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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열전] 영환도사 [임정영]2011.06.26 AM 10:18
임정영은 1952년 12월 27일 태어나 11살이 되던해 북경오페라 학교에 입학한다. 존론,맹해,동위 등 훗날 유명배우가 된 동기들과 5년동안 공부한 그는 17세때부터 쇼브라더스 사의 스턴트맨으로 활동하면서 쿵후지도를 맡기 시작한다.
그는 당대최고의 쿵후영화의 여걸이던 정패패를 지도하기도 했고 한국에 진출하여 액션스턴트맨으로 활동하기도 한다. 1972년 한국에 있던 임정영의 쿵후실력을 눈여겨본 이소룡은 그를 발탁하여 당산대형등의 영화에서 무술을 지도하게 한다.
그 뒤 홍금보의 그 유명한 액션팀 <홍가반>의 주축으로 활동하며 무술스타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가기 시작한 그는 82년 <패가자>가 크게 성공하며 쿵후스타로서의 길로 접어든다. 그 뒤 홍금보의 수많은 영화에 출연하며 원표,원화등과 함께 뛰어난 쿵후실력으로 인기를 쌓아간다. 85년 <강시선생>의 대히트는 일약 흥행배우로서 명성을 쌓게 해주지만 훗날 그의 캐릭터로 굳어져버린 강시잡는 도사의 이미지를 각인시켜버린다.
그는 그 이후 많은 영화들에서 조연으로 등장하며 무술지도를 주업으로 하게 된다.양자경을 홍콩 최고의 여성액션스타로 만든것도 그의 작품이고, 전가락을 지도하기도 한다. 95년 영화에 뜸하게 되면서 ATV에서 성직자를 연기하기도 했고 96년초엔 강시드라마를 찍기도 했다. 그러나 97년 45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그의 가족 유전병인 간암으로 사망하여 많은 팬들을 슬프게 했다. 그는 죽었지만 홍콩 쿵후영화에 남긴 그의 업적은 위대하다.
댓글 : 5 개
- 블링맨
- 2011/06/26 AM 10:22
우와~ 정말 오랜만에 보네요~ 이아저씨^^ 잘보고 갑니다~
- 머독
- 2011/06/26 AM 10:29
어렸을때 이분영화 재밌게 봤던 기억이....
- 디아이와이
- 2011/06/26 AM 10:31
영원한 영환도사!!!
- 이반 데니소비치
- 2011/06/26 AM 10:47
으아 영환도사! 전 개인적으로 풍수사가 더 좋았어요
- 솔레이스
- 2012/02/15 PM 04:26
으앙 영환도사님 ㅜㅜ 돌아가셨군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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