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태백산 어딘가의 주차장에서 밤을 보냅니다. 2018.10.04 PM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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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뒤에 매트리스를 깔고, 침낭에 들어가 누워있는 상태입니다. 

강원도 산골이라 새벽에 추울 거라 예상되어 핫팩을 목 뒤에 감고 잠을 청해봅니다. 

차박을 할 때 온도도 문제지만 가징 신경 쓰이는 것은 가로등입니다. 

너무 밝아서 눈가리개가 필수입니다. 


댓글 : 16 개
오... 뭔가 로망이..

저도 퇴사하고 나서 한 10일 잡고 전국 돌아다니고 싶네요..
  • Stuck
  • 2018/10/04 PM 11:47
하지만 생각보다 많이 불편합니다.
그래서 계속 마이피를 끄적이게 되네요.
그래도 색다른 기분은 확실히 있습니다.
야밤에 산 속에서 술 한잔과 함께 애니를 보는 것도 나름 새롭죠. ㅎㅎㅎ
오우 강원도 춥습니다.. 몸조리 잘하세요
  • Stuck
  • 2018/10/04 PM 11:52
현재 15도 네요. 일단 껴입은 상태로 대비하고 있지민...
너무 추우면 시동 켜고 주변의 숙박업소에 들어가버릴 생각입니다. ㅎㅎ
강원랜드 가까운곳 아닌가여 심심하시면 구경가셔도 좋을듯
  • Stuck
  • 2018/10/05 AM 12:08
거긴 생각도 못했군요. 코스 좀 확인해봐야겠습니다.
작년 4월에 차박했는데 추위 디질뻔.
근데 하루정도는 잘만 하더라구요. 재미있음.
  • Stuck
  • 2018/10/05 AM 12:10
이번에는 이박삼일 여행을 생각하는 중입니다.
이틀 째는 씻을 수 있는 곳에서 묵어야 할 거 같습니다.
어 여기 어디더라 ㅋㅋㅋ 제가 태백사람인데
황지연못사거리 김서방닭갈비, 황지시내 터미널지나서 해초 곱창, 황지고 앞 털보막창 추천드립니다.
1주공앞 아바이순대도 양도많고 맛있어요 그옆이 태성실비라고 있는데 많이들 먹고 가십니다. 전 비싸서 잘 안가요..
  • Stuck
  • 2018/10/05 AM 12:35
강원대학교 건물이 보이는 곳 근처입니다.
거리도 가깝고 공중 화장실도 있어서 차박하기 매우 좋군요.
음식점 정보는 감사히 활용하겠습니다. ㅎㅎ
아... 춥다고 시동은 켜고 주무시지 마세요. 큰일 납니다. 근처 모텔 등 숙소에 들어가세요.
차 안이라고 안심하면 큰일 나요.
  • Stuck
  • 2018/10/05 AM 12:38
물론! 질식사 될 일은 인 하죠!
공회전 시킬 기름도 아까워요. ㅎㅎ
일단 근처 모텔을 눈으로 찍어놨습니다. ㅡㅡ+
  • 4:40
  • 2018/10/05 AM 12:56
글쎄요 정못참으면 시동키고 히터켜도 됩니다 환기만 잘시키면 상관ㅇㆍㅂㅅ어요 외기모드놓고 창 1센티씩 내려놓으면 괜찮습니다
한두시간에 십분씩 시동걸면 생각외로 적은비용으로 지낼수있습니다
  • Stuck
  • 2018/10/05 AM 01:43
음. 너무 껴입었더니 더워서 잠시 깼네요. ㅡㅡ;;;
다행히 시동을 킬 일은 없을 거 같지만... 밖 온도가 더 떨어지고는 있군요.
핫 팩을 하나 더 뽑아놔야겠습니다.
  • M12
  • 2018/10/05 AM 01:20
전에 여행갔을때 혼자여행온사람들하고 만나서 밥먹는데 차 갖고 장기간 여행하는 분 있더라구요.
혼자서는 너무 심심하고 그래서 나중에는 게스트하우스나 모텔 잡아서 잔다고 하더라구요
  • Stuck
  • 2018/10/05 AM 01:44
저도 더도 말고 딱 이박삼일만 하려고요. ㅎㅎ
일단은 탈출겸 나온 여행이라 홀가분한 고독을 더 즐겨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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