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잡담] 한국 사람들이 진짜 얌전한듯2016.08.10 AM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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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 벌어서 내가 편할려고 산건데

 

그걸 내 맘대로 쓰겠다는데 어느정도 이상 쓰면

 

원래 쓰던 요금이 11배로 껑충 뛰는데도 얌전 얌전

 

외국같으면 한번 뒤집어졌을텐데 얌전얌전

 


댓글 : 15 개
매년 여름마다 빡치면서
그냥 그러려니하고 요금내고 또 잘살아감
그렇게 길들여져 있었으니깐...
그리고 이슈화된게 비교적 최근이라서요.
예전에는 가정에서 누진제에 영향받는 수준까지 전기를 사용한적이 없는데
최근에는 전열기구나 에어컨등의 영향으로 누진제에 영향받는 수준까지 전기를 사용하기 시작하니까요.
누진제 체계가 오래된 체계인만큼 한번 조정할 필요는 있죠.
외국같으면 쿠데타 터질듯....
우리나라는 액션취하는 사람에게 자비가 없거든요... 오죽했으면 독립운동하면 3대가 망하겠어요...; 이제 다들 학습 다 했으니 그저 얌전히 살아갈 뿐...
얌전한게 아니라 사회문화가 그렇죠.

약자가 소리 내면 그 약자보다 조금 강한 약자가 나서서

소리 낸 약자를 밟아버리고 강자에게 자기 잘했으니 보상을 달라는 나라이니.

한국은 국민의 적이 국민인 상황.
사실 정말 치명적인 데미지가 없어서 그런게 아닐까요. 임계점에 아직 못미친... 저도 매일 미친 정부놈들 욕하고는 하지만 당장 국회로 가서 국회의원 모가지를 따진 않겠죠. 당장 뭔가를 할 수 있는 그런 분위기가 아닌것 같아요. 그냥 국민성 인 듯.
표현은 조금 다르지만 저도 같은 말을 가끔합니다.
한국사람들 너무 착하다.
그리고 국회의원들 국회의사당에 다 모였을때 폭탄으로 터트려벼려야 되는데 가만있는다고 덧붙입니다.
나도 실행은 못하지만
그렇게까지 안더워서 덜틀었을때는 그냥 넘어가도 되겠다 한거죠.
엄청 더워서 틀어야하니 이제 넘어갈 수 없다가 된듯.
착하긴 무슨...

그냥 길들여져 있는거죠.
얌전한것도 아니고 착한것도아니죠
우둔하고 어리석은 거죠...겁쟁이고...
스스로 자기의 권리를 포기하고 당해도 한 반 꿈틀하고 소리치고 끝...
대한민국 헌벚 제 1조 2항 보면 민주주의 갑은 국민이고 을은 국민입니다.
대통령도 국회의원도 을입니다...

그런데도
나랏님이 하는데 감히!
내가 괜히 나섰다가 별나다고 찍힐라
독재도 찬양하고 약쟁이도 커버치는데 이정도야 ㅋ

민주주의는 아이러니 하게도 국민의 투쟁과 운동으로 이루어지는건데,
아무도 안 움직이니 ㅋ 80년대 우리가 어떻게 대통령직선제가 되었고
어떻게 노동법이 지켜지고 개선.되었는지 보면...지금 이렇게 가만히 있어서는

그저 호구가 될뿐 ㅋ 정부탓할필요 없습니다.. 국민들스스로 방임하고 있으니 ㅋ

거기다가 옹호하고 지지까지 하니 말 다했죠 ㅋㅋㅋ
  • 0.00
  • 2016/08/10 AM 11:58
그런말 하는 사람도 얌전얌전.
교육 참 잘 조져놨죠.
국민의 권리가 뭔지 제대로 다들 모르고 노예교육은 되게 잘시켜놨거든요.
노동법도 마찬가지고.
수업시간에 선생님에게 질문도 못하는 사람들이 그런걸 어찌하나요...
매년 이민 인구가 증가하는 이유일듯...?
누군가 나서주길 '바라는' 사람은 많지만 실제 본인이 '행동하는' 사람은 없으니 그런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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