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일상] [일상/생각/푸념] 다들 차 잇으면좋다고생각 안하나요

20대 중반인데 학자금은 거의다 갚았고..


다갚고나면

월급의 절반 좀 안되는 100마넌을 적금으로 부어야하고

나머지로 빠듯하게 살면서

남들 하고있는 연애도 하고싶은데 연애세포는 움직이질 않아서 잠깐 생각하다가

여자사람을 잊어버리고 ...게임...........고양이....밥..잠....

취미활동..(사진찍기, 돈가스 맛난데 찾아다니기)


등등 하는데만 하고잇네요................솔직히 이나이에

연애한번 해보는게 소원인데..................... 자신감은 둘째고

옷입는 센스며, 머리도 투블럭에 웨이브만 넣은 정도고..

수염은 미친듯이 나오니 면도는 하나마나인거같고..ㅠ <<그래도매일함


차에도 관심이가는데 제 상황에서 할부라니 미친짓이라 불가능하고
거기다 빛은 정말 지긋지긋....아부지땜에 몃천만원씩 계속 빛이 생기고 그랫다가..ㅠ
몃년전에 집에 쟁여잇던 빛 다 청산해서
이사도가고 고양이도 키우며 진짜 사람살듯이 살게됫는데

할부는 진짜 꿈도 꾸기싫고 ..ㅋㅋ


그냥 돈 열심히 버는것밖에 없는듯....
그래도 연애할라믄....내가 바뀌어야하는데.... 그것도 자신이 없네요...........................

이놈의 자신감을 찾아야 지나가는 여자한테라도 길 물어보면서 말걸어볼텐데..ㅎㅎㅎ

[여왕님★]

부산살 때도 그랬지만 서울은 대중교통이 워낙 잘 되어있어서 차 생각은 별로 안 들던데요 ㅎ
멀리 나갈 때 한번씩 시외버스나 열차이용하면 되니 굳이 '필요해서'가 아니라면 잠시 접어두시고 외모나 취미생활에 아주 약간이나마 더 투자하시면 삶이 윤택해지죠 ㅎ

[비싸기만함]

저도뭐 출퇴근은 자전거로합니다만;;
그냥 개인적으로 어디나갈때나...그럴때..ㅎ

[하지않겠는가?]

명절 시골 내려올때나
하도 시골이라 어디가야된다싶을때 차의 필요성을 느끼네요ㅠ

[비싸기만함]

하..ㅠㅠ

[당근천국]

소비재는 결국 빚

[비싸기만함]

빚과탕진

[[주]스톤콜드]

놀러갈때 편함ㅋ 있으면 조흠

[오지마미친여자야]

길치인데다가 운전이라는 것이 아직 좀 무서워서ㅋㅋㅋ
걸어다니는 게 좋네요 한여름은 제외하고;

[OTL 좌절금지~!!]

운전하면서 항상 느끼는거지만 편한만큼 돈을 써야하는게 운전이라..ㅠ
하지만 없는것보다는 있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혜안]

지방이믄 모를까.. 서울서는 차는 참 애물단지 같은 느낌..

[듀이]

차 사는 순간 = 돈 많이 나가는 순간.
생계형이 아니라면 없는게 좋음.

[알템]

차 없이 연애하면 되긴하는데 현실은 된장년들이 지들은 면허도 없으면서 차없으면 사람 취급을 안함.
물론 된장을 걸러 개념녀를 찾으면 되긴 함 ㅋ

[비싸기만함]

그것도 잇네요..ㅠ
뭐......저한테는 선구안 따윈 없으니 호갱만 되는듯..

[하마아찌]

중고차 일시불 샀는데, 그래도 꾸준히 돈 나갑니다.
저야 애 때문에 샀지만, 굳이 필요 없으면 안 사시는게 좋아요.
돈들고 힘듭니다 --

[비싸기만함]

ㄷㄷ....경험자의 조언...감사합니다..
일단 결혼준비하다가 연애도못하는거면 좀슬프겟지만..
현실은 돈이니까요...돈이라도 잘벌어야겟네요..ㅎ

[hapines]

서울이라면 딱히.

[Artyna]

결혼하고 나서야 차가 생겼는데.... 30년을 넘게 차 없이 살아서 그런지 지금 차 있어도 안타고 다녀요. 와이프 마트 갈때나 같이 가고, 나들이나 가까운 곳 여행갈 때 가지고 가는 정도? 명절에도 KTX타고, 먼 곳으로 여행갈 때도 기차....

차가 반드시 필요한지는 잘 모르겠네요.

단! 서울에서는. (부산도 슬슬...)

[비싸기만함]

가족과함께하는용도라면 좋네요...
장거리는 차도좋지만 기차다 낭만이잇는듯..ㅎ

[064_2nd]

적당히 즐기면서 살아야죠~ 갚아나갈수 있으면 할부로 사는 것도 좋습니다. 차있으면 얼마나 편한데요. 차있으면 좋아요. 감당할 수만 있다면 지르는게 답입니다.

[Sia。]

저도 28년동안 차도 면허도 없이 지내다가..
회사때문에 어쩔수 없이 신차로 샀는데 할부 다 갚는데 빠듯했어요.
그래도 경차라서 2년만에 다 갚은거지 준중형이나 중형이였음 끔찍했을거같아요.
경차라 등취득세 없고 보험료, 세금, 유지비가
다른 승용차에 비해 반값이라 버틸만 했죠.

굳이 차가 있어야 한다면 결혼전까지는
부모님들에 대신 차값을 내주진 않는이상은.. 그래도 경차가 낫다고 봅니다.

저처럼 혼자 적금들고 할부 갚으면서 결혼까지 준비하려면
사회초년생에겐 꿈이죠 뭐..

있어야된다, 없어도된다 둘중 하나 고르라면 전 있어야된다에 한표입니다~

[비싸기만함]

할부..역시무섭군요.....
일단은..차는보류,,,,빠듯하니까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