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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동생때문에 많이힘듭니다.2015.11.07 PM 05:24
동생 훈련소수료식을 다녀온지 이제 8일쯤된것같네요
동생이 군입대 한것까지는 좋은데
어머니가 동생 수료식에서 돈을 많이쓰셨죠
어머니가 홀로 두아들 키우셨어요 수료식당일에도 일터에서 전화오고 난리도아니었죠
수료식당일 어쩔수없이 일을빼셨기때문에 뭐 어쨌든 수료식까진 잘 치뤘다고 생각합니다 웃으면서 들어갔으니까요
수료식이 끝나고 안사실은 수료식 전주에 차대차 교통사고가 나셨고 어머니차는 수리하러 맡겨놓은상태에 지난월요일까지 입원하셨었던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저도 어머니 일하는거 도와드리고 대학으로갔구요
여기서 좀 문제가 발생했는데요
오늘 어머니한테서 연락이왔습니다 21일날 면회좀시켜주고오라구요
어머니도 겨우 큰일하나끝냈다고 좋아하셨는데 또생겼다면서 화가많이나신듯했습니다.
그 동생이 수료식끝나고 야수교로 갔거든요 운전병 훈련받는곳
거기서 수료식이 또있나봅니다 면회외박할수있다나봐요
그걸 철없는동생이 면회시켜달라고 졸랐나봅니다..
어머니는 그걸 거절못한거죠..
제가이상한건지 동생이 이상한건지 이제는 헤깔릴지경입니다.
안그래도 어머니 힘든거알면서 왜그러는지..
군대가있는거 다 이해하는데
어머니힘들게하지는않았으면 좋겠네요..
댓글 : 19 개
- 無念無想
- 2015/11/07 PM 05:29
아직 철이 좀 부족한 동생이군요 ㅜㅜ
- Sgt_RIOTMAN
- 2015/11/07 PM 05:32
수료식갔다온지 한달도안돼서... ㅠㅠ
- 고 우리
- 2015/11/07 PM 05:30
뭐 군대라는 특수상황에서 제일 매달리는게 가족이고 때론 효자가 됐다가 때론 불효자가 됐다가 하는거 아니겠습니까...만은.. 저라면 쌍욕시전
- Sgt_RIOTMAN
- 2015/11/07 PM 05:31
또 돈이얼마나들지 걱정이네요 ㅠㅠ
- 고 우리
- 2015/11/07 PM 05:36
저라면 쌍욕시전해주고 걍 대리고 나올거 같긴 합니다... 그리고 따뜻한 밥이나 먹이고 잔소리 좀 하세요 모든게 다 서러울 시기자나요...
- 루리웹-2032861986
- 2015/11/07 PM 05:38
하나도 안먹힐텐데 잔소리를 해도... 군대있을때는 워낙 자기만 힘든시기라...
- joreg
- 2015/11/07 PM 05:41
전 면회 오시는거 오지말라고 말씀드렸는데... 내가 나가는 휴가 빼고는 면회 오지 마세요...
뭔 고생한다고 오세요 길도 먼데...
뭔 고생한다고 오세요 길도 먼데...
- shiningrasia
- 2015/11/07 PM 05:42
참.. 어려운 문제네요. 훈련병~이등병까지는 좀 어르고 달래줘야하는 시기인거 같기도 합니다. 가족들한테 위안받고 그럴 시기잖아요. 휴가나오고 그러면 자기도 생각을 달리 하겠죠.
- 뿌리땡
- 2015/11/07 PM 05:42
군대가 힘든듯
- 인꾸르
- 2015/11/07 PM 05:46
글쎄요...동생이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는 글쓴분이 언급을 안해서 잘 모르겠지만 저런 사정을 구구절절히 동생이 알았으리라는 생각은 안드는데, 그런 제반사항을 모르는 상태라면 충분히 가능한 어리광같은데요. 동생분도 딴에는 훈련소에서 고생했다고 여길테니까요.
- alsdlalsdl
- 2015/11/07 PM 05:48
동생은 그 사실 모르는거 아닌가요? 저경우는 절대 오지말라고헀지만 결국 오시긴하던데..
근데 자대가고 2주뒤에 또 첫외박 주지않나ㅋㅋ 부모님 오는 조건으로ㄷㄷ
근데 자대가고 2주뒤에 또 첫외박 주지않나ㅋㅋ 부모님 오는 조건으로ㄷㄷ
- 필블루
- 2015/11/07 PM 05:48
저는 군대 있을 때 면회 왔을 때 가족에게 미치는 영향들- 일이나, 교통비 같은 것들 생각해보니까 도저히 못부르겠더라고요 안에서 제가 힘든 것 보다 그런게 더 크게느껴져서..
- 임시점검
- 2015/11/07 PM 05:49
이거보니 98년도에 형이 제발 면회와서 빼주고만가라고 아주 난리치던게 생각나네요
빼주고 돈없다고 돈주고 이제 안온다하면 또 몇달있다 빼달라고하고...
진짜 그렇게 애원하는데 안뺴줄수도없고 참 난감하더군요
빼주고 돈없다고 돈주고 이제 안온다하면 또 몇달있다 빼달라고하고...
진짜 그렇게 애원하는데 안뺴줄수도없고 참 난감하더군요
- 최고급아파트
- 2015/11/07 PM 05:49
저는 집은 인천이고 군생활한곳은 철원이라서 집에 차도 없고
머니까 훈련소 수료식때만 오게 하고 면회 절대로 오지 말라고 했었네요.
동생분이 아직 생각이 짧으시네요.
머니까 훈련소 수료식때만 오게 하고 면회 절대로 오지 말라고 했었네요.
동생분이 아직 생각이 짧으시네요.
- 아라라기_카렌
- 2015/11/07 PM 05:49
306보충대 혼자 들어갔고
면회? 그거 먹든건가?
철원 인근지역까지 오시기 힘들까봐 면회 오신다는거
못오시게 했는데
동생도 문제지만 응석을 받아주시는 어머님도 문제점이 있네요
나중에 동생이 돈달라 보증서달라 하면 해주실것 같아 보입니다.
면회? 그거 먹든건가?
철원 인근지역까지 오시기 힘들까봐 면회 오신다는거
못오시게 했는데
동생도 문제지만 응석을 받아주시는 어머님도 문제점이 있네요
나중에 동생이 돈달라 보증서달라 하면 해주실것 같아 보입니다.
- 神算
- 2015/11/07 PM 05:49
고문관으로 전직하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네요..
- 연금술사알케
- 2015/11/07 PM 05:55
많이 귀여움 받고 자란 모양이네요.
- 악성코드
- 2015/11/07 PM 05:57
철이 안들었네요..
나는 형이 남들은 군대가면 힘드니까 가족 면회간다는데 왜 니는 말은 안하냐할 정도로.
시발..
나는 형이 남들은 군대가면 힘드니까 가족 면회간다는데 왜 니는 말은 안하냐할 정도로.
시발..
- @ㅏ저씨
- 2015/11/07 PM 05:57
근데 또 군대라는 특수한 상황이라 동생 맘도 이해가 갑니다. 제 동생 얼마전에 훈련소 들어갔는데 보고싶어유 ㅜㅜ 동생은 더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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