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통영에서 출발 준비2022.10.04 AM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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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비가 오는군요.

일단 어제 고속도로에서 산 호두과자를 전자렌지에 데우고,

가지고 온 더치커피로 체크아웃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일단 말도 많고 탈도 많다는 충무김밥을 1인분만 먹어볼 생각입니다.

여행묘미 중 하나가 그지방 특산품 비판할 수 있는 거리를 만들 수 있는 거라서요.

이런 걸, 썰 풀 거리가 생긴다라고 하죠. ㅎㅎ

그래도 맛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중앙시장을 둘러보고, 날씨 맑아지면 다른 곳도 가보고.
이리저리 돌다가 오전에 봐둔 중앙시장 어딘가에서 배를 채우고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듯 합니다. 


  다음 지역은 아직 미정입니다~

전라도로 갈지 경상도로 갈지 고민 중입니다. ㅎㅎ

댓글 : 4 개
방금 라디오에서 통영까지 운전한 남편에게 돌아오자마자 집안 청소 및 정리를 시키려는 사연이 올라와서 편든 디제이와 사연 주인공에게 분노어린 댓글들이 빗발쳤는데.. 공교롭게 주인장님의 여행지도 통영이네요.

살면서 여유를 챙길 기회가 많이 없잖아요. 비가 오는만큼 약간은 무거워진 몸을 가누며 마음이 가는대로 발걸음을 옮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오늘 하루 행복하세요.
  • Stuck
  • 2022/10/04 PM 11:06
저도 서울에서 통영까지 거의 7~8시간이 걸렸는데...
운전을 안 해본 사람은 운전 후의 피로를 잘 모를 수 있지만, 남편은 왜 화를 안 내고 고분고분하는 데에 뭔가 사연이 있을 거 같긴하군요.

물론, 저라면 화를 냈을 겁니다. 매우.
전에 통영 여객선터미널 근처에서 엄마손?해물뚝배기 그런 걸 먹었는데, 넘 맛있더라구요
여객선 터미널 근처에 맛있는 집이 많은 듯?

그리고, 충무김밥 먹을 바에는 그냥 꿀빵이 가성비가 좋아요 ㅋㅋ
  • Stuck
  • 2022/10/04 PM 11:08
결국 시락국을 사 먹었습니다.
전라도식 시레기국이라는데 서울에서 보기 힘든 먹거리인 거 같아서요.
근데 생각보다 아침 식사로 좋군요!
꿀빵은 시식해 보고 유자 들어간 건 괜찮은 거 같아서 그것만 샀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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