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이야기] 맨오브스틸 아쉬웠던 부분.(내용有)2013.06.17 PM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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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부분이지만, 영화에 집중 못하게 만든 몇 가지 요소가 있었네요.

0. 처음 구조씬
배에서 시추시설까지 어떻게 갔는지 궁금. 날아 갔으면 눈에 보였을 테고, 헤엄쳐서 갔나?
암튼 여기부터 신경쓰여서 전체적으로 집중 못했을지도 ㅡ.,ㅡ


1. 전지전능한 인공지능 조 엘.
조 엘이 자신을 집어 넣은 인공지능을 아들과 함께 보냈죠. S마크 찍힌 클립톤식 메모리스틱.
사실 이건 어디까지나 인공지능 시스템일 뿐인데, 업로드 되자 마자 현재 상황을 다 파악하고,
처음보는 사람도 누군지 다 알고, 완전 신급입니다.
또, 잡혔을 당시 슈퍼맨이 로이스에게 이 메모리스틱을 넘겨주는 합당한 이유가 딱히 없고,
더욱이 로이스가 강금되는 방이 우연이라기엔 너무 작위적으로 메모리스틱 슬롯이 있는 방.


2. 조드 장군의 반란.
클립톤 행성은 신생아를 인위적으로 조작해서 이미 자기의 역할을 부여받고 태어나게 되죠.
그렇다면 유전적으로 사회 시스템에 순응하게 조작되었다는 것을 뜻할텐데,
과연 반역을 못하도록 제어하지는 못했을까.
물론, 살아가면서 변해 갈 수도 있다고 하지만,
끝까지 자기 역할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면 시스템에 반감을 갖지 않도록 제어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했을 거라 보였음.


3. 슈퍼맨이 처음 하늘을 나는 씬.
아무리 CG라지만 이 발로 합성한 퀄리티는 ㅜㅜ


4. 로이스 레인의 비중.
여주인공이 너무 비중 없어도 그렇지만,
이번 작에서는 쓸데 없이 비중을 높이느라 오히려 작품에 안 좋은 영향을 준 느낌.
마치 트랜스포머의 샘 윗윅키 처럼.


5. 조나단 켄트의 죽음.
이 장면에서 감동을 받으신 분들도 많은데...
전 개인적으로 좀 그랬네요. 아무리 정체를 숨기는 게 중요하다고 해도 사람 목숨은 살리고 봐야지...
게다가 그 과정이 지나치게 내가 죽으러 갈 게 라는 느낌을 받음.


6. 클립톤 공기?
이건 제가 설정에 대해 잘 몰라서 그런데, 슈퍼맨은 우주에서도 활동할 수 있죠.
근데 클립톤 공기 때문에 악영향을 받는다는 게 좀 이해 안 됐음. 차라리 숨을 참던가...


괜찮았던 점은, 왜 슈퍼맨이 그런 슈트를 입고, 가슴팍에 S자 마크를 새기고 있는지에 대한 합당한 이유를 들려줬다는 것.
사실 이것과 출생의 비밀만 해도 슈퍼맨 비긴즈로서의 역할은 다 했다고 봅니다만.
암튼 액션씬 하나 만큼은 정말 재미있게 봤었습니다. 이게 바로 슈퍼맨이라는 느낌.
댓글 : 22 개
전반적으로 스토리진행이 1 3 5 7 9 스러운 느낌이 강했죠

크립톤 애들 민폐 대박 ㅋㄷ
0번은 잘 보시면 오일플랜트 다리로 기어올라가는 장면이 있죠.

헤엄쳐서 간거라고 추측가능합니다.


1번은 일단 설정상 천재, 원작영화에서도 수정 넣으면 다 설명해주는 설정이라서

그걸 따라서 이렇게 설정을 조금 바꿔서 한거니 그건 원작 자체에서

좀 뛰어넘어가는 것이네요.


2번은 장군이니 어느정도 감정이라든지 제한이 적었다고 생각할 수 있겠죠.


5번은 그 동안 대사를 다 생각하면 타당하죠. 기회가 올 때 까지 기다려라는 아버지의 말

그리고 그 말을 믿고 아버지의 죽음을 지켜본거죠.

이건 오히려 원작 영화를 초월한 겁니다.

원작영화는 아빠가 뜬금없이 심장마비로 사망 -> 엄마 : 사실 넌 우리 아들이 아니다

이런 전개라서 오히려 맨오브 스틸 전개가

원작보다 납득이 갈만한 장면이죠.


6번은 우주는 공기가 없으니까요.

쉽게 말해 우리가 산소를 흡수하다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면

몸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 처럼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요.

클락은 처음에 그걸 몰랐으니 몸이 약해진거죠.

