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돈 들여 정비를 받으니 연비가 높아지는군요.

와이퍼가 고장나서 수리를 하러 갔는데 뜯어보니 배터리 퓨즈가 나가고 전압이 높게 나옴.

에라 모르겠다 걍 일괄적으로 정비를 받아보자!

해서 맡겼더니 바퀴 쪽 파워인지에서 기름이 새고, 벨트교환 시기가 되었다고 함.

다시 또 에라 모르겠다! 싶어 수리를 했는데.

수리비가 약 5~60...;

에잉! 그래도 돈 보다 안전이 중요하지! 쿨하게 걍 진행!



그 결과...

차 움직임도 부드러워지고 연비마저 좋아지는군요.

150km의 거리를 왕복했을 때, 전에는 반 정도 먹던 기름이 1/4만 먹네요.

우왕, 정비의 중요성을 실감하는 중입니다.

아니... 수리인가? -_-a

[MagicHippo]

그정도면 정비가 아니고 수리죠 ㅋㅋㅋ

[배부른복서]

파워스티어링 오일이랑 벨트교체는 연비하고 관련 없어요. 보통 정비소에서 하라고 하는 교체주기는 사실 좀 너무 빠른편입니다. 엔진오일도 오천키로에서 갈라고 하지만 요즘 오일은 좋아서 그럴 필요가 없거든요.

[Stuck]

흠... 그렇군요.
대체 그동안 뭐가 그렇게 연료를 잡아 먹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유키무라o]

와우.. 베라쿠르즈..

[김꼴통]

머플러 손가락 넣어서 한번 스윽 닦아보세요.

시컴시컴하게 나오면 오일뚜껑 열어서 깨끗한지 시컴시컴한지 보시고.

투명하게 맑게 자신있게 나오지 않으면 연비에 문제 있을 가능성도 높음.

[외계인폴]

베라크루즈 자체가 엄청 기름 먹는 하마아닌가요 ㄷㄷㄷㄷ
떼부자 아니면 신경쓰일듯.

[blueryo]

아마도 정비받은 품목중에 안쓰신것도 있으실듯...

일단은 엔진오일 종류만 달라져도 연비는 좋아지기도 하니까요. 거기에 플러그교체라던가 배터리교체라던가 그런것도 있으면 연비향상이 되기도 함....

[Stuck]

김꼴통// 덕분에 좋은 정보를 알았습니다.

외계인폴// 경유인데다, 제가 운전하면서 쓸데없이 페달 밟는 걸 자제하는 편이라 하마 정도로 먹지는 않는 거 같습니다. ^^;

blueryo// 그런것 같습니다. 정비소 사장님이 연고가 있으신 분이셔서 평소에도 이것저것 봐주시곤 하거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