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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요즘은 루리웹이 아니라 냉소웹인듯2015.02.04 PM 06:05
여러 가지 사건(부부의 돈관리, 여혐, 호의, 조선족혐호)에 관련해서 마이피나 뉴스에 글이 자주올라오는데
사건에 대한 시각의 차이는 있을을 수 있음으로 올타그르다를 떠나서 사람들이 너무 냉소적임
나도 개인적으로 상당히 개인적이고 자기중심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루리웹보면 나는 평타인듯
요즘 개개인이 먹고살기 힘들고 사회적으로나 정치적으로 혼란스러운 건 사실인데
조금만 좋게 생각하면 될 것을 그냥 "내일 아닌데, 저런놈들은 그냥 사형시켜야함, 내돈인데 왜"라는
식으로 너무 단순하게 결론지으려고 하는 생각들이 많은듯
왜냐? 그냥 단순하게 생각하면 편하니까.
본인도 솔로지만 단적인 예로 "사회적으로 연애하기 힘든사회니까 그냥 평생혼자 살아야지
결혼같은거는 사치임"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 맞는 말이고 100%동의 하는데
결혼이나 연애라는게 어떻게 50%50%반반 똑같이 계산하면서 할것이며 서로 손해보는게 있는게면
서로 채워주는게 정상이고 당연한건데 인터넷만 보면 여자는 남자등골브레이커 밖에 없는듯
취미, 돈, 이런거 저도 좋아하지만 사람이나 특히 이성으로만 채울수 있는게 있는데
사람들이 그런걸 많이 간과하는 것 같다고 생각함
"이거 아님면 저거" 이렇게 생각하면 편하지만 대다수가 행복하기 위해선 타협, 중제라는
피곤하고 복잡한과정을 통해야 한다는 중요한 진리?를 자꾸 무시하는듯
댓글 : 12 개
- 눌쨩
- 2015/02/04 PM 06:12
외부와 어울리기위해선 타협과 중재 중요하죠...
외부에서 너무 시달림을 받은나머지 익명의장소에서는 자존심과 자존감을 지키기위해 필사적이되어서 더 그러한 분위기가 되지않나 싶기도하네요. 좀 안타깝...
외부에서 너무 시달림을 받은나머지 익명의장소에서는 자존심과 자존감을 지키기위해 필사적이되어서 더 그러한 분위기가 되지않나 싶기도하네요. 좀 안타깝...
- 연금술사알케
- 2015/02/04 PM 06:15
나는 자유를 누릴거지만 너의 생각엔 참견할 이유가 있어!!!!!!!
...라는 마인드의 사람들이 많죠...
...라는 마인드의 사람들이 많죠...
- 핵직구
- 2015/02/04 PM 06:25
어떤 불판이든지 싸잡는거랑 자기 생각 강요하는게 발단
- windnest
- 2015/02/04 PM 06:26
이거 루리웹만 그런게 아니고 지금 거의 모든 커뮤니티가 그러고 있습니다.
요 몇년사이에 확 바뀌었어요...
요 몇년사이에 확 바뀌었어요...
- 난죠K
- 2015/02/04 PM 06:28
그만큼 남 신경쓰고 살기 힘들어 졌다는 반증
- 박근혜대통령
- 2015/02/04 PM 06:30
바깥세상은 더 심함
- 神算
- 2015/02/04 PM 06:32
애당초 남초사이트에서 여성측 시각에서 편드는 사람 없다는 것을 한탄하셔도...
남성위주의 시각이랑 여혐은 전혀 다른거니까요.
남성위주의 시각이랑 여혐은 전혀 다른거니까요.
- 알제이쉬
- 2015/02/04 PM 06:35
학생들이 많은시간이랑 성인들이 많은시간이랑 분위기가 확 다른거같아요.
- 쥐누
- 2015/02/04 PM 06:40
루리웹 뿐만아니라 인터넷 커뮤 전반적으로 이런 정서가 깔려있더라구요 요즘 세상살이가 힘들어서 그런걸지도 모르겠습니다.
- SFGFG
- 2015/02/04 PM 06:41
말씀하신대로 귀찮고 힘드니까 중재라는 과정을 거치기 싫은 거죠...
님이 그런 분들을 이해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듯요... 저처럼요 (전 그냥 그러려니 함, 특히 요즘은...)
님이 그런 분들을 이해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듯요... 저처럼요 (전 그냥 그러려니 함, 특히 요즘은...)
- 글리젠 마이스터
- 2015/02/04 PM 06:48
다음웹 된 이후로 많이 변하기도 했고 나라가 개판이니 개개인이 노력해서는 바꿀수 없는것도 많이 생겼고 그러니 그런듯 합니다.
- IncomeCountry
- 2015/02/04 PM 06:55
> 서로 손해보는게 있는게면 서로 채워주는게 정상이고 당연한건데
세상이 하도 팍팍하다 보니, 그 당연한 게 잘 안되고 있어요.
그걸 못깨닫는 건 그 개인한테는 어찌 보면 축복임.
(어쨌거나 본인 주변은 잘 풀리고 있으니, 깨달을 필요가 없는 게 아니겠음.
알고 싶어서 알게 되는 것도 아니고, 안다고 좋은 것도 아니고...)
세상이 하도 팍팍하다 보니, 그 당연한 게 잘 안되고 있어요.
그걸 못깨닫는 건 그 개인한테는 어찌 보면 축복임.
(어쨌거나 본인 주변은 잘 풀리고 있으니, 깨달을 필요가 없는 게 아니겠음.
알고 싶어서 알게 되는 것도 아니고, 안다고 좋은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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