그리고 그 뒤로 깨어나고 나서는 공기가 바뀌었으니

딱히 숨을 안 참아도 되는 상황이었으니 굳이 참을 필요가 없었겠죠.
0. 슈퍼맨은 영화 초반에 날지 못하던 것 같더군요. 헐크처럼 엄청난 점프만하다가 아버지 홀로그램 보고나선 날기 시작하던....
2번은 뭐 마지막에서도 조드가 주구장창 얘기하긴 하지만 조드 장군은 크립톤을 위한 대의로 움직이죠. 아마 유전자에 역할을 새긴다는 게 어떤 역할 자체에 가두어놓는 게 아니라 큰 목표를 설정해주는 그런 느낌?
그런 상황에서 의회가 크립톤을 유지하는 대의에 거스르는 행동을 하니 반란을 일으킨 게 아닐까 합니다. 물론 허무하게 진압당할 때는 같이 허무했지만 =_=
1. 저도 이부분은 좀 그렇더군요 ^^;; 아이로봇 보면 박사가 남긴 홀로그램에서 특정 질문 외에는 답을 할 수없다고 나오는데 이런걸 기대했지만... 정작 나루토에서 부모가 남긴 그런게 되어버린^^;; 뭐 외계인 기술이라고 하죠 뭐 ㅋ
1. 번은 오히려 로이스를 데리고 갈 이유가 없는데 데리고 갔다는건 스토리상 끼어 넣기 위한 어거지같아 보였습니다. 슈퍼맨이 스틱을 로이스한테 넘겨주고 로이스는 스틱을 이용해서 조드일당을 물리칠수 있는 방법을 알게 하여 슈퍼맨에게 알려주는 그런 어거지 장치.

2. 번은 오히려 조엘이 시스템에 불만을 품고 바꿀려고 하였지 조드는 0순위로 종족의 보호를 위해 코덱스를 가지고 새로운 클립톤행성을 만들려고 했져. 오히려 조엘이 계급사회 같은 상황에서 자유에 대한 갈망으로 자연분만을 하였고 과격했지만 오히려 시스템유지는 조드쪽이었져

5. 번은 저도 좀 이해가 안됐는데. 스토리상 슈퍼맨이 방황하고 고민하게 된 계기를 주기 위해서 넣은 장면같습니다.
평생을 사람들사이에 숨어지내며 사람들을 구해주고 사라지는 이유에 대한 타당성을 부여하기 위한 장면인거 같은데...

6. 번은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그랬을겁니다. 조드일당도 지구공기에 익숙하지 않은것처럼요.

영화가 아쉬운게 스토리상 껴들어간 어거지 장면들이 있긴한데 그부분을 좀 잘 다듬었으면 하지만 전 엄청 재미있게 봤어요.
2번도 아이로봇 보면 비키? 인가? 메인 인공지능 로봇도 결국 인간을 통제하기위해 반기를 드는 것과 비슷하다 생각해요.;;
크립톤 공기는 크립토나이트 같은 설정이 아닐까요? 아니면 대기에 섞여있다던가요
갠적으로 보면서 가장 어처구니 없던 장면은 마지막 조드장군 눈에서 레이져 나갈 때 한무리 가족이 전혀 도망가지 않고 벌벌떨고 있던 장면이었어요.;;; 극도의 공포감 때문인지;; 옆에 빠져나갈 공간이 넓은데도 오들오들 떨고만 있던;;
Red-Paper // 완전 코너에 몰렸는데 뭘 도망가요 ㅋㅋㅋ 말 그대로 어떤 미친놈이 총을 들고 있어도 구석에서 벌벌 떨 상황에 눈에서 레이저를 쏘는데 아 저기가 넓으니 저기로 도망가야지 하고 뛰어가겠음?
전체적인 설정은 괜찮았는데 영화에서 보여주는 스토리 전개 방식은 저도 '왜?'라는 의문을 들게 만드는 부분이 꽤 있더군요.

개인적으로 제일 아쉬운 부분은 스토리가 아니라(어차피 액션영화라 별 기대도 안했고) 소수정예인 반란군 맴버들이 각각 개성있게 악당으로서 활약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영화 제작의 한계인듯 3명 밖에 전투능력을 못 보여준 것이 이해가 되면서도 가장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전투도 아직까지는 이정도 액션으로 2대1 이 한계치인듯. 그래도 퀄리티 자체는 훌륭해서 오히려 3대1 이나 4대1로 억지로 만들려다 퀄리티 떨어지는 것 보다는 훨 좋은 것 같네요.
5번의 이유는
조나단 켄트는 항상 어릴때부터 사람살리는걸 포기하더라도 능력을 숨기라고 말해주죠.
대표적으로 버스사건...
6번은 영화상에서 마샤켄트가 설명해 줍니다.
너 애기일때 숨을 항상 잘 못쉬어서 잘못될까봐 항상 옆에서 걱정했었다고.
6번 보니 더 의문이 드는게..
조드 일당이 타고온 우주선 내부는 분명 크립톤의 공기와 같은 성분이었겠죠..
그 성분을 먹으면 힘이 약해지는거고.. (슈퍼맨이 힘이 약해졌으니까요..)

