나 아니면 중요 요직이 아니면...차라리 기술 배우는게
정답 인듯 합니다. 그래도 전 해보고 싶은건 해봤으니 후회가 없죠 ㅎㅎ
아... 고생하셨습니다. 이해할 수 있습니다. 게임업계 상황이 여유가 있지는 않지요
그렇죠... 선배들이나 동기들이 퇴직 후 카페 아니면 다시 복직하는 것을 보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살다보면 두세번 생애전환점이라는게 오고 그때의 선택이 만족스럽게 다가온다고 하더군요
예 ㅎㅎ 제게 있어서 게임업계 / 외국 주재원으로 선택한게 평생 최고의 선택중
하나인듯 합니다^^
저도 PM인데... 남 얘기같지가 않네요.
전 GM / QA / 기획자 / PM 다해봤는데
업무 스트레스는 PM
몸 축내는거는 GM / QA
정신적 스트레스와 몸축내는거 는 기획자인듯 하네요 ㅎㅎ

물론 PM도 라이브쪽이면 UV때문에...
게임업계 암울하다. 나도 그만둬야지.
그래도 해보고 싶은것은 다 해보셔야죠^^;
30넘어서 이직하기 힘들고 전직은 더 힘들죠 ㅠㅠ
네, 정말 전직하려고 여기저이 이력서도 넣었는데 이직도 만만치 않네요
전직은 더 힘들구요. 근데 금년도에는 게임업계에 이직
키워드는 "중국어" 인듯 합니다.
수리 기사로 재전환 하신 이야기 기대해 봅니다 ^^
네 감사합니다^^
저도 업계인인데 비슷한 생각중입니다...;;

올해 서른에 경력은 6년정도 되는데 암담한 느낌이네요;

새로운 직장에서 빛을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ㅠ_ㅠ
전직하시려면 31살쯤에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35살에 알아보니 전직하는곳의 대부분 나이제한이 있고
특히 대부분 31살이니 이 부분 꼭 상기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저는 개인사정으로 게임업계에 짧고 짧은 경력만 쌓다보니
더이상 게임업계를 지원 못하는 수준이 되더군요..
그래서 지금 조금 늦은 나이에 피씨 유지보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네요
저도 PC유지보수 계약직 종료 후 잠시 하였는데
자차 있다고 하면 외근 돌리는게 너무 힘들더라구요.
스피드를 생명으로 하다보니 사고 위험성도 높고 ㅠㅠ
학과나 할 줄 아는게 그쪽이라...
어느 회사에 소속되어서 해야할텐데
대부분 그럴 경우는 총무로 뽑는 경우가 많아서요...
  • Odto
  • 2015/03/18 AM 11:55
이쪽업계는 역시 히든카드를 숨겨놔야한다는게 맞는거 같아요..ㅠㅠ 힘내세요!
네, 특히 이게 필살기인듯 하네요.
내가 관두면 회사가 못돌아가게 만들어라.
동갑이시네요 저도 10년차 원화가 이지만 이쪽이 팀세팅 인력부터 자본규모까지 2000년 초반만한 규모가 아니다 보니 인력과잉,싸고 젊은 피가 많다보니 앞날이 그리 밝진않네요
화이팅입니다 ㅠㅠ!!!!
네, 그러게요 예전처럼 인력을 뽑지도 않고 대우는 점차 줄어들면서
경력이 엄청나면서 싸거나 아니면 아무것도 모르는 노예를 원하니 ㅠㅠ
12년째 클라로 근무하고 있지만... 점점 드는 생각은...

실력과 열정의 유무와 상관없이... 나이 자체만으로도 기회 자체가 주어지질
않는다..

부럽네요.. 용기가.. 은퇴할 시기는 다가오는것 같고.. 뭘 해야할지..
모르는 암담함에 하루하루 걱정중입니다..
정말로 나이만으로 기회가 많이 안주어지죠...
일단 클라쪽이면 호텔이나 병원쪽 가시면 편하싷듯 합니다 ㅠㅠ
클라로 6년차지만 그냥 그냥 못죽어서 합니다. ㅜㅜ
대출상환만 다하고 죽자 이런 느낌...ㅜㅜ
ㅠㅠ 화이팅 입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전 중간에 술집차려서 외도하다가 다시 도전중입니다. 언제든지 돌아오세요 'ㅂ')
하하, 저도 외도는 중간중간에 했지만 이 직업을 마지막으로 하려구요^^ㅋ
으억! 13년째 기획중입니다만.... 뭔가 새로운 그룹 만들기도 쉽지 않더라구요. 이놈의 게으름도 문제고.

뭔가 새로운 그룹의 중요 요직의 자리를 차지 하고자 스타트업 2군데째인데.... 여러모로 또 새로운 깨달음이 있습니다. ㅎㅎ

아무래도 자리 차지는 슬슬 어려워진듯 하고, 최대한 더 버티다 목공 기술 배워서 다시 시골 내려가려구요. :D
네, 그럼 틈틈히 알아보시면서 힘내셔요 ㅎㅎ
잘 하셨습니다. 게임업계 답 없어요.
뭐랄까.... 갑들이 종사자들에게 비전을 제시 못하니 특히나 그런듯해요 ㅠㅠ
고생하셨어요 저도 작년까지 5년다녔는데 전기기술 배우고 있어요
엇! 서로 화이팅 입니다!ㅎㅎ
저도 게임업계 다니고 있는 중인데 도저히 미래가 보이지 않아서 내년부터 카페 운영하면서 농장 경영할 예정입니다.
힘내세요 파이팅입니다!
헛 게임업계 정석 트리로 가시네요 농장 하시면 힘드실텐데 둘다 잘되시면
좋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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