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문학] 이문열을 위한 변명.2011.08.20 PM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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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구좌파들의 말을 들어보자면 이문열이나 선우휘 같은 작가들은 악질 중 악질이다. 전라도 드랍에 운동권을 감히 까고 자신이 보수주의라 하니 이만한 악질은 어디 있는가! 진보 좌파들은 늘 그래왔다. 이문열씨가 보수주의 성향의 작가라는 이유로 '수구꼴통' 이라는 말을 항상 붙이고 욕을 했다.

이문열씨는 뭘 잘못햇는가? 나는 알고 싶다. 이문열씨는 잘못한 것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수구 좌파들의 공격에 시달려 왔다. 1980년대부터 좌파들은 이문열씨를 항상 "보수 반동" 이라고 불러 왔다. 이문열씨는 신군부가 잘 한것을 인정하자고 말했을 뿐이다. 그들은 이 말을 수구 보수의 발악으로 알아들었다.

대한민국 문학계는 진보 일색이다. 공지영이나 황석영 같은 작자들은 이명박 정권을 소리 높여 비판한다. 그들은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고 몰아내는 것이 작가들의 의무라고 주장한다. 공지영은 촛불시위를 옹호하며 자신이 소외된 여성의 편인 마냥 소설에서 말한다. 황석영은 한 때 이명박을 지지했다가 시들해졌는지 다시 진보(?) 편으로 돌아왔다.

그들은 시대의 조류를 따른다. 1999년 당시에는 반 매국적 IMF를 한 김대중을 몰아내라고 실컷 발언한다. 2005년에는 살인 매국 정권인 노무현 정권을 몰아내라고 말한다. 2008년에는 반 민족적 이명박 정권을 몰아내라고 말한다. 2009년 노무현 김대중이 죽을 당시에는 갑자기 노무현 김대중을 위대한 열사라고 뛰운다. 특히 공지영은 조선일보 기사에서 "김대중 노무현 정권때는 북한 도발이 없었는데" 라고 주장한다.

그들의 주장은 대한민국 진보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낸다. IMF 당시에는 반 매국적 운운 하며 김대중을 실컷 까다가 이제 와서 김대중을 다시 찾는다. 김대중 묘소에서 꺼이꺼이 울며 우리 위대한 지도자 김대중 노무현이라고 한다. 그들은 뭐 때문에 이런 짓을 하는 걸까?

시체팔이 포퓰리즘 때문이다. 대한민국 진보계나 진보적인 작가들이나 모두 그렇다. 겉으로는 의식이 깨어있니 행동하는 문인이라고 주장한다. 보수적인 작가들에게는 "야이 이문열 선우휘 같은 수구꼴통아" 라고 욕을 하며 저런 수구꼴통은 비판해야 마땅하다고 여긴다.

그러나 그들의 현실은 다르다. 공지영 같은 작자들은 그들이 욕하는 이문열보다 못한 것이 밝혀졌다. 지금도 그녀의 소설에서는 문체가 '뒤떨어지고' 있다. 내용은 수박 겉 핡기가 전부이다. 그녀가 자청하는 여성들의 대변인 치고는 수준이 너무 낮다. 아마 의식있는 여성들은 그녀의 소설을 거부 할 것이다.

그녀는 '허세꾼'에 지나지 않았다. 그녀의 소설 곳 곳에서 포착되는 미성숙한 자아를 볼 때, 그녀가 얼마까지 가겠냐는 의문이 든다. 그녀의 작품 <도가니>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에서 느낄 수 밖에 없는 허세는 한심하다. 트위터에서 유명 작가로 대우받으면서 수 많은 플로워를 확보한 그녀의 인기에 비해 처절하다.

그 외 문학계의 자칭 진보들도 다르지는 않다. 소싯적에 '위대한 조국'에 가서 장군님을 찬양한 황석영은 므슨 생각으로 진보를 자처하는 걸까? 같은 종북의 대부인 리영희 조차 장군님에 대해서는 비판 할 줄 알았다. 황석영은 반대였다. 자신이 북한에 가서 한 행적을 절대 언급하지 않는다. 잠깐 이명박 대통령을 찬양한 때가 있었지만 비판에 못 이겨 돌아왔다. 그는 분명 그런 인물이였음에 분명하다.

<이 부분은 삭제합니다.>

대한민국 문학계의 자칭 진보들은 수준이 낮다. 전형적인 운동권 '배운 여성'의 한계를 벗어던지지 못한 공지영. '사실상 종북' 이였던 황석영. 그들은 이에 불구하고 이문열을 집중적으로 공격했다. 이문열에게는 책 화형식 등의 형벌을 가하면서 그들은 기득권을 형성했다. 그들은 형성된 기득권으로 온갖 돈과 권력을 다 벌어들였다. 우리 문학사에서 몇 안되는 보수주의자 이문열씨에게는 "보수 반동" 이라는 멍에를 뒤집어 쒸우고 기득권에서 소외했다. 그들은 그렇게 하면 대한민국 문학계에서 진보가 완전히 장악하게 될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

이미 교과서에는 보수주의 작품이 사라졌다. 1980년대까지 우리를 대표하는 선우휘씨의 <불꽃>이라는 작품이 있었다. 민주화가 되면서 그의 작품은 사라졌다. 이문열의 작품인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은 촛불 선동때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남은것은 황석영, 고은 등 '민주투사'의 작품 뿐이다.

더 이상 이래서는 안된다. 우리에게는 진보적인 가치 뿐만 아니라 보수적인 가치도 중요하다. 이문열씨나 고 선우휘씨가 아니면 보수주의적 가치를 고수하겠는가? 우리에게는 진보가 필요하지만 한 발 한 발 디딜 줄 아는 보수주의도 필요하다. 이런 점에서 보수주의 문학은 우리에게 미래의 자양분이 된다.
댓글 : 7 개
이문열씨는 분명히 보수주의자이다. 오직 그들만이 보수주의자를 욕할 뿐이다.
이문열이 전하고자 하는 '미래의 자양분'이 되는 보수적인 가치가 설마 '주인이 죽자 따라 죽은 종'이나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인간으로서의 삶을 포기하고 며느리로서 평생을 살아간 여자'같은 그의 소설 속 이야기들은 아니겠죠? ㅋㅋㅋ
이문열 표절 때문에 까이지 않나. 보수라서 까인다기 보다.
이반 데니소비치/이문열씨는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
그리고 괜히 삼국지 번역한다며 소설 중간에 정사 비교해가며 주석도 아니고 본문에 글 쓰는 짓거리는 뭐야. 소설 번역할 때 역자가 역주 다는 것도 아니고 본문에 별의별 가설 드립이나 치고.
마느님은두명 // 전 그거 좋던데요. 실제 나관중삼국지 보면 그게 얼마나 허무맹랑한 환타지 소설이며 실제 있었던 일 0~10프로를 가지고
100퍼센트 이야기를 날조햇는지 정사기록과 지도책 펼쳐놓고 비교하면 이거 나작가 미친놈아냐? 소리 나옵니다.

삼국지가 단순히 역사에 모티브를 구한 소.설.인것을 망각하고
진짜 사실인 것처럼 아는 사람들 많잖아요?

한국 글쟁이로서 삼국지속에 녹아있는 지나친 중화우월사상을 경계하자는 의미에서라도 정사와 비교하면서 본문에 써두니 편하던걸요?


어짜피 뒤에 주석달아봐야 몇이나 왓다갔다하면서 찾아읽는다고.
마느님은두명//그냥 닌 이문열을 까고 싶어하는걸로 밖에 안보인다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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