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strOnErd] 학교 or 직장2015.09.02 AM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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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지역 제법 규모있는 회사에 취직했는데

중요한 부분이 제가 지금 학교를 다녀요

4학년 2학기 인데 내년이면 졸업합니다

학교는 야간에 다니고 있고 지금 취업한 회사 취직공고에 있었던 퇴근시간이 7시였었는데

막상 어제 출근해보니까 7시반이 되야 퇴근준비를 하더라고요

나이도 많은 편입생이라 이번에 졸업을 해야하는데;;

야간 첫수업 시간은 저녁 6시가 대부분이구요

여기 취직하기 전 전 직장도 상황은 마찬가지긴 했어도 7시 넘어서 까지

수업들어간적은 없어서 교수님이 봐주시긴 했는데 참 고민이네요

성적도 직장다니면서 학교를 다녀서 그런지 형편없습니다

이번에 학기를 제대로 듣고 계절학기를 들어야 졸업이 가능합니다

교수님들에게 상담을 해봐도 이해해주셔서 점수를 주신다는 분도 계시지만

또 인정못해주신다는 교수님도 계시네요 그 비율이 50:50이니 점수도 제대로

못받을수 있는 상황이네요ㅜㅜㅜㅜㅜ

이 직장 말고 주간알바를 구해서 야간에 학교를 다녀야 하나

아니면 이 직장을 다니면서 학교를 포기해야하나;;

또 일을 안하면 안되는 상황이라 돈을 버는걸 포기할순없는 상황이기도 해요

고민입니다 조언을 부탁드려요
댓글 : 10 개
그 회사 계속 다니실거면 일단 휴학 하시는게...?
저도 휴학 하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글쎄요. 휴학하고 당장 일한다고 나중엔 여유가 생길까요? 학업은 할때 해서 끝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쪼록 좋은 선택 하시기 바랍니다.
놓치면 안되는 굉장히 좋은 조건의 직장이라면 몰라두.. 혹시 고만고만한데면 학교를 우선하시는게..
회사에 양해를 구해보는건 어떨지요.
저 다니던 회사에도 일본직원하나 있었는데 졸업할때까지만 한시적으로 5시 퇴근 시켜줬습니다.
대신에 월급은 수습월급으로..
당연히 학교가 우선입니다.
그직장이 평생 직장이 아니면은... 결국은 이력서를 쓰게 되고, 이력서에 고졸이면
솔찍히 취업잘 안되요. 그리고 요즘 4년제 대졸 많이 뽑는게 현실이구요.
현재 직장(나무)만 보지 말고, 그이후 숲을 보시기 바랍니다.
회사가 아무리 좋던 싫던 그회사 평생다닐수 있는게 보장되어있지 않아요.
본인도 야간에 대학교다니고, 주간에 회사를 근 6개월 가까이 다니다가...
사정상 회사를 포기하고 학교만 다녔습니다. 물론 그 회사도 삼성전자이구요.
현재는 4년제 대졸이여서 옛날에 이력서 쓸대 다행이 쓰고 싶은 회사에 쓸수 있어서
다행이였습니다.
평생 영원한 회사는 없습니다. 그저 상황에 따라 이직을 할뿐 이직할때 현 시대에서 요구하는 것은 싫던 좋던 학벌에 비중이 크네요...
행운을~
단순히 돈을 벌려는 목적이라면 학업에 집중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하지만 좋은직장이고 그 일로 미래를 내다본다면 일에 집중하시는것도 좋겠죠
아무쪼록 좋은 선택 하시기 바랍니다.
교수들에게 음료수나 양주 하나씩 선물로 드리면서 회사다니느라 수업에 늦거나 못나올것 같다 하면 사정봐주는 교수들도 있습니다.
회사에도 양해를 구하긴 해야겠죠..
4학년 2학기면 보통은 출석에 대한 패널티는 안주시는게 보통일텐데..
시험성적은 둘째 치더라도 말이죠..
학문에 뜻이 있으시면 학교에 치중하겠지만 어짜피 요즘은 취직하려고 학교 다니는거니 그냥 취직하시고 나중에 경력이직 하시는 것도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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