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게시판] 오마주와 클리세 패러디와 표절2017.03.14 PM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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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치는 드립으로 알아봐주고 싶으면 전자

아무도 몰라봤으면 싶은건 표절이라고들 하지만

사실 말장난이라.... 저 4개의 기준이 있나여?

그냥 원작자가 신고하면 표절?

댓글 : 8 개
진지를 빠냐 안빠냐
오마주 : 관객이 알수도있고, 모를수도 있지만 제작자가 원작을 염두하고 의도적으로 넣은 장면( 사전,사후 안터뷰를 통해 밝히는 경우가 많음)
클리셰 : 일반적인 사건의 흐름, 전개가 누구나 생각할법한, 또는 흔히 사용하는 방식
패러디 : 원작을 풍자하거나, 희화하는 방식 ( 대부분의 관객이 해당 원작을 알거나, 이해할 경우 인정 ) 모르면 패러디 성립 안되고 이건 뭐지?? 반응이 됨
표절 : 제작자가 의도적으로 원작에 대해 알리지 않거나 적당한 카피를 통해 이야기, 음악, 화면 구성 등을 따라한 경우
오마주 : 원작자에대한 존경의 표시
클리셰 : 흔한 고정관념 (난 꼭 살아서 돌아가면 결혼하자고 고백할거야 -> 죽음)
패러디 : 문제점을 폭로하거나 비꼬아서 표현
표절 : 이익을 목적으로 그대로 가져다 씀
오마주는 모방을 하는데 존중(리스펙!)하면서 하는 느낌
패러디는 모방을 하는데 풍자하는 느낌
클리셰는 모방을 하는데 흔한걸(고정관념 및 패턴) 하는 경우?
표절은 법/도덕/양심에 걸리게 모방하는 경우?
제 느낌은 이렇네요
오마주 특정부분을 똑같이 따라함 (원작 혹은 그 대상에 대한 존경 혹은 팬심)
클리세 그 장르 그 분야에서 많이 나타나는 어떤 상황이나 설정 (클리세가 많으면 제작자의 실력을 의심해야됨)
패러디 원작을 따라했음을 누구나 알아볼수있으면서 그걸 재해석함
표절 따라했지만 들키고 싶지 않음 (실력이 없어서 남껄 따라함)
제 생각에는 오마주와 패러디는 대놓고 그장면을 똑같게 또는 티나게 하는 경향이 있는거 같고
클리셰는 흐름이 비슷한 걸 클리셰라고 하는것 같고
표절은 티 안나게 교묘히 배끼는것 같네요

경계상으로 보면 오마주와 패러디가 비슷하고 클리셰와 표절이 비슷할 것 같네요
오마주/클리셰/패러디는 표절의 반대말이 아닙니다.
음악에서 말하는 샘플링도 마찬가지고요.

표절이 아니라 샘플링이다.
표절이 아니라 오마주다.

이런 말 많이 하는데 틀린 말입니다.

오마주/클리셰/패러디/샘플링... 이런 건 기법을 말하는 거고요.
표절은 저작권 침해했는냐 안했느냐의 문제죠.

오마주/패러디/샘플링을 했어도 저작권을 침해했으면 표절이고, 안했으면 표절이 아닌겁니다.
물론 오마주/패러디/샘플링이 아닌 표절도 있고요.

표절이냐 아니냐는 그 아이디어가 함부로 흉내내면 알될만큼 독창적인 아이디어인지
또 그 아이디어를 가져올때 그냥 그대로 가져왔는지 아니면 거기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보태서 전혀 다른 의미로 재창조했는지 이런 여러가지 요소를 복합적으로 판단하는거죠.

특히 요즘엔 첫번째 경우가 논란이 많죠.
레퍼런스니 클리셰니해서 특정 장르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요소까지 표절로 보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기억상실/출생의 비밀/불치병 이런게 클리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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