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일상] 하하 친구끼리 갑을 따지는거 장난이라도..2013.12.19 PM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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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불쾌하네요...

아...왠지빡치네..


이놈이 밥 사주는 타이밍이라 (그전에는 제가사줫고)
제가 일요일날 먹자고 한 상태고 그뒤로 암말 없다가

갑자기
"토요일 돈가스 ㄱㄱ"
"야 일요일이라메.."
"내가 갑인데 내가 니 스케쥴 맞춰줘야함?, 여태까지 그래놓고 이제와서그러냐 재미없게"
"친구끼리 갑을 따지냐?; 니나랑 거래하냐?"

그뒤로암말없어서 제가

"일요일날 안되냐 꼭토요일날 먹어야됨? 나그때약속잇어서 일요일날먹자한건데"


바로위 문장에는확인도안하네요




솔직히 저거 문제되지않나요?

10년 알고지낸놈인데 ;; 요근래 2년동안 이상해졋네요

직장의 사장이랑 바로옆에서 일하는놈인데 사장이 맨날 갈군다고하더만
입이 더러워졌나봐요;;
댓글 : 25 개
더이상 친구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친구라는건 아무말 해도 이해해주는 편한 사이라는 개념도 있고,
서로 이해하고 조심해야하는 개념도 있죠..

^_^ 대놓고 말하세요

야이 샹놈의 새끼야 그딴소리 함만 더 해보라고..
10년친구라면 어느정도 편한것도 있을텐데..삼자입장이라 뭐라 할 부분은 없지만...

전 그 친구분이 크게 잘못한건 없어 보입니다 10년친구라면 진짜 오래된 친구인데 진짜 갑따져가며 님을 아랫사람 취급하는것도 아닐테구요...
저런식은 아니더라도 웃자고 한말에 스케쥴이 안맞으면 안맞다고 하면 될텐데
친구 : 내가 갑인데 내가 니 스케쥴 맞춰줘야함?
당사자 : 친구야, '우정에 종착역이 있다'는 말을 내가요즘 너와의 관계로 실감하는데 어떻게생각하니?

* 어린나이면 몰라도 어느정도 나이먹고 자의식이 있는 관계에 저런말은 친구라도 마음한편이라도
자존심 상하는 발언이다. 이를 그저 장난으로 여긴다면, 당사자에게 인생은 그저 한편의 장난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친구가 아니네
여태까지 그래왔으니 앞으로도 그래야하는 법은 없죠
저로서는 여태 그냥 서로 주거니받거니 좋게잘햇는데
이놈은 여태 갑과을사이로 간주햇다는게 조금화가나네요
흠....
전 7:3정도로 제가 더 많이 사긴 하지만 (각 친구들을 1:1로 만날때)
저런 말은 미치지 않은 이상 안하고 싶네요.
그냥 장난치는것같은데.. 사람에따라다르니..
글제목에 하하 있어서 하하 이야기 하는건가 했네요ㅋ
친구가 아닌듯...그냥 하는 말이라도 할말이 있고 아닌 말이 있지..뭐 갑 이러고 있고..
음? 친구들끼리 갑 을 이라는 명칭을 쓰진 않지만.

내가 더 형인데 나한테 맞춰야지. 라는 식으로 장난삼아 이야기 하곤 합니다만.
차라리 글케해주면오죽속편할까요..
근데요세말이거칠어진거같기도하고 말을 너무 -ㅅ-;
친구의 잘못을 바로 잡아주는것도 친구의 몫이라 생각됩니다.
그냥 속에 있는 말을 편하게 하세요. 너랑 나랑은 항상 동등한 입장이고 싶다.
그런게 친구아니겠냐 하고요. 10년 우정이 있으니 잘 알아들을거 같네요.

그냥 장난으로 받아들이든가 받아치든가 하면 될 텐데...
제 친구랑 저도 서로 개년 썅년 시발롬 욕하면서 노는데
저런 얘기하면 그냥 조까라고 해줍니다. 서로 그런 거에 거리낌도 없고요.
어떻게 보면 사소한 소통인데, 10년 알았다곤 해도 서로 안 맞는 게 아닌지...
그냥 장난친거에

작성자분이 진지하게 갑을 관계 따지는거같은데
오래 알고 지낸 애가 있는데... 이놈 자기 돈 쓰는거 눈에 보일 정도로 싫어하는 놈이라 대부분 제가 돈을 냄... 그러다가 한번은 넌 언제 한번이라도 쏠래 했더니... 자기가 왜 그래야 하냐고 하더이다... 여태 내가 사준건 어케 되는 건데 했더니... 니가 좋아서 사준걸 왜 나한테 그러냐.... 진심 빡돌더군요... 지나가는 투로 사소하게 도와준 것도 대가로 받아내던 놈인데... 요즘은 잘 안 만나지만... 대체 왜 이렇게 사나 이런 생각밖에 안들어요... 근데 돈은 잘 벌고... 연봉 협상도 잘하고... 이거참...
전 친구분이 단단히 말 실수 하신거라 생각되네요....
제 친구들 사이에선 저런소리하면 명치 맞을겁니다....
고로 전 작성자분의 행동이 옳았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저걸로 소원해질 관계라면 친구분은 작성자분을 정말 친구보다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었다는 근거도 됩니다. 친구사이에 갑과 을을 따지는 게 어딨습니까...
일진들도 아니고...
우리 사이엔 깝이 있을 뿐
사귄 시간에 비해 별로 안친하신 듯하네요
시간이 길어도 얕은 관계가 있고
시간이 짧아도 깊은 관계가 있다는데..
저도 꽤 오래 지낸 놈이 저런 마인드로 바뀌어서 쌩깠습니다.
글쎄요..전 그닥 잘못한건 없어보이는데요..전체 적인 그림으로는 서로서로 밥을 가끔산다..괄호에 그전에는 제가 사줬고..친구들끼리 깊고 얕음은 없지만서도 그렇게 친해보이진 않네요.조금 계산적이라고 보이기도 하고요.친구분이 친구사이에 갑을을 따지는게 아니라 그냥 농담하는거 같은데요..저희들은 밥사주는놈은 그냥 왕인데..
친구사이의 말다툼이나 오해를 당사자들끼리 해결하지 못하고

이런식으로 인터넷에 끌고 오는 것 자체가...별로 친한 사이로 보이진 않네요.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는거 같네요
뭔가 안좋은걸 맘에 담아두고있으면 행동 하나하나 좋게 보일리가없죠
전 그렇게보이네요 이미 맘이 틀어지신것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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