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잡담] 제동생이 사고를 쳤습니다...ㅠ_ㅠ2016.05.01 PM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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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치킨이랑 술 먹다가

갑자기 편의점 같이 가자고 하더만...

갑자기 우회해서는 허름한 애견샵을 가더만..

앞에 내놓은 새끼냥이 3마리한테 눈을 못떼더만...

결국 한마리 입양해왔습니다....orz

부랴부랴 마트가서 사료랑 모래사고 집사고 간식사고 장난감사고... ㄱ-

길냥이인지 분양비는 2만원으로 매우 싸긴했지만...

제일 큰문제는...문제는...

엄마가 고양이를 무서워 한다는거 ㄱ-.....이일을 어쩔...
댓글 : 13 개
좀만 지나면 저 고양이는 어머님 전용 고양이가 될 듯 ㅎㅎ
  • Xodus
  • 2016/05/01 PM 10:28
충분히 생각하고 입양한거겠죠? 순간 충동으로 애완동물 데려오면 대부분 끝이 안좋아서...
책임지고 끝까지!
키워 키우라고 에 당하셧군요 ㅋㅋ
동생분이 계획하고 있었군요
고양이를 많이 접하지 못한 분들이 무서워 하시는 것 같아요 보다보면 좋아하실 듯..
털 관련해서는 상의 하셨겠죠..? 저희 집은 털 때문에 엄두도 못냄 ㅠ
애완견,애완묘 등등 귀엽다고 무턱대고 키우지 말고 관련해서 공부해야 됀다고 봅니다
예방접종같은거 해주고 이것저것해주면 돈 꽤나 나갈텐데 ㅎㅎ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hobby/1202/read?articleId=21383217&bbsId=G005&itemId=104&t__nil_ruliweb=best&nil_id=6
이 글 참고하시면 큰 도움이 될 겁니다!
99.9%의 어르신들은 애완동물을 처음엔 싫다 하지만

나중엔 자식보다 더 아낀답니다.
준비만 잘 되어 있으면, 알러지 등의 신체적 문제가 아닌 심리적 문제라면 의외로 생각보다는 부모님께서 더 좋아하실 확률이 높습니다.

무엇보다도 문제는 털 뿜뿜과 배변 관리죠. 그리고 중성화는 반드시 해야 할 걸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게 안되면 키우는데 애로사항이 너무 커져요. 제 경우엔 아무래도 그건 아닌 거 같아서 끝까지 중성화 안하고 버티다 결국 엄청나게 후회했었죠.
혼자 사는것도 아니고 가족이랑 같이 사는데 한마디 협의도 없이 불쑥 새끼고양이를 입양해오다니... 뭐 좋은 결말을 본적이.없어서 불안하긴하지만... 잘키워보시기 바랍니다. 주변에 어떤사람이 키우던 고양이 못키우겠다고 차로 멀리간다음 버리고일이 있어서요
어머니 친구분이 고양이, 개를 심각하게 무서워 하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따님이 고양이 데려온 이후로 잠시 격리하다시피 지내다가...
나중엔 같이 주무시더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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