그럼 어떻게 생각을 하던 조드 일당들이 지구 대기에 적응하는게 이익이잖아요..
대사로 보면 수십년 적응해야한다는 소리가 있긴 했는데..
극중에서 조드가 지구의 공기에 적응하는것도 그리 오래 시간이 걸리지 않았죠..
맘만 먹으면 순식간에 적응이 가능하다는 소리고..
지구의 공기에 적응하기만하면 크립톤에서보다 더 강한 힘을 지닐수 있었다는 소리인데요..
굳이 지구를 크립톤화 시키려고 할 필요가 있었을까요??

조드가 부여받은 임무는 크립톤인들을 지키는 것이지..
크립톤인들이 약한 상태로 사는것이 아니었던거 같거든요..
스틱은 빼앗길까봐 로이스한테 잠시 맡기는 게 아닐지
2번도 한편으론 그럴듯한게
반역을 일으킨 이유도 클립톤 인들의 생존을 위해서 였으니...
룰뷁씨// 영화 마지막 부분에서 조드가 말했었죠

자기는 장군으로서 혹독한 훈련을 계속 해왔었다고, 그래서 전장에 맞춰서 빠르게 적응한거죠

싸우다가 중간에 갑옷벗고 하늘을 날때 그 대사를 합니다 ㅎ

하지만 다른 일당들은 그렇게 하지 못하니까 크립톤화 하려고 했었죠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ㅎㅎ
이리와야//
조드의 부하들은 뭐 그럴수는 있겠죠..
근데 크립톤인들이 지구에서 태어나게 된다면..
새로 태어나는 아이들이 지구의 공기에 적응한 상태로 태어나는거 아닐까요??

즉..
조드 일당들의 목적이었던..
크립톤인들의 번영 이라는걸 봤을때..
지구의 크립톤화가 필요할까 하는게 의문이더라구요..

슈퍼맨의 경우 어릴때 숨쉬는게 힘들어 보였다고는 하지만..
그게 크립톤인이어서 힘들었다는건지..
아니면 태어났을땐 크립톤에서 태어났고..태어나면서 크립톤의 공기에 적응했기때문에 숨쉬는걸 힘들어했다.
인지가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으니까요..

진짜 크립톤인들의 번영을 위해서였다면..
자기 부하들은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려도..
새로 태어나는 아이들은 처음부터 적응시켜서 태어나는게 훨씬 이익이 아니었을까 하는거지요..
메모리스틱은 당연히 읽고 쓰기가 가능하죠 ㅎㅎ 처음 발견한 비행선에서 메모리를 업로드했을 때 로이스도 비행선 안에 있었으니 조엘도 로이스를 알 고 있었을테고 칼엘이 로이스를 치료하고 내려줬으니 적이 아니라고 판단했을테고 그때까지의 상황은 다시 메모리에 저장됐다고 봐야겠죠. 그리고 조드 장군의 비행선에 다시 업로드 되었을땐 일단 조드장군의 비행선에 칼엘과 로이스가 있다는 건 잡혀왔다고 보는게 맞을테니 당연히 도와줄거라 생각했겠죠.

그리고 지구를 크립톤 행성과 같은 환경으로 만들려고 한 건 조드 일당을 위해서가 아니라 비행선에 실려 있던 동족을 위해서죠. 성인인 조드 일당은 어떻게든 적응할 수 있겠지만 아기들은 아직 약해서 적응하지 못하고 죽을 수 도 있으니까요. 전 그렇게 이해했는데 맞는진 모르겠네요 ㅎㅎ
/ 룰뷁씨

코덱스를 이용하여 인공수정(?)을 하기 위해서는 크립톤행성과 같은 환경이 필요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초반부에 크립톤행성이 행성의 핵을 자원으로 이용을 하여 인공수정도 하고 번영을 하였지만 핵이 고갈이 되면서

행성이 폭발되는 일을 겪게 되었지요.

조드는 다시 크립톤행성과 같은 환경을 만들어 행성 핵을 자원으로 하여 번영을 꿈꿨던거 같습니다.
네터// 총같은 건 조준하고 있다가 도망가면 봐로 쏠 수있지만 영화보면서 느낀 바로는 레이져가 서서히 조여 오고 있는 것 같아서요. 그걸 슈퍼맨이 힘으로 억지로 막고있다가 분노로 목을 비튼 듯 보였는데;;; 그사이에 반대방향으로 공간이 어느정도 있어서 쇽 빠져나갈 수있지 않을까 했어요 ^^ 그 장면에서 영화관안에 관객들도 꽤나 술렁이던 ㅎㅎ
패닉상태에서 누구나 냉정하게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는 건 아니죠
Red-Paper//글쎄요,,훈련 받는 군인들이라면 모를까 일반사람이 레이저가 다가오는데 밑으로 피할 깡이 있을까요
상대방이 칼만 들도 있어도 보통 사람들은 긴장해서 몸이 잘 안움